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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참 삽질을 많이 하긴 한다;;;

넷중독 줄이기의 일환으로 독서를 하고자 책을 하나 구입했고, 또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알게 되었다.

키워드는 미니기타, 하와이 악기, 4현, 구아바 구아바~;;;


뭐 이런저런 화려한 기교를 구사하는 제이크 시마부쿠로라는 프로 연주자 동영상도 보았고,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방사능을 맞았는지 신들린듯 휘갈기는 동영상도 보았지만, 사실 이런 것 보다 오히려 나는 아래 동영상을 보고 완전 훅~! 했다.




U900, 일본어로 읽으면 '우/큐/레/레'로 읽히는, 말 그대로 우쿨렐레를 위한 얼굴없는 밴드다. 밴드라고 하기에도 우습지만..

완벽하고 짜임새있는 연주가 아니라, 어느 순간에는 약간 삑사리가 나는 여유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우쿨렐레 연주의 제일 기초라고 하는 저 곡을 저렇게 느리게 연주하는 동영상은 이 U900 밖에 없다. 전부 쾌속;;



당김에 우쿨렐레를 주제로 인터넷을 휘집고 다녀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되었는데.

1. 줄이 4줄이고 플랫이 짧아서 기타보다 스트레스가 덜함

2. 줄이 나이롱줄이라 스틸줄보다 손도 덜아픔 (덜아프긴 개뿔...내가 클래식기타로 기타질을 시작했는데;;;)

3. 큰 부하없이 빠르게 숙달이 가능함

4. 기타보다 코드 놓는게 쉬움

등이었다. 그리고 우쿨렐레로 어느정도 악기에 다시금 취미를 붙이면, 역으로 놀고있는 기타들에게도 차례차례 전기가 먹여질거라는 기대를 가지면서..한 발을 내 딛었다.


그 결과가 일전 포스팅에서 보았던 바로 이 사진이다.


전형적인 통기타 포장용 종이박스의 사다리꼴 모양.

나머지 개봉기 및 소감은 펼쳐보기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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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케이치 우쿠렐레군요! 저번 포스팅에서 기타류같은데... 했었는데. ㅎㅎㅎ
    깜직하니 귀엽네요. 너무 깜직해서 탈인듯;
    막연히 기타 베이스4줄과 같은 튜닝이겠거니 했는데... 튜닝조차 다른거였군요.
    기타를 쳤다고는 하나 익숙하지 않을거같.. 담에 한번 들려주세요. ㅎㅎㅎ
    2011.04.06 00:28
  • 프로필사진 yoonoca 기타랑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많네.

    어떤이 말로는 기타 3번 혹은 4번에 카포를 끼운거랑 같다는데, 생긴걸 보니 영 아니던데?

    실력이 안되서 들려주는게 가능할까 모르겠다만;;;
    2011.04.06 20:17 신고
  • 프로필사진 먹보91 저도 다시보니 왠지 기타같애...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기타는 아니고 우쿠렐레... ㅎ 저희집에 Ibanez녀석도 얼마전에 중고로 카페에 판다고 올렸다가 임자가 안나타나서 그냥 제가 칠려고 갖고 있습니다.
    근데 악기는 너무 관리가 힘들어요. 매일 칠 시간이 있다면 모를까 ㅠㅠ
    2011.04.06 17:12 신고
  • 프로필사진 yoonoca 요즘 세시봉이니 슈퍼스타K니 해서 통기타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있는데, 일렉은 여전히 사양산업인가봅니다.

    아이바네즈 사장이 자사의 최대 경쟁사는 동종업계가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과 컴퓨터라고 그랬지요? 아무래도 능동적인 악기보다는 수동적인 게임이 접하기도 쉽고 자극적인 까닭이겠지요.

    저도 제 레스폴이 상태가 꽤 안좋습니다...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일렉을 다시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1.04.06 2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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