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차정보] 야마가타 신칸센 E8계 공개.

 

【お披露目レポ】山形新幹線の新型車両「E8系」 | 話題 | 鉄道新聞

 일전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던 바 있는, 일본 동일본지역 후쿠시마 - 오후혼선 신조역까지 일반선을 공유하는 야마가타 신칸센의 신규 차량인 E8계가 지난 2월 24일 기자와 일부 철도 관련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들에게 공개 되었다. 센다이역플랫폼에서 에서 특별 편성된 E5 차량을 통해 관련자를 태우고 신칸센종합차량센터까지 운송하는 이벤트를 가졌다고 함. 상세한 것은 아래 유튜브 클립 참조.

 전체 형태는 도호쿠 신칸센에서 운용중인 E5/E6 계의 디자인의 실루엣에서 크게 벗어남이 없고, 특징적으로 두 차종보다 코가 짧은 편이지만 E3계와 같은 편성 길이와 승하차 위치를 맞추기 위함이었는지 선두부차에 승차할 수 있는 캐빈이 E3계의 그것보다 작아 보인다. 같은 미니신칸센인 아키타 신칸센 E6계와 비교하면 최고속도는 300km/h로 20km 느리고, 최고 정원은 355명으로 330명의 E6보다는 많고 기존 E3 의 394명 보다는 승차 인원이 적어진다 - 선두부차 영향이 있는 듯. 향후 E2 계의 퇴역을 고려하여 E5계 와도 연결 운전을 상정하여 2024년 초 부터 운용 예정이라고 함.

그 외에 이타야고개/야마가타 지역의 강설대책을 위해 마치 200계와 같이 차량 하부를 완전히 감싸고 있으며, 대차에 히터를 설치하여 구동부의 착설 및 빙결을 방지했다 한다. 상세한 것은 위의 철도신문에 개제된 내용과 이미지를 번역하여 보시기 바람.

山形新幹線、なつかしのシルバーカラー「つばさ」復刻へ | 鉄道ニュース | 鉄道新聞

 그 외에 현행의 야마가타 신칸센 E3 차량 중 1개 편성을 과거 츠바사의 실버도장으로 환원하여 운용한다고. 통상 퇴역할 시기가 슬슬 다가오면 과거 도장을 재현한 차량을 심심치 않게 내어놓는 것이 JR 히가시니혼의 스타일인 것을 보면, 역시 E3도 보기 어려울 날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현실로 와 닿는 듯 하다. 나름 일본 출장이 한참일 때 발이 되어주었던 녀석인데, 퇴역 전 한 번 타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