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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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Espanol]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2일차 - 오전Camera & Picture 2012. 6. 16. 17:33
2일차는 가우디의 족적을 찾아서 트래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일단 먼저 찾아간 곳은 당연히..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역시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보지 않고서는 대단함이란걸 느낄 수가 없지만.한 편으론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현대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 탓에 다소 이질적이기도 했음. 전면에 우리가 많이 봤던 그 풍경은 부활과 환희를 나타낸다고.전통적인 성당은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그 사면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만들고 있다고 한다. 반대로, 입구쪽에서 보면 이렇게 약간은 밋밋한 느낌의 면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예수님의 사순/고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그래서 모든 조각들이 인상을 양껏 그리고있다. 너무 밋밋한 탓에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아직 완성된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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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Espanol] 바르셀로나 1일 - 자유여행!Camera & Picture 2012. 4. 23. 00:02
마드리드의 안좋은 인상(?)을 뒤로하고, 아침부터 막히는 길에 또 한번 질리면서..바르셀로나로 이동하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가이드가 수행하기로 한 곳은 마드리드가 마지막, 옵션으로 바르셀로나를 자유여행 할 사람만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유럽의 역은..역시 웅장해. 공항 검색대와 같이 물품검사가 끝나고, 역시 공항과 같이 시간이 되어야만 열리는 게이트를 통과해서 기차에 오른다.우리나라의 KTX와 똑같이 생긴 Renfe AVE. 알아보진 않았지만, 최신 떼제베 삘이 난다. 순방향/역방향이 있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KTX같이 좌석이 감금당할정도로 좁지는 않고 음악 들으라고 이어폰도 준다. 완전 항공기 느낌이다. 우리나라 KTX는 초반에만 그러더니 지금은 완전히 새마을보다 못한 것 같음. 신칸센같이 넓길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