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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컴돌이 생활.

yoonoca 2016.08.30 21:59

간만에 생존신고 합니다... 모든 것은 잘 돌아 가고 있는 것 같고 또 한 번 큰 일이 생길 것 만 같습니다.

겸사겸사 최근의 컴돌이 생활로 썰을 풀자면,


[책상, iPhone 6]

사용하는 맥미니를 다시 한 번 작은 공간의 세계에서 경험하고자, 맥클2에 달려있던 8인치 LCD를 떼어 9인치 IBM POS모니터 프레임에 이식. 오래 전에 흑백의 POS모니터가 고장이 난 까닭에 어떤 방향으로 녀석을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다.


일견 간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또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이제 나이 탓인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한 석 달 사용하고는 그대로 go back. 다시 24인치 델 모니터를 듀얼로 꾸며놓고 한쪽에서는 음악 혹은 동영상, 한 쪽에서는 브라우저를 열어놓고 사용 중.


사진에 보는대로 iPad를 와이파이 혹은 USB로 연결하여 외장 디스플레이 화 할 수 있는 Air Display앱은 정말 최고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형 듀얼 모니터로 작업 하면서 간단한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 같은 것은 아이패드의 화면을 빌려 사용하면 되니 이 얼마나 좋을씨고.


더군다나 프로세서가 딸려서 이제는 조금만 브라우징 해도 뻗어버리는 아이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지.


여튼 주 장비로써 아직 맥미니는 잘 돌아가고 있다. 간혹 램 용량 부족으로 버벅거리거나 부팅 시 멍때리는 증상을 제외하고는;;;;


[삼성 아티브 태블릿, iPhone 6]


헐값에 처남에게서 들여 온 중고 아티브 태블릿.

아이패드의 가장 답답한 점이, 파일 관리를 사용자 스스로가 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휴대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아무래도 PC대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무언가 꽉 막힌 느낌.


더군다나 Windows 8이 default로 깔려있으나 1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플랫폼. 새로 나온 10을 경험하고 싶었고. 그 결과...


10은 정말 만족스러운 운영체제가 되었군!!! 이제 반골 정신으로 매킨토시만 고집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인터페이스나 돌아가는 모양새가 정말 좋다. 예전 대비, 약 120% 정도 만족스럽게 이 PC를 이동용으로써, 실내에서는 간간이 사용 장소를 이동하면서 사용할 목적으로 잘 사용 중이다.


다만 그 하드웨어는 사용하다 보니 참 많은 점에서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는데.


1.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인터페이스 결합 위치. 본체에 하나밖에 없는 USB 삽입부는 모니터 상단에 자리하고 있어서, 유선의 장비를 연결할라 치면 위에서 늘어진 선을 그대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대 놓고 세로로 쓰라고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불편하다. 

어댑터 소켓 또한 태블릿의 하단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댑터를 체결한 상태로 어딘가의 바닥에 세워 놓을라치면, 언제나 한 쪽이 이상하게 들린 자세가 되고 만다. 좌우측 하단 어딘가에 위치 시키는 것이 실제로도 맞을 것 같은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레이아웃을 배치한 점이 이상.


2. 이상한 착탈식 키보드. 무게중심이 타블렛 본체에 쏠려 있어서인지 조금만 뒤로 넘기면 헤까닥~ 넘어간다. 휴대성을 고려했다고는 하나 이동성이 많은 장비인 만큼 차라리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키보드쪽에 설치해서 counter weight역할을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게다가 어플리케이터로써의 키보드의 역할은 고작 USB소켓을 두 개 더 늘여주는 역할 외에 더 없음이 안타깝다.


더군다나 고질적인 접촉부 헐거움 현상이 드디어 나에게도 일어나기 시작함...하여 지금은 아이패드용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대신하여 사용 중. 오히려 이 쪽이 더 편한 듯.


3. 오랜동안 동일한 화면 위치에서 고정하고 있으면, 화면에 잔상이 남는다. 동사의 휴대폰 중 AMOLED를 채용한 모델 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던데, 왜 이 곳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 나름 디스플레이라면 자부심을 가질만 한 삼성이건만, 왜 자사의 제품에 이런 저성능의 액정을 투입했는지 정말 모르겠다.


4. 제한적인 upgrade. 뭐 요즘은 예전같이 천년만년 쓸 것도 아니고 제품도 한계 수명이 있다고 하니 특별히 하자가 될 소지는 없겠다만.


여튼 무거운(?) 작업은 맥미니에서, 간단한 작업 내지는 드로잉이 필요할 때는 아티브를 이용하고있다. 나름 그림도 그려보겠답시고 무료로 풀려있는 크리타 라는 앱을 깔아 두긴 했는데, 앱 자체가 무거워서인지 잘 열어서 쓰지 않게 됨.


무료로 풀려 있는 것 중에 간단한 드로잉 앱이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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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먹보91 오랜만에 포스팅 이시네요. 저는 얼마전에 싸게 풀린 갤탭S2 8.0을 사용중인데 안드탭은 역시 동영상용으로는 짱이더라구요. 그리고 PDF파일 보기도 아이패드보다 편하구요. 단지 8인치 태블릿이라서 화면이 작아 불변한것, 아몰액정이 레티나만 보던 눈에서 좀 진해서 적응이 안되는 것만 빼면요. 윈탭도 언젠가 한번 사용하고 싶네요.
    그리고 해피해킹 부럽네요. ㅎ 저는 해피해킹 블투 노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격이 넘사벽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
    2016.09.01 16:02 신고
  • 프로필사진 yoonoca 아이고, 절간같은 블로그를 찾아주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요즘 영 블로그질에 흥미를 잃었는지 꾸준하게 뭘 잘 올리질 못하네요.

    저도 '퍼스컴'세대라서 그런지, app위주로 묶이는 모바일 OS는 왠지 익숙치가 않네요. 각 app간에 파일 교환이나 공유도 어렵고 해서 어쩌면 윈탭이 가장 저한테는 맞는 방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녀석이라 HD급의 해상도만 제외하면 딱히 내세울만 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윈10이 느려지지 않고 잘 돌아가니 기특하네요.

    HHKB는...이제 거의 10년여가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내구성도 좋고 컴팩트 해서 다 좋은데 가끔 커서키가 없어서 괴로울 때가 많더군요. 레이아웃만 아니라면 리얼포스가 조금 더 실용적일 것 같긴 합니다.
    2016.09.01 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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