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년만의 근황..
    Simple Life 2015. 5. 27. 20:09

    남이 봐 주길 바래서가 아니라 1년 동안 공백을 정리할 겸.



    [Op G Pro, 교토 이나리신사]


    공백기간동안 일본 3번 방문. 한 번은 관광, 두 번은 출장..1회 평균 체류기간 3주.

    간사이와 도호쿠를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이제는 일본에 있어도 긴장감 제로, 위화감 제로, 신선함 제로.

    심지어는 비지터인 나를 동료들은 나홀로 사지에 던져넣기까지.


    다행히 올해는 그닥 들어갈 일이 없을 듯. 


    [Op G Pro, 도쿄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 아존라벨샵]


    요즘 특별한 취미가 없는 가운데, 미니어쳐에 관심을 가지다가 돌연 인형수집에 흥미를 붙여버림..

    옛날부텀 조그만것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재미를 붙여가고 있으나, 40을 바라보는 아저씨가 이런 취미를 가지기에는 아직 눈치가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


    일본 출장도 잦은 관계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비교적 쉽게 겟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어드밴티지이나,

    그 레어한 물건들의 제조국이 일본에서 한국/중국으로 넘어오고 있으나 오히려 제조국에서는 그 물건들을 구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이런저런 다른 매니아들의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것 만큼 덕덕한 수준까지 그 능력과 재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어려움.

    단순히 인형의 갯수를 늘리는 것 보다는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찾거나 만드는 방향으로 전개 해 보고자 하고있음.


    [Op G Pro, 텐도역, 야마가타행 오후혼센 전철]


    매번 야마가타 올 때마다 겨울, 그리고 폭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는지라 만만치 않았던 폭설이 기억에 남는다.

    언제쯤 6월에 방문해서 그 유명하다는 사쿠란보를 맛볼 수 있으려나.


    [Op G Pro, 후쿠시마 역]


    후덜덜...이미 난 늦었을지도.


    [iPhone 6, 킨텍스]


    골프 2년차, 5만키로를 다가서고 있음. 지금까지는 특별히 유지비 걱정한 적 없고 고장 걱정한 적 없음.

    신변이 갑자기 변하거나 특별히 국산차가 어느날 개벽하여 독일차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모를까.


    이대로만 가 준다면 특별할 것 없이 죽 유지해도 나쁠 것 없겠다는 생각. 


    DSG의 수명 운운하고 3년 보증기간 뒤의 쓰나미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그냥 생각없이 끌고다니련다.


    [Canon Powershot Pro90 IS. Where??]


    3년의 전세생활을 마치고 이사. 당분간 여기서 조용히 지내면서 미래를 도모하리라.


    어디선가 10년이 넘은 디카 2종을 얻어와서, 나름 빈티지한 감성으로 생활사진을 찍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앉았음.

    나는 어쩌면 기본적으로 허세 쩌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음.


    ==========================================================================================


    어떤 주제로 이 잠들었던 블로그를 살릴지, 이대로 그냥 죽 갈지 목하 고민 중.


    'Simpl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담숲..  (2) 2016.11.16
    20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6.01.03
    그래도 가끔은...  (0) 2014.03.31
    최근근황.  (0) 2014.03.20
    그냥...  (0) 2012.12.1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