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 Widgets
-
Effector(2) : MultiStomp Space Pedal - MS-70CDRFunny Widgets 2020. 8. 11. 14:11
이펙터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시간. 순서상으로는 지난 번 이야기 한 대로라면 디스토션이 되겠으나, 1. 디스토션은 동일한 하이게인 -오버드라이브 보다 상대적으로- 목적임에도 경제형부터 부띠끄 럭셔리까지 너무 종류가 많아 선택장애, 소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녀석이니 만큼 허투루 선택하면 안될 것 같아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찾아보는 것으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유튜브가 있으니 일일이 제품 리뷰를 봐 가면서 취향에 근접한 것이 있는지 확인도 해 보고. 2. 그 다음 순서인 와우는 정말 당장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데다가 희소가치가 있는 물건도 아니므로, 역시 여유가 될 때 구매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기종은 Dunlop Crybaby 제일 기본 모델을 구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음. 그래서 저 ..
-
ACNH 진행근황.Funny Widgets 2020. 8. 11. 13:57
8월 현재 모동숲 1.4.1 버전으로 가동 중. 슬슬 inventory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캐릭터를 하나 만들었음 - 부캐는 닌텐도 온라인 계정이 없음. 현재 주민들 현황과 섬지도는 아래와 같음. 포스팅 한대로 최근 방구석 기타질을 다시 시작하면서 진행중이지만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다른 취미와 더불어 다소 시들해진 감이 없지않긴 하다. 게다가 부캐가 생기다 보니 아이템 이동, 기본적인 관리 등이 두 배가 되어 좀 더 성가셔 진 것은 사실. 그리고 직장 업무시간이 오전 8시 ~ 오후 5시다 보니, 출근 전에는 아예 샵 오픈이 안되서 너굴 상점이나 옷가게 등은 사용불가, 퇴근 후에도 집안 일이나 기타 등등을 처리하다 보면 쉽사리 9시 10시를 넘기기 일쑤라 간혹 스킵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직장에서까지..
-
Effector (1) - Ibanez TSMINI overdrive.Funny Widgets 2020. 8. 4. 00:30
나름 국딩 시절 체르니까지 피아노도 쳤고 어설프나마 기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군대시절 부대 개방행사, 그리고 동아리 홈커밍 데이 등에서 보잘것 없는 공연도 몇 차례 했었지만, 그 긴 시간동안 갖고 있었던 장비는 말도 못하게 단순하고 초라했다 - 레스폴 전에는 대부분 합판기타 + 똘똘이 앰프. 여전히 론리 방구석 기타리스트이기는 하지만 기타와 똘똘이 앰프의 기본 게인 및 이펙트 만으로는 연주 공부를 하는데 한계를 느껴, 이펙터를 조금씩 사 모아 보고자 한다. 오래전부터 뭘 또 계속 질러줘야 그 참에 취미생활이 자극받아 이어지는 나쁜 버릇이 있기도 하고. 사실 요즘 같은 방구석 연주자에게 최적화된 멀티 이펙터나 PC에 연결되는 오인페(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것을 차라리 투자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
-
레스폴 줄갈이 - 올림피아 EGS-850.Funny Widgets 2020. 8. 1. 01:33
전 회에 예고 한 대로, 메트로놈 사면서 예비용 저렴이로 구매한 올림피아 스트링을 레스폴에 달아주었다. 마음은 010게이지 이상이지만 손가락에 힘이 없어 009 게이지로 세팅. 우선 썩은 줄을 풀고 바디를 전체적으로 점검 및 청소. 너무 사용하지 않아 사방이 흰 녹 천지다...다행히 하드케이스 상태가 좋아서 그나마 이 정도로 관리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희한하게 픽업들은 녹슬지도 않고 원래 컨디션을 고대로 유지중임. 일단 금속 파트들만 방청제 가볍게 뭍혀 심한 녹은 제거함. 바디는 00년식 내쉬빌 사양으로 그 흔한 예쁜 무늬의 메이플 탑이 올라가 있지도 않고 픽업도(아마도) 기본의 490/498세트겠지만, 브릿지는 내쉬빌 사양이 아닌 ABR-1, 테일피스는 경량의 고또 제품으로 변경되어 있음. ..
-
기타에 계속 관심갖기.Funny Widgets 2020. 7. 31. 01:22
모든 액션은 기타연주를 다시 취미로써 복원하고자 하는 진지한 취지. - 거의 10년 만에 파츠캐스터 로동 1호의 펜더 로고를 CBS버전으로 바꾸어줌. 57/62 펜더 신봉하는 사람들은 CBS시절을 흑역사라고는 하지만 저 모델로 잘만 연주하는 모 뚱땡이 아저씨 같은 사람도 있고 나름 헤드가 커서 얻는 이점도 있어서 선호하는 사람도 많으니 취존 - 뭐 모양으로만 보면 스몰헤드가 간결해서 더 취향이기는 함. 로고는 구글링으로 찾은 것을 투명 인쇄필름에 고해상도로 잉크젯 인쇄 한 후 상면에 박막 보호필름을 라미하여 헤드에 부착. 인쇄 필름의 두께 때문에 가까이서 보면 짝퉁인지 단박에 알 수 있겠으나 멀리서 보면 나름 그럴듯 함. - 워낙 박자치라서 메트로놈을 하나 구매. 요즘 핸드폰 앱으로도 흔하게 있는 것인데..
