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AF NIKKOR 28/2.8, 부전역]
디젤기관차는 비교적 오랜동안 한국 철도에서 일익을 담당했던 녀석들. 새마을호의 PP기관차도 볼만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서 철도하면 저 기관차가 제일 생각이 많이 난다.
이제 전기기관차들이 늘어나면서 여객용으로는 많이 배제되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동해남부선은 아직 전기선이 안들어오니까.. 그리고 아직까지 분단국가다보니, 전 노선이 전철화 되어도 저 녀석은 당분간 계속 남을 예정이라고 그러더라.
[D700 + AF NIKKOR 28/2.8, 남창역]
통근열차형 무궁화호는 첨 타봤는데..독특하면서도 소음이 너무 심해서 좀 그건 거슬렸고, 공간은 넓어서 그건 맘에들더라.
일본기차같이 좀 다양한 기차들이 많았으면. 재미있으니까.
저 열처를 보고 RDC (Refurbished Diesel Car ??)라고 하던데, '개조'의 의미라는데 왠지 '리퍼'제품의 느낌이들어서 좀..
[D700 + AF NIKKOR 28/2.8, 남창역]
시골역들은 참 한적. 대부분 왜정시대때 생겼던 것이라...일본에서 본 시골역들도 이 모양과 거의 다르지 않더라.
조용한 분위기가 넘 좋았다. 화려한 큰 역사도 좋지만, 이런 소형역들도 정말 맘에든다.
두번째 사진에서 열차들어오는 장면찍으실때 위험했을것같습니다. 덜덜덜...
남창역.. 정말조용한곳 인것같습니다.
아직 단선에 전철선도 없는 곳이라, 기차의 속도도 그렇고, 서는 역의 규모도 그렇고..그냥 조용조용한 곳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마치 청량리에서 덕소-양평가는 길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지금이야 그쪽도 광역철도화 된 것 같습디다만..
사진은 철로 방향으로 보시면 멀어지는 방향입니다^^ 국철만은 일본의 잔재로 주행방향이 반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