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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오산미니어처빌리지Train Model 2023. 6. 13. 18:18
오산에 작지 않은 규모의 철도모형과 함께 한국의 역사, 그리고 몇몇 대표국가의 미니어처 레이아웃을 구성 해 둔 곳이 있다. 이런 곳이 다 그렇듯 저연령층의 학습을 노리고 만든 곳 + 지역의 역사와 특징을 홍보 할 목적이 더 크지만, 철도모형 취미가로서 이런 곳을 그냥 '있구나'하고 넘어가기는 좀이 쑤셔서 안된다. 한창때는 한 달 예약이 꽉 차버려서 가 볼 엄두도 나지 않았었는데, 거품이 빠진 까닭일까, 팬데믹도 끝나는 분위기에 바깥 날씨도 좋아서인지 다들 들로 산으로 나가시는 건가, 어쨌든 자녀들 데리고 가기 딱 좋은 시간대를 잡아내어 예약 후 한 번 방문 해 보았다. 장소에 대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확인 요망.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작은 세계여행 www.o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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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출시예정 제품 소개 - 마이크로에이스 485계 5000/5500번대 '이로도리' 6량 세트.Train Model 2023. 6. 5. 15:14
일찌기 여객차량이 주력인 일본철도는 오래 전 부터 완행의 통근형부터 급행의 간선 열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젤, 전기동차 - 기관차, 객차 구조가 아니라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누리로 같은거 생각 해 보면 됨 - 을 만들어 운용 해 왔다. 이번 소개하는 485계 또한 국철시절 특급형 차량에 널리 애용된 외형인 '밥통형 선두부'로 유명한 교직 양용 전동차 중 하나이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생겼다. 우리에게 실제 낮익은 형태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수입하는 동화책이나 철도관련 설명자료 등에서 간혹 볼 수 있었던 형상의 차량인지라 아예 낮선 모양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도 과거 일본에서 유사 형식의 전동차(혹은 디젤동차)를 수입해서 운용한 적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남은 자료가 충분치 않은데다가 당시에는 편성 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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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6월 초 현재 신제품 발매 정보 - KATO.Train Model 2023. 6. 4. 08:49
오래간만의 포스팅. 이런저런 일로 공사가 다망하여 블로그질이 다시금 소홀해지게 되었으나, 철도모형 신제품 발매 소식 북마크는 놓치고 싶지 않기에 짬을 내어 봄. 넋을 놓고 있다가 카토의 EF66 0번 전기기관차 출시를 못 맞춘 것은 속이 쓰리다... 1. KATO 1) 유니온 퍼시픽 철도 빅 보이 # 4014 및 세트 (6월) 6월 3일 기준,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된 듯 하나 빅보이만 예약을 걸어 둔 아미아미는 아직 pre-order 상태, 차주 중으로 풀릴 것 같긴 하다. 좀처럼 쉽게 구매할 수 없는 미국차량인지라 이 참에 부수차량 및 객차를 모두 질러놔야 후환이 없을 것 같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다고 해도 저 전부를 끌어 담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아직 여유는 있는 듯 해서 일단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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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비비탄총'으로 알고있는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단상.Funny Widgets 2023. 5. 15. 12:17
다른 것 같이 대 놓고 이야기 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아카데미 딱총 몇개, 그리고 아크로모형의 PPK/S 구매 이후로 종류는 많지 않지만 흥미본위/경험차 몇 종류의 비비탄총을 구해다 써 봤다. 그리고 최근에는 과거 '애무십륙', '콜트권총' 비비탄 총 갖고놀던 추억을 잊지 못해서 토이스타에서 나온 풀메탈로 된 M1911A1 한자루를 구매했는데, 입이 근질근질하고 할 말은 많지만 이 포스팅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고이접어두려 한다. 그냥 간단하게나마 이 취미에 발을 들이시려는 분들을 위해, 참조 차 몇 가지 꼰대 발언을 남겨 보려고 한다. 1) 군 복무 때 경험했던 - 특히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소모품이라고 생각되는 것 조차 손 망실되면 징벌을 각오해야 하는 군 복무시절 총기관리 특성 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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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토믹스 가이드 2023 (품번: 7044)Train Model 2023. 4. 26. 16:38
예약했었던 토믹스 2023년도 제품 카탈로그가 도착. 이하는 대강 훑어 본 소감. - 2022년 보다 약 30~40 페이지 정도 줄어듦. 카토도 그렇고 토믹스도 점점 카탈로그가 부실해지는 것 같아 아쉽다. - 그래도 역시 장사는 토믹스가 잘 하는 것 같다. 전체 레이아웃을 보니 예전 포맷을 비교적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면 하나에 최소 두 가지 제품을 소개하면서 가능하면 세트 제품의 특징을 모두 페이지에 사진으로 녹여내려는 시도를 잘 했다. 세트의 경우, 편성 내의 특수차량이나 특별한 차량에 대해서 따로 이미지를 정리 해 놓거나, 기본-증결 세트의 구성 또한 이미지화 하여 한 눈에 보기가 좋다. 일전 카토 카탈로그에서 발췌 번역한 바 있는 차량번호 구분방법도 사진자료를 십분 활용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