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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새로운 DP용 직선 레이아웃 제작 중.Train Model 2021. 4. 20. 11:07
굴러다니던 Flexible rail을 이용해서 다중의 목적에 이용할 직선 구조의 철도모형 레이아웃을 제작하고 있다. 가장 큰 목적은 구매/보유한 차량의 소개 때 사용할 배경, 그리고 디오라마 꾸밀 때 연장 파트로 쓸 수 있는 모듈형 레이아웃이다.
지극히 전형적인 제작방식이라 과정 공개는 전부 하지 않을 예정이고, 다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만 소개할까 한다. Flexible rail 사용방법 정도는 공유해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
일단 패널 파트는 A4 size 상당으로 두 개 만들 계획이고 이것은 그 첫번째 파트이다. 스티로폼만으로 패널을 구성하니 나중에 휨 문제가 발생해서, 집에 글러다니던 두꺼운 아크릴 패널을 지반으로 위에 1cm 두께의 스티로폼을 얹었다.
레일은 언급한 대로 Kato 제 flexible rail(품번 21-000)을 이용해서 패널의 길이에 맞도록 잘라서 적용. 아래 도상은 5mm짜리 스티로폼을 45도 각도록 커팅 후 목공풀로 침목을 부착하고 모델링용 자갈을 목공풀 수용액으로 고착.
주변 잔디밭은 시중 화방에 판매하는 잔디밭 시트를 치수대로 잘라서 붙여주었고, 토미텍의 꽃세트 사용하여 선로 측면에 장식, 그리고 화방에서 구매한 로코코스러운 펜스를 부착.
회색 우드락을 사용해서 보도블럭을 꾸며주었고, 아스팔트는 아크릴 물감 사용. 전면 차선 표시는 2mm 폭의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것이다.
차량을 게시할 선로를 앞으로 끌어왔고 중간에 소폭의 건널목이 존재한다. 맞은편 건물은 토미텍 건물 컬렉션 '신사'를 놓았는데, 개조 실력만 있다면 아예 유적지 같은 건물을 새로 만들거나 했을텐데 기성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
우상단에 어떤 것을 놓을지 고민하고, 이후 주변에 가선주/가로등/나무를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신사에는 벚꽃이 어울리니 벚꽃 나무를 한 번 붙여볼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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