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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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미니키보드 Poker X - 체리 MX 클릭 청축.Funny Widgets 2011. 5. 20. 22:00
나름 디자인도, 기능도, 크기도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캐릭터, 제품을 좋아한다. 그래서 차도 큰 대형세단보다는 경차나 골프류의 덩치는 작으면서도 펀치감이 있는..그런 물건이 더 맘에든다. 텐키와 커서키가 동시에 있는, 지금의 스탠다드한 배열의 키보드의 경우 각각의 기능을 펼쳐놓았다는데에는 반문의 여지는 없지만, 사실 키보드에서 사용하지 않는 키가 너무나도 많다. 물론 지금도 현업에서 코딩을 하거나 기타 업무상 키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는 사람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일반인의 견지에서는 scroll lock, 12개의 펑션키 (맥에서는 그나마 볼륨조절, 익스포제 등의 기능에 사용하기는 한다), Caps lock 키보드를 쓸 일이 얼마나 있을지, 왜 이것들이 컴퓨터에 달려 나와야만 하는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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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리뷰] 세진 미니키보드 구입Funny Widgets 2010. 4. 15. 19:33
업무용으로 적당한 키보드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세진 이름을 믿고 미니 키보드를 구매했다. SPR-8695U라는 복잡한 이름. 미니키보드의 매력은 이미 HHKB PRO2를 사용하면서 많이 겪어보았고, 여차하면 HHKB Lite를 구매할까 욕심을 가졌었으나 이내 적당한놈 골라 그냥 쓰자...라는 쪽으로 귀착이 됐다. 뭐 사실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직장에 있기 때문에 좋은놈 골라다가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건만..그놈의 돈이 문제지. 일단 포장을 풀고 보았을 때 느낀 소감은. 정말 복잡하구나..였다. 사실 요즘 놋북도 이렇게 많은 키들을 우겨넣지는 않을 것인데 정말 심하게 키들을 우겨넣은 것은 아닌가...생각이 든다. 요즘 자주 사용치 않는 펑션키들은 차라리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 어떠했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