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핵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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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음악듣는 테이프 워크맨 핵인싸들은 이런걸 했다.Funny Widgets 2021. 10. 14. 21:50
땡긴 김에 또 질러보는 아재아재 바라아재 포스팅 제 3탄.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즐기던 90년대 당시 학생들, 특히 음반 매니아들은 자기 워크맨의 기능 자랑, 음반자랑, 그리고 뭔가 신기한 방법으로 음반 패키지를 개조해서 눈길을 끌곤 했었다. 그 중 세 번째 구질구질한 패키징 개조 방법. 오늘의 모델은 1997년 발매된 'A Tribute to 신중현' 테이프 2개 짜리 세트이다. 요즘은 뭐 레코드 가게도 드물고 아예 테이프 자체가 안나오기 때문에 비교할 대상 자체도 없지만, 테이프를 구입하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감싸는 두꺼운 재질의 종이 케이스가 함께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었다. 서랍식으로 위나 아래로 쭉 빼서 속 플라스틱 케이스를 꺼내는 타입. 간혹 고속도로 휴게소에 잡다한거 파는 곳에 가면 뽕짝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