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5000계
-
[철도모형]TMI, 그리고 마이크로에이스 난카이 50000계 라피트 6량 세트.Train Model 2020. 12. 10. 17:02
사실 인생 처음 간 일본 지역이 오사카였다. 당시 일본어 따위는 '아리가또고자이마쓰' 밖에 모르던 어리버리한 나를 붙잡고 갔던 전 직장의 생산기술팀 과장님과 별생각 없이 간사이 공항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우메다로 들어갔던 것이 일본 방문의 첫 경험이었었다. 이후에도 '정액제'로 해외출장비를 받던 당시에는 '특급'을 타고 어딘가 이동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이벤트였고 (그 돈 모아서 차라리 기념품을 하나 더 사거나 밤에 술사먹어야 하니까) 와이프와 여행으로 간사이 지역을 찾아갔을 때도 간사이 스롯토 패스에 500엔인가를 더 붙여야 라피트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쿨하게 스뎅 차량인 난카이 급행 타고 난바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현재 직장으로 옮기고 나서, 그래도 비용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