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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으로 고고씽 - 14th Diary (End)
    Camera & Picture 2012. 1. 15. 13:45


    [iPhone 3GS, 시나가와 역]



    언제 태풍이 왔냐는 듯 날씨가 장난아니다. 어제 잠시라도 이랬다면 좀 놀러다녔을것을.
    뭐..하긴, 어제 태풍때문에 결국 귀국일자가 하루 늦어진거니.

    어쨌든 맑은 날씨를 뒤로하고 시나가와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이동. 버스타고.

    [iPhone 3GS, 나리타공항]



    나리타공항도 이제 참 많이 익숙해졌다. 근데 요새 대세가 대부분 하네다로 이동하던데, 향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D700 + Nikkor AF 28/2.8, 나리타공항]



    드뎌 뱅기가 뜬다고 하는군!! 집에가기 참 어렵다. 
    좀 일찍 들어가서 면세점 라운딩질하기..ㅋㅋ

    [D700 + Nikkor AF 28/2.8, A380]



    때마침 출발하는 앞 비행기가 A380이었다. 다들 '이럴줄 알았으면 앞 비행기 타는건데..'라고 하던데.
    여튼 실제로 보니 제법 크기는 컸다. 그런데 단순 도쿄 <--> 인천노선을 저렇게 큰 뱅기를 운영하다니. 장거리도 아니고.

    2012년 1월 최근, 뱅기 날개 균열이 문제가 된다던데 잘 굴러가는지 모르겠다.

    [iPhone 3GS, 뱅기안, 후지산 아래] 




    암튼 기다려 기다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고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후지산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후지산 근방 위로 가긴 했는데 역시나...구름때문에 끝까지 그 자태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냥 무조건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 밖에. 안녕. 후지산.

    [iPhone 3GS, 기내식]



    희한하게 단거리 노선에는 비빔밥을 주지 않는군. 그래도 간만에 삼계탕 스러운 물건을 먹으니...먹을만하도다.

    한 20일 걸쳐 일본에 있다가 돌아가니 맘은 편한데, 도착하자마자 공항에 내려서 리무진을 타려니..불친절한 운전기사의 태도에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다...

    암튼 그렇게 한국에 도착했고, 무사히 임무도, 구경도 제대로 한 첫 여행이 되었던 것 같음.

    드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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