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50-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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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 + 망원번들 조합 - 고양이들Camera & Picture 2010. 9. 1. 01:58
yoonoca가 가진 렌즈 중 가장 사용감이 없는 녀석이 바로 망원번들이라 하는 DA 50-200mm f/4.0 - f/5.6이다. 한 번도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신경써서 마운팅 후 테스트 해 보았다. 결과는... 광각 ~ 표준과는 또 다른 맛이 나네. 사실 인물사진 중 전신샷을 선호하는 yoonoca로써는 표준줌인 싸구마 18-50 f/2.8이 주력이지만, 이 녀석도 상황에따라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망원 특유의 피사계심도 덕인지, 공간감도 다소 발생하고. 물론, '결정적 순간'을 담기에는 아직 내공부족이고, 대부분이 렌즈캡으로 싸구마가 달려있기 때문에..매번 기동성에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망원의 최대 약점인, 셔터스피드 확보면에서는 망원번들이는 좀 힘들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