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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제천 여행
    Simple Life 2017. 9. 3. 21:38

    여름의 끝자락을 맞이하여 다녀온 단양-제천. 언제나 그렇듯 이곳을 한 번 스쳐오면 개인적으로는 마음도 가라앉고 상당히 힐링이 된다.


    금번에는 장모님 고향인 단양을 메인으로, 단양 대명리조트 1박 하고 와이프의 고향 인근인 제천-영월을 돌았다. 단양 대명 리조트 인근 읍내에 위치한 구경시장부터.

    구경시장은 '구경거리'의 구경이 아니라 단양 팔경 + 일경하여 구경이란다. 최근 TV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난 듯.




    시장의 초입에는 이렇게 마늘이 길게 늘어져 있고, 더 올라가면 마늘을 이용한 갖가지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 특히 마늘즙을 이용한 만두가 유명세를 타는 듯. 작지만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고 나름 먹을 것이 풍부하니 단양 인근 관광오신 분이면 한 번 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시장구경 이후 도착한 단양 대명리조트는...용인 한화콘도 이후 두 번째의 컬쳐쇼크.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예약 잡아본 숙소 중 가장 토속적이며 오래되었었다. 다만 청결상태가 지금까지 다른 숙소들 대비 매우 좋았고 앞의 전경이 좋아 용서 해 주는 것으로. 단양-제천 쪽 결혼식이 있을 때 많이들 이용하는 핫스팟이라고. 게다가 아쿠아 랜드 같은 것이 있어서 나름 지역에서는 활용 가치가 높은 듯.



    다만 체크아웃 할 때 이 지옥과 같은 대기인수+비오는 날씨 + 로비 앞 주차대란 때문에 혈압이 약간 오를 뻔.



    이랬든 저랬든 시골 인심은 항상 여유있고 풍성하다. 실제의 삶과 극과 극이다 보니, 나름대로는 힐링이라고 느끼는 듯. 암튼 이틀동안 돌아다니면서는 딱히 짜증나지도, 신경질 부릴 일도 거의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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