-
GHS Fast FretFunny Widgets 2020. 7. 27. 13:59
기타는 휴대하기도 쉽고 접근하기도 매우 쉬운 악기 중 하나이지만, 연주 실력이든 하드웨어든(나 처럼;;;) 이를 좀 깊게 빠져들어 보면 처음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어려운 악기면서 유지비용도 많이드는 악기임을 알게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소모품인 줄 관리. 요즘은 녹방지를 위해 스테인리스 줄이나 아예 방청코팅이 되어서 출시되는 줄들도 보이는 것 같은데, 한 번 걸어놓은 줄을 어떻게든 끊어지기 전 까지 사용 해 보려고 발악을 해 보려고 하면 다양한 생명연장의 보조수단을 만날 수 밖에 없게된다. 그 중 나름 고전이라고 할 만한 것이 바로 아래의 GHS 패스트 프랫이라는 제품. 참조로 90년 ~ 00년 사이의 것은 아래 사진과 같이 flexible한 플라스틱 통에 나무 손잡이로 된 본체(코팅액이 함침된 워터마..
-
로동 1호 복원.Funny Widgets 2020. 7. 26. 00:53
바로 어제 보유하고 있는 일렉기타 컨디션에 대해 포스팅했었다. 그 중 반조립 스트랫인 로동 1호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부품이 오늘 도착하여 작업함. 부품 구매는 오래 전에 몇 번 기타 자가수리를 위해 이용했었던 '윌로우즈기타'에서 수급. 오래 전 홍대인가 있었을 때는 이름이 '기타파츠 닷컴'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오늘의 준비물은 - 부밍음 방지를 위한 실딩세트 - 동테이프, 와이어, 납 - S-S-S타입 스트랫 픽가드 - 크림색 3 layers + 픽가드 볼트 1set - 픽업 스위치 (5p) 싼거 - 볼륨용 250K 포텐쇼미터 싼거 - 잭 터미널 싼거 - 구매는 했으나 일단 장착은 안함. 상태보고 추후에... - 졸 하신 브릿지 험버커 대신 스카이 STS1B 싱글픽업(켄 암스트롱 OEM?). 국산..
-
너무 각목으로 방치했구나...Funny Widgets 2020. 7. 24. 17:38
유투브에서 기타 동영상 보다가 갑자기 꽂혀서 각목으로 세워져있던 로동1호와 밸브스테이트 VS15를 주섬주섬 꺼내어 건드렸는데 맛이 갔네. 오히려 앰프쪽이 데미지가 없어서 차라리 다행인지도. 당김에 확인 한 두 기타의 컨디션 현황. 1. 로동 1호 (온갖 부품들 가져다 짜집기해서 만든 '반 수제' 짝퉁 스트랫) - 브리지 험버커 맛감. 감히 뜯을 엄두가 안나 일단 프론트/미들의 싱글만 쓰는걸로. - 기타줄 당연히 다 녹슬었는데 카이저 스트링클리너 한 번 발라주고 슬라이딩하니 손에 녹내나는것 빼고 문제 없음. - 잭 삽입 각도에 따라 앰프로 소리가 전달 안됨. 처음에 앰프 문제인가 해서 봤더니 아님. 코드 문제인가 싶어 봤는데 아님. 결국 잭포트를 열어 납땜을 다시 해 주고 접속하니 소음도 안나고 잘됨.....
-
Grip Revolution Joycon by Steel InteractiveFunny Widgets 2020. 7. 3. 18:36
어쩌다보니 거의 몇 년을 조용히 살다가 갑자기 블로그에 닌텐도 스위치 관련된 것들만 쭉 올리게 되는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블로그 조회수 올리려 어그로를 끄는 것은 절대 아님. 기록의 의미+아이템에 관심있는분들 있다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세컨더리 조이패드로 8bitdo 것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만, 하나 장만함. 단지 아래 것을 하고 싶어서. COVID-19 시대에 방구석er들에게 조금이나마 움직여보라고 무료로 배포하는 줄넘기 시뮬레이션 게임. 결과적으로는 팔만 열심히 돌려주면 - 뜀뛰기를 모사하는 약간의 상하운동과 함께 - 줄넘기 1회로 인식되는 구조이지만, 불행히도 조이콘 분리 안되는 스위치 라이트는 본체를 돌려서 해 보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기에 어딘가 굴러다니는 캐시백 포인트 원기옥을..
-
Star SoldierFunny Widgets 2020. 7. 2. 15:11
30년 만에 찾은 정체. 스타 솔져. 외사촌 동생이 갖고놀던 재믹스에 꽂혀 있던 바로 그 것.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을 가입하고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패미컴 게임 묶음들을 하나하나 실행 해 보다가 끼어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그 쾌감이라니. 당시 워낙 비스무리한 슈팅게임들이 많았다 보니, 그 정체를 찾는 것에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애꿎은 자낙만 계속 실행시켜보고 '이 느낌이 아닌데...'만 수백번 되뇌었던 것 같다 - 아마도 '자낙' 포스터가 붙어있는 팩 껍데기에 이상한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고 알맹이는 MSX판 스타솔져인 상품이었을지도. 제목이 맞게 적혀 있었다 해도 그 당시 국민학교 학생 수준으로 영어를 읽는 것은 알파벳 뿐이니까. 30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 본 이 게임은 여전히 나에게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