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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에어. 맥간지에 도전하다.
    Funny Widgets 2013. 2. 19. 18:11


    업무차 고객출장을 각 부서사람들이 모여서 갔다가 미팅을 끝내고 잠시 나와 잡답을 하던중에, 마케팅 부서 아저씨가 '인민에어'라는 걸 들어봤나며 물어본다. 내가 생각하는 '에어'가 그 의미가 맞는지 고민되는차에, 5차 구매분 인도를 받는다면서 배경을 이야기해주는데..빵! 터졌다.


    말해 뭐하리, 밑에 사진을 봅시다.



    옆모습이 약간 수상한데...뚜껑을 덮으면 그야말로 땅을 동동구르면서 웃게된다.


    이거...케로로용 맥북에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두 가지 모델로 구분이 되는데, 최고사양은 '인민에어,' 사양이 약간 낮은 건 '빈민에어'란다;;;;

    키보드에 윈도우즈 키가 있고 민정당/커맨드키가 없다는 것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정말 속살은 맥북에어.

    그리고 뚜껑에 별을 아이폰 구매자들은 갖고있던 흰둥이 사과스티커를 붙여서 감쪽같이 만든다고하는데...


    사진만 봐선 정말 똑같군.


    뭐..딱히 욕할 생각은 없다. 매킨토시를 사서 맥 OS를 활용하지 않고 무작정 윈도우즈만 돌릴 심산이라면, 차라리 정직하게 이런거 사서 돌리는게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유리할 듯(물론...선택은 자유). 중국의 '산자이'를 들여와서 폭발적인 호응아래 파는 것 같긴 하지만 뭐 현재 애플제품의 100%가 중국에서 생산해 팔아먹고있지 않은가. 실제로 운영체제가 안들어있다고 하던데, 적당히 업그레이드하고 윈도우즈 정품사서 깔아도..맥북에어보단 쌀거다. 그다음은 유저의 자유에 맡기고.


    되려 이런식으로 카피본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애플의 디자인이 얼마나 대중에게 '간지'를 주고있는지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여차하면 저 별에서 백라이트 불빛이라도 나옴 좋으련만, 그런 기능은 없다네. 그냥 레이저 인각을 새긴 것 같고.

    뭐 용자가 있다면 상판 뜯어내어 간판집에서 도려낸 후 아크릴 작업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양이 극한을 달리는 녀석은 없지만, 워낙 IT자원이 남아도는 까닭인지 딱히 부럽지도, 땡기지도, 심지어 맥북에어를 사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그냥 간만에 웃고 지나간다. 

    인민에어가 60만원대, 빈민에어가 40만원대이니 스타일과 '맥간지'와 오로지 PC환경(윈도우즈 및 리눅스포함)만 쓴다고 하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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