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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레스토랑
    Simple Life 2017. 9. 18. 22:40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주말에 아웃도어 활동이 불가하다. 고로, 외출을 하려면 뭔가 시설이 잘 구비된 쇼핑몰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이번 주말에는 이케아 방문. 매 해 8~9월에 리뉴얼되는 2018년도 카달록을 겟 하러 갔다는 것은 안비밀.


    매장 개장 초기에는 김치가 장화신고 지나간 것만 같이 아무 맛도 나지 않았던 이천원 상당의 김치 볶음밥도 세월이 흐르니 제법 김치 볶음밥 맛이 나고 있다. 게다가 삶아진 연어살이 얹어진 스파게티는 토마토 소스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치 찌개 내지는 보르시 맛이 나는 듯 하다.  상당히 괜찮은 맛의 토마토 소스지만... 생선비린내를 싫어하는 분 들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닭다리는 딱 하나 먹고 싶을 때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되고,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집어온 애플파이는 시나몬 맛이 너무 많이 나서 나에게는 N.G.


    티끌모아 태산이랄까. 단품 가격만 보면 별 것 아니던 것 들이 이것 저것 주워담고 나면 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놀라운 매직이 펼쳐진다. 그래도 이번에는 연어 샐러드를 선택하지 않은 덕분에... 이만원의 벽은 넘지 않았던 것으로.


    이제 일산쪽 원흥지구쪽에도 두 번째 이케아가 생긴다고 하는데, 광명으로 몰려오는 사람들이 좀 분산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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