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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토미텍 테츠코레 JR145계 [사요나라 쿠루, 쿠모루] + 동력화 세트
    Train Model 2022. 4. 26. 19:20

     오래간만에 철도모형 신모델 소개. 실제 인연이 있는 차량은 아니지만, 차량기지 디오라마의 병풍으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업용 차량인 JR145계 2량 1편성 모형으로, 디스플레이 모델인 토미텍 '테츠코레-철도 컬렉션' 제품이다. 

     상품 소개는 아래 토미텍 홈페이지 내용 참조 (번역필요).

     

    鉄道コレクション | ジオコレ | トミーテック

    【商品名】 JR145系 「さよならクル・クモル」 2両セット

    www.tomytec.co.jp

     이하 겉박스에 기재된 차량소개.

     * JR145계 [사요나라 쿠루, 쿠모루]

     145계 중 [쿠모루 145, 쿠루 144]는 1980년, 당시 폐차가 시작되고 있던 101계를 개조 한 16편성으로 등장, 그 중 6편성이 서일본지구에 배속되었습니다. '배급전차'라고 불리어 차량 공장 간 물품의 배송에 이용했으나, 노후화 및 트럭운송 등으로 이행됨에 따라 현재는 쿠모루 145-1015, 쿠루 144-15 편성만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도 중 은퇴가 발표되어, 2021년 8월에 교토철도 박물관에서 [사요나라 쿠루, 쿠모루]  특별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2021년 12월 말 현재).

     여느 테츠코레 제품과 같이, 종이 박스에 진공성형 PET 내포장되어있다. 포장 하단에 N게이지, 부속물, 그리고 동력화 혹은 디테일 업을 위한 별매 파츠의 품번이 기재되어 있다. 본 차량 전용의 동력 유닛이라고 보여지는 TM-24, T차인 쿠루 144-15용의 금속바퀴 및 웨이트가 부속된 TT-03R, 그리고 PS16P형 팬타그래프 0230 세 가지 별매품을 구입하면 동력화가 완성된다. 테츠코레 제품이 항상 그렇지만, 별매의 전조등 유닛이 없는 점은 꽤 아쉽다.

     뒷면은 차량 소개, 제품소개, 조립 방법 등이 기재. 별도의 설명서가 들어있지 않다. 테츠코레 제품은 전량 마데 인 C國.

    차량은 크게 동력차가 되는 쿠모루 145, 트레일러 차가 되는 쿠루 144 2량 1편성이다. 옆면에는 서일본 마지막 잔존 차량이었던 145-1015, 144-15 차번이 인쇄되어 있다. 적재함에 뭔가를 수리할 수 있는 창이 몰딩 되어 있는 쪽이 쿠모루 차량임. 여기에 동력 유닛이 조합된다.

     차량 전면. 식견이 부족해서 101계나 103계나 전면 형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개체가 남아도는 103계 기반 개조차인줄 알았더니 것보다 더 오래된 101계 기반이었네. 개조 년도가 1980년이었던 것을 생각 해 보면 당시 현역이었던 103계를 마개조하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았겠지...

     전면의 커플러는 더미이며, TN커플러를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는 당연히 존재하고 있다. 전조등 및 미등에 별도의 조명 유닛은 없지만, 비춰보니 투명 파츠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실력만 있다면 좁쌀만한 LED 사용해서 조명효과를 줄 수도 있겠지. 오른쪽 상단 표지판은 디폴트가 '회송' 부속된 스티커를 사용하면 '배송' 으로 변경할 수 있다. 사업용 차량인지라 별도로 행선지를 표시하지는 않는 모양.

     사진으로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 운전실과 뒷쪽 캐빈 사이를 나누는 내벽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색상은 70년대 새마을 주택 색깔. 실제 101계의 전장은 20M급인데, 145계로 개조하면서 17M급으로 전장을 줄인 듯 하다.

     뒤로는 2/3 영역의 트럭칸이 마련되어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적재칸에 정비를 위한 뚜껑이 있는 쪽이 쿠모루, 동력차가 되겠다. 각 차량을 연결하는 커플러는 역시 아놀드 장비. 카토 N커플러로 바꾸어줄까 하다가, 혹여나 차제에 레일 클리닝카 같은 차량을 편성 사이에 넣고 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아놀드로 내비 둠.

     이 대로 장식장에 들어가게 할 리는 없고, 당연히 동력화 세트를 추가 조달하여 동력화 실시 - 앞의 사진에 PS16P 팬타그래프가 이미 꽂혀 있다는 것은 성격이 급하여 이미 다 조립이 완료되었다는 증거??

     동력화에 메인이 되는 TM-24 동력유닛. 쿠모루 뒷면에 얇은 적재함이 달리는 관계로, 여느 EMU 차량과 다르게 중간에 양축의 코어리스 모터를 넣고 양쪽 대차에 동력을 전달하는데 설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일까. 운전실 내부에 모터가 꽉 차게 설계되어 있고 이 동력이 뒷쪽 대차까지 전달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면의 대차로만 동력이 전달되므로 다수의 차량을 견인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적재함만 존재하는 뒷쪽 대차에 동력이 전달되더라도 접지 중량이 확보되지 않아 견인력이 크게 향상될 것 같지는 않다.

     여느 토미테크 동력화 유닛이 그렇지만, 동력대차에 타이어가 없으므로 별도로 사이즈 맞는 타이어를 구매해서 달아주면 견인력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뒷쪽 무동력 대차로부터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집전회로는 충실히 구성되어 있으므로, 총 집전 포인트가 전/후면 포함 총 8 개소가 된다.

     박스 뒷면에 부속되는 부품들의 리스트가 있다. 동력유닛, 추, 대차를 DT21형으로 꾸밀 수 있는 부품, 그리고 커플러 부속 일체가 포함된다. 개조랄 것도 없고, 그냥 쿠모루 기본 차량에 결합된 플라스틱 대차를 제거하고 거기에 본 동력유닛에 대차 부품, 커플러부품을 끼운 뒤 캐빈과 결합하면 끝.

     그리고 통짜 플라스틱 팬타 부품을 위의 0230, PS16P형 팬타그래프를 구입해서 교체 해 준다. 그 외에 쿠로 144 차량에 금속 추와 금속제 차륜을 교체 할 수 있는 TT-03R 부품을 구입해서 갈아주어야 하는데... 까먹고 주문을 안했다. 그래서 금속 추는 못달아주고 차륜은 굴러다니는 여분의 것을 대충 끼워줌. 그랬더니 동력차가 무동력차를 견인할 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반대로 갈 경우 급커브 (R=280) 영역이나 스위치 선로 영역에서 탈선한다;;; 당장 뛰어가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당분간 weight 가 될 만한 물건을 적재함에 싣고 달리게 하면 될 일이다. 

     동력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말 것. 언제나 그렇지만 토믹스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대비 저속 출발 등이 아주 부드럽지는 않다. 언급한 대로 동륜에 타이어를 달아 접지력을 올리거나, 좀 더 중량을 추가 해 주면 진중하게 움직일 수는 있을 것 같다.

     차량기지에 사실감을 높여줄 수 있는 소품용, 그리고 - 실제 본 차량에 중간차를 연결한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할 수 있다면 - 쿠루 차량에도 동력 유닛을 설치해서 push-pull 구조로 견인력을 높여서 중간에 클리닝카를 넣고 청소 운전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101/103계 매니아라면 특수한 파생차종이라는 의미로도 수집 해 볼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차량에 대한 소개는 아래 위키피디아 참조 (번역 필요).

    https://ja.wikipedia.org/wiki/%E5%9B%BD%E9%89%84145%E7%B3%BB%E9%9B%BB%E8%BB%8A

     

    国鉄145系電車 - Wikipedia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ナビゲーションに移動 検索に移動 クモヤ145系(高槻駅) 145系電車は、日本国有鉄道(国鉄)が101系電車の改造名義で製作した単独電動

    ja.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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