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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관련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Train Model 2020. 10. 3. 20:40

    토믹스 파인트랙 미니로 구성한 미니 레이아웃 (N gauge) - 2019년.

    이걸 블로그에 올릴까 수십차례 고민하다가 정보의 백업, 그리고 혹시나 이 쪽 부분에 궁금한 점이 있으나 시간과 언어와 자금의 압박으로 괴로워하실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시작한다. 

    블로그에서 보듯, 워낙 다양한 서브컬쳐 취미를 다방면으로 넓고 얕게 건드렸다가 발 뺐다가 다시 시작했다가를 반복 하는 경향이 있지만 - 사