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AF NIKKOR 28/2.8, 동탄 메타폴리스 분수]
앞으로 살 집을 알아보다가, 뭐 영통/동탄/병점 지역에서는 제법 큰 랜드마크라길래 가 봤는데.
글쎄;;;;
크기는 크더라만, 해운대 스펀지에 있는 Enter6과 딱히 다른건 못느끼겠다. 종류는 다양한데 오밀조밀하진 않고 좀 허술한 듯한 느낌도 듦.
[D700 + AF NIKKOR 28/2.8 메타폴리스 내 Enter6]
이건 뭐 암만봐도 도쿄 오다이바(정확하게는 아오미역)의 '비너스포트'의 망령임;;;
뭐..비너스포트도 결국 유럽의 아케이드를 베낀것이긴 하지만...
[D700 + AF NIKKOR 28/2.8 동탄 메트로폴리스, 뽀로로파크]
단, 여기오니 이런게 있더구만. 뽀로로파크!
한 동의 약 1/3 ~ 1/2 정도를 할애하여 테마파크 비슷한 곳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성인은 입장료가 6000원, 애들은 입장료가 세상에 14000원임. 결국 이용하는 주체는 애들이니까 그렇겠지...
대기업 하나가 이 곳을 전국에서 제일 젊은 동네로 만든 덕분에, 타지방에서 요즘 보기힘든 애기들이 여기선 철철 넘친다..
완전 엔트로피가 무한대인 애들 사이에서 멍때리고 있는 부모들을 보고있노라니...미래가 두렵다.
[D700 + AF NIKKOR 28/2.8, 메타폴리스 뽀로로파크]
부모의 돈을 노리고 팔릴날을 기다리고 있는 저 뽀통령과 그 일당들.
[D700 + AF NIKKOR 28/2.8 동탄 메타폴리스 뽀로로파크 - 용접하는 에디]
그래도 간간이 저런 사이사이에 양념같은 저런 재미있는 것을 집어넣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이제 많이 여유가 생겼고, 많이 바뀌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느낌이 잘 안나네;~
저것보단 훠얼~ 색이 뜬 느낌이었는데
지나간 추억속의 한장면을 보는듯~
귀찮아서 보정안하고 Velvia모드를 그대로 씀;;
아직까지 우리집아이는 약국에서 파는 허술한 자동차로도 만족해서 다행이긴한데 미래가 좀 두려워지긴합니다. 절 닮았다면 뭔가 모으는걸 좋아할텐데 말이죠^^. 저런 테마파크 뭔가 좀 공포스럽네요 ^^ ㅎ
저는 아직 아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 입구를 보고 있으니까 많이 무섭더군요;;;;
어디서 많이 본 천정이다 했더니 비너스포트 였군요. 기억났다능 ^^;
그렇죠? Enter6란 쇼핑몰 컨셉이 그런것 같더라고요^^
중심에 가면 비너스포트같이 여신(?) 이 둘러싸고 있는 분수대도 있습니다;;
뽀통령과 그일당들. 평창올림픽마스코트로쓰자고 한발언도대단한것같습니다. 세계를 뒤흔드는 캐릭터의힘이 저런것이 아닐까요 ㅎㅎ
실상은 미키마우스나 키티, 포켓몬같이 얼마나 대중화되었는지는 알길없지만..일단 어린 유아들의 대통령인것은 틀림없네요^^;;
뭐..1년 365일 '겨울'이라는 background도 마스코트로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