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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adopter -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한, 주변기기는 결국 사게된다. 그리고 그걸 잘 사용하겠다고 주변기기의 보조도구에 돈이 더 들어간다.Funny Widgets 2021. 5. 18. 21:52
오래 전 iPad Pro 1세대 128Gb 모델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내 것인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그런 속사정이 있던 장비였는데, 나온지 꽤 된 제품이다 보니 - 최신 Pro series는 5세대던가? - 그냥 이젠 그런 생각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지금껏 소유권이 애매했던 장비였기 때문에 Apple Pencil을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1세대 제품의 황혼기에 지르고 말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겉박스를 보니 제조년도가 2021년 4월. 2세대 출시 이후에도 단종시키지 않고 계속 생산하고 있다는 이야기. 애플 공홈에서 주문했는데 발송처가 인천공항 보세창고. 택배사는 DHL;;; 그 옆의 펭수는 에어팟 프로용 보호 케이스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만 캐릭터 상품은 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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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미니 레이아웃 소개Train Model 2021. 5. 10. 18:17
2019년, R180 반경의 토믹스 미니 파인트랙을 이용하여 제작했었던 미니 레이아웃에 대한 소개이다. 참고로 레이아웃의 토대인 15mm 두께의 스티로폼이 휘어버려서, 조만간 이 레이아웃은 해체하고 다른 토대로 옮겨서 조금 다른 구성으로 미니 레이아웃을 꾸밀 계획이다 - 갑자기?? 그래서 철거를 앞두고 version 1 작품의 기록차 요소요소를 찍어 공유를 겸한다. 전체샷(아마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을 듯). R180 미니 파인트랙 원형 선로를 기본으로 하여, 스위치 선로 3개를 추가 조합하여 제작한 구성으로, 레이아웃 구성은 연습을 겸해 Toyoyasu님의 초보 강좌에 나와있는 구성을 대체로 활용하였다. 원돌이의 주행선, 그리고 정차를 위한 역선로는 원 주행선 내측에 위치하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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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DP용 직선 모듈 레이아웃 제작.Train Model 2021. 5. 4. 16:03
지난 포스팅에 소개했었던 DP용 모듈 레이아웃 제작 중간보고. (*주: 일본 건물에 거부감 있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자작 및 가공 실력이 없어 국내풍의 유사한 건물을 손수 만들어 제작할 수 없는 한계를 널리 이해 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철로변에 일본식 신사가 자리잡고 있는, A4 size의 아담한 직선 선로의 레이아웃이다.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다이내믹한 철도 주행을 목적으로 제작한 것은 아니고, 차량의 사진을 찍는다던가 할 때 어울릴만한 배경 목적으로 제작한 것. 사실 그 목적이라면 가장 앞의 존재감있는 펜스는 만들지 않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계획만 무성하게 세워놓고 만들지 않아 방치된 정경재료들이 쌓여가고 있어서 도저히 방치할 수가 없었다. 이 참에 적극적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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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새로운 DP용 직선 레이아웃 제작 중.Train Model 2021. 4. 20. 11:07
굴러다니던 Flexible rail을 이용해서 다중의 목적에 이용할 직선 구조의 철도모형 레이아웃을 제작하고 있다. 가장 큰 목적은 구매/보유한 차량의 소개 때 사용할 배경, 그리고 디오라마 꾸밀 때 연장 파트로 쓸 수 있는 모듈형 레이아웃이다. 지극히 전형적인 제작방식이라 과정 공개는 전부 하지 않을 예정이고, 다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만 소개할까 한다. Flexible rail 사용방법 정도는 공유해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 일단 패널 파트는 A4 size 상당으로 두 개 만들 계획이고 이것은 그 첫번째 파트이다. 스티로폼만으로 패널을 구성하니 나중에 휨 문제가 발생해서, 집에 글러다니던 두꺼운 아크릴 패널을 지반으로 위에 1cm 두께의 스티로폼을 얹었다. 레일은 언급한 대로 Kato 제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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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아이폰 활용하기 - 개러지밴드로 마스터 키보드 구동.Funny Widgets 2021. 4. 14. 22:01
집에 놀고 있는, 약정이 지난 심카드 없는 아이폰들이 몇 개 굴러다니고 있다. 기변 하면서 개인정보가 일말이라도 누출되는 것 방지 + 역사적인 아이폰들을 모아놓고자 하는 욕심에 아이폰 3GS/4S/6/7 이렇게 네 대가 정처 없이 떠돈다. 때마침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고 싶어해서 집에 굴러다니던 마스터 키보드를 활용하면 어떨까 고민하던 차에, 벽돌이 된 맥미니는 일단 재껴놓고 무료로 풀린 케이크 웍스를 윈도 PC에 설치하여 연결해 봤더니 입력 지연이 자비 없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아래의 OTG 케이블을 하나 사서 남아도는 아이폰 중 6/7을 골라 결합할 계획을 이내 세우게 된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힘들게 찾을 필요없이, 아이폰에는 개러지밴드라는 훌륭한 미디/편집 앱이 있기 때문이다. 맥 버전에서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