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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한 달여 사용소감.Macintosh 2015. 9. 21. 21:29
애플워치 42mm 스포츠 모델을 한 달 전에 구매하여 잘 쓰고 있다. 상세한 사용기들은 나보다 더 똑똑하고 부지런하며 매니아스런 사람들이 많이들 쓰고 있으니 그만두기로 한다. 단지 사용 중에 느꼈던 장/단점 들을 나열 해 보면, A1) 그냥 기능 좀 있는 시계라고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편함. 마치 옛날 카시오 전자계산기 시계같이.A2) 건강관리 기능이 얼마만큼 정확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의식적으로 일어서 걷기를 하게되는 것 만은 틀림 없는 듯.A3) 카톡, 문자, 알림, 전화기능을 시계로 바로 확인하거나 대응하는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기능.A4) 시계 하나 가지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메리트. D1) 스포츠 블랙은 전자발찌 색깔이다. 빨리 서드파티 제품이든 정품이든 간에 줄을 교체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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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 구름빵 큐티하우스 리폼 (1)Funny Widgets 2015. 7. 11. 23:33
이래저래 하다보니 조그만 것들에게 관심이 생겨서 이것 저것 줏어모으기 시작했다. 아직 생나무를 깎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변 제품을 활용하여 미니어쳐를 만드는 것 따위 시작도 하지 않았고, 그냥 일단 남들 하는 만큼 - 좋아보이는 아이템 보이면 일단 질러놓고 보기 - 만 시작했으니.. 이렇게 잡다한 것들을 천막살이 하듯 디스플레이 해 보다보니 먼지도 쌓이고 보기도 싫고해서.. 그래 룸박스, 룸박스를 만들자 하면서 마트에서 산 공간박스를 뜯어발기기 시작했다. 또 그렇게 하니 점점 본격적이게 되어 버렸다. 식탁도 있고 의자도 있고 잡다한 식기류 비슷한 것들도 있고 조그만 메이드상도 있으니 부엌을 만들면 되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었는데, 하나같이 가격이 만만치 않거나 평생 만들어도 이 곰손으로는 달성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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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산타페 소감..Car Life 2015. 7. 11. 08:43
팔자에도 없이 무슨 산타페냐 하겠는데, 지른게 아니라 그냥 시승 해 본 소감. 1. 사람들이 왜 많이 사는지 알 것 같다. 적당히 잘 달리고 잘 서고 이것저것 되는 것이 더 많은차. 게다가 최근 SUV대세를 따르기도 좋고. 2. 디젤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수준의 정숙성과 위화감 없는 ISG에 감탄함. 품질에 매우 신경질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많이 배려한 듯. 3. 역시 현기차인가...2톤에 육박하는 중량인데 악셀의 초기 감각은 액센트나 다를 것이 없으니. 시승차에 올라 밟는순간 튀어나가는 그 당혹감이라니. 게다가 브레이크는 다소 둔한것이 딱히 믿음직스럽지 못함. 콱 박히는 맛이 없음. 위에 적당히 잘 달리고 잘 서고 해 놓고 무슨소리냐...하겠는데 평범 그 이상을 넘어서지는 않더라는 말씀. 4. 나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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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근황..Simple Life 2015. 5. 27. 20:09
남이 봐 주길 바래서가 아니라 1년 동안 공백을 정리할 겸. [Op G Pro, 교토 이나리신사] 공백기간동안 일본 3번 방문. 한 번은 관광, 두 번은 출장..1회 평균 체류기간 3주.간사이와 도호쿠를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이제는 일본에 있어도 긴장감 제로, 위화감 제로, 신선함 제로.심지어는 비지터인 나를 동료들은 나홀로 사지에 던져넣기까지. 다행히 올해는 그닥 들어갈 일이 없을 듯. [Op G Pro, 도쿄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 아존라벨샵] 요즘 특별한 취미가 없는 가운데, 미니어쳐에 관심을 가지다가 돌연 인형수집에 흥미를 붙여버림..옛날부텀 조그만것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재미를 붙여가고 있으나, 40을 바라보는 아저씨가 이런 취미를 가지기에는 아직 눈치가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 일본 출장도 잦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