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K200D
-
요새 이러고 삽니다.Simple Life 2011. 2. 14. 20:48
갑자기 부산에 눈이 내려서, 오늘 평소와 다르게 1시간 40여분이면 도착할 부산 --> 구미 구간을 무려 3시간 넘어 달렸다. 알프스 랠리하는 기분이었음. 신대구부산에 처박히고 굴른 차들이 너줄하게 있었음;;;; 미미님은 그날 중전마마께 간택되었으나, 부득불 짱박히는 신세가 되었다... 또 하나, 중전마마께서 생일선물 겸, 밸런타인데이 선물 겸, 이것저것 겸... 넷북을 하나 하사하시었다. 이로써 당분간은 신규로 컴퓨터를 사는 것은 요원해졌다;;; 다 좋은데 숙소에서 잡아둔 무선랜이 잡히질 않는다는... 상세한 사용기는 다음기회에.. 날씨가 좋았기 때문인지, 남포동에 사람들이 드글드글... 죽어가는 부산 시내에서 그래도 활기가 오랫만에 넘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주차하지 마라고 그렇게 써 붙여놔도,..
-
K200D + 망원번들 조합 - 고양이들Camera & Picture 2010. 9. 1. 01:58
yoonoca가 가진 렌즈 중 가장 사용감이 없는 녀석이 바로 망원번들이라 하는 DA 50-200mm f/4.0 - f/5.6이다. 한 번도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신경써서 마운팅 후 테스트 해 보았다. 결과는... 광각 ~ 표준과는 또 다른 맛이 나네. 사실 인물사진 중 전신샷을 선호하는 yoonoca로써는 표준줌인 싸구마 18-50 f/2.8이 주력이지만, 이 녀석도 상황에따라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망원 특유의 피사계심도 덕인지, 공간감도 다소 발생하고. 물론, '결정적 순간'을 담기에는 아직 내공부족이고, 대부분이 렌즈캡으로 싸구마가 달려있기 때문에..매번 기동성에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망원의 최대 약점인, 셔터스피드 확보면에서는 망원번들이는 좀 힘들긴 하..
-
7월 3일 출사..그리고 추가 득템;;;Camera & Picture 2010. 7. 5. 19:23
이번 출사는 간만에 K200D와 함께. 렌즈는 완전 렌즈캡이 되어버린 Sigma 18-50mm f/2.8. 서면 --> 해운대 요트경기장 --> 누리마루 --> 기타등등... 날씨는 완전 흐리고 개판이었음. 노출 공부를 나름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1. 바닷가에서는 노출이 생각보다 언더로 나오더라는거...반사광이 많아서 그런지, 요트가 죄다 흰색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사진이 우중충하고 지저분하게 나온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은 Av모드에서 노출을 정해서 찍어봤는데..사실 저 사진보다 언더가 더 심했던 것을 K200D 자체 색감 보정도구를 이용해 노출을 두 스탑 올린거임. 각도는 완전 180도로 다르지만, 위치에 따라서 노출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측광 위치에 따라 색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