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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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0TDI Mk.6 Style Edition.Car Life 2013. 4. 28. 20:30
오래간만의 포스팅이 대물. [iPhone 4S 집 주차장. 양껏 흔들림.] 프라이드. 한 10년 타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런저런 바람이 불어 결국 내 곁을 떠났다.딱히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이놈의 지름병, 팔랑귀 때문이었던게지.. 중전마마 친구가 1.6 Blue Motion을 계약했는데, 마마께서 생각해보니 '저가격이면 남편을 못사줄 이유도 없다'란 생각을 조심스레 한 것이 고만 나에게 불을질러..GTI나 GTD는 아니더라도 사나이는 2.0이지..라는 객기에 못이겨 결국 2.0TDI로 낙점. 때마침 Mk.7이 올해 9월에 출시될 것과 맞물려서, Mk.6의 대대적인 '재고떨이'중인데다가 기존 트림에 없던 옵션까지. 1. R-type 드레스업: 블랙 라디에이터그릴, 사이드 댐, 좌우 R-type로고, 리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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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Car Life 2011. 3. 17. 23:57
비싼차는 다 이유가 있나보다. 오늘 본의아니게 하루종일 K-7을 몰 기회가 있었다. 내 차가 아니고 동승자들이 있어서 긴장하면서 몰았더니 팔이 뻐근하네..;; 프라이드와의 차이. 1. 일단 너무 조용하다. 시동 걸었는지 안걸었는지 표도 안남. 2. 생각보다 배기량이 높은차인데, 차중량때문인지 저속에서 치고나가는 힘이 약한듯. 속도를 올리려 악셀을 밟으니 왜액~하는 소리가 올라오면서 RPM이 3000을 넘는 수준인데,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고속에서는 미친듯 바늘이 올라간다. 근데 조용하다. 3. 잡다구리한 기능이 엄청 많다. 차 문을 열면 비상깜빡이가 깜빡이면서 사이드미러가 열리고.. 차에 타면 기아 마크와 함께 환영 메시지가 뜬다;; 센터페시아에 이런 저런 버튼이 너무 많아서...익숙해지면 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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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이드 50,000km 돌파;;Car Life 2011. 1. 16. 19:35
2009년도 1월 3일날 출고해서 2011년 1월 16일 현재, 푸라이드의 주행거리가 50,000km를 넘었다. 인증샷이라도 찍는게 예의지만, 본의아니게 50,000km를 부산 도시고속도로 커브길 주행 중 찍게 되어서.. 나에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인증샷을 찍을 용기따윈 없다;; 옛날이야 장거리를 뛸 일이 거의 없어서 5만 키로를 2년만에 달성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만, 고속도로 발달 잘 되어있고 장거리 삶이다보니...주변 사람들도 거의 1년에 2만 ~ 3만 정도는 다 뛰는 것 같다. 그나마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출장 횟수가 적어져서 조금 늦게 5만을 달성했다. 작년 25,000km 넘을 땐 꽤나 일찍.. 작년 9월 경 접촉사고 한 번 나고, 별다른 상해없이 주인을 애먹이지 않고 잘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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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카 장만..미니벨로.Car Life 2010. 5. 13. 23:56
사실 요새 몸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30대가 되어 회사를 한 5년여 다니다 보니, 성인병 초기 증세 비슷한 현상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고 하더군. 내 몸이 무슨 찐감자도 아니고, 한 달에 한 번 피뽑고 검사받는 것도 지겹고 이제 약까지 먹여가면서 위협하는 통에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그럼 운동을 해 볼까'라고 생각은 했지만서도.. 헬쓰. 이건 무슨 다람쥐 쳇바퀴 굴린다는 생각이 강해서 도저히 하고싶은 생각도 없고, 구기종목. 신은 나에게 구기종목에 적절히 걸맞지 않는 체력을 하사하시어 손도 댈 수 없다. 수영. 가만있음 뜨고 물질하면 가라앉는다...게다가 이 몸으로 수영장에 갈 자신은 도저히 없군. 그래서 그나마 타는 건 좋아하니 출/퇴근 시간을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자..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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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내(?) 모터쇼 마지막날을 다녀오다.Car Life 2010. 5. 10. 03:12
저번주에 구경가려다가 입장 인파에 질려서 일주일 딜레이. 마지막날 드뎌 모터쇼 구경을 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일찍 가서 표를 구하겠다 다짐, 갔더니 왠걸. 나와보니 저번주보다 사람도 없고 괜히 일찍 갔나 싶기도 하지만, 뭐 덕분에 일요일 하루를 매우 알차게 보내었다. 말은 안했지만 일전 맡겼던 시그마 18-50mm f/2.8이가 빨리 도착하는 덕에, 기능테스트 겸.. 일단 간단소감. 1. 부산 국내 모터쇼!! 매우 슬픈 일이여....BMW, Mercedes정도는 나와 줬어야 됐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 모터쇼 가면 차를 못찍고 인포우미(도우미) 아가씨들만 찍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다. 3. GM대우. 너 사랑할거야!! 4. 역시 모터쇼에는 광각보다는 망원이여....글구 외장 스트로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