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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근황..Simple Life 2012. 11. 29. 22:41
네. 무탈히 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근황을 조금 이야기 하면...
1. 2008년형 저주받은 프라이드 SLX가 8만키로를 돌파. 8만키로 액땜 기념으로
1) 추석 귀경길에 앞차로부터 대형 드럼통 선사받고 동키콩같이 피해서 목숨을 건짐 - 목숨줄 연장
2) 자고 일어나니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유리만 달랑 날아가는 기적을 시전 - 4만원
3) 좁은길에서 마주오는차에게 아량을 베풀다가 오른쪽 타이어 두 짝을 연석에 긁어 blow out. - 21만원
당분간은 별 일이 없기를 바라며..
2. 결혼 1주년. 딱히 변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듦. 단, 그동안 무수히 피워왔던 지름의 신은 요즘 거의 자취를 감춘 듯.
3. 직장은 어디나 다 똑같다. 아는 형 말마따나, 직장이 재미있으면 돈을 내고 다녔겠지.
단, 요즘 전직장과 다르게 배운점은
1) 신경질 내야 할 때 신경질 내기
2) 남들이 된다고 해달라는거 안된다고 안해주기
3) 멍때리다 못하면 X되니 그러기전에 먼저하기
4) 짬밥영어 말하기
등임. 더욱 감정이 예민해지는건가?
[D700 + Sigma DG Macro 24-70, 파주 헤이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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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로그로 돌아오셨군요. 환영합니다. ^^ 직장은 어디나 똑같다는 말 공감합니다. ㅎ 월급쟁이의 삶은 적당한 고단함과 적당한 스트레스 적당한 성취감을 동반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너무 늦게 댓글을 다네요. 요새 공사다망하여 열정적이던 블로그질이 많이 뜸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작을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르게 소식이 띄엄띄엄 올라오게 될 것 같아요.
새삼스레 아직도 다양하고 소소한 취미를 영위하시는 먹보님의 노력이 존경스러운 요즘입니다^^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