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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취향이었던 요코하마 매물기행 (카페알파)의 작가, 아시나노 히토시의 또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 작가가 꽤 이런 설정을 좋아하는 듯. 세계관 자체는 정말 비관적이면서도 유유자적하고 늘어져 있는 캐릭터와의 그 갭을 느끼는 것이 이 작가의 작품을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국내 정발은 매우 힘들어 보이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쯤은 봐 두는 것도 좋을만한 그런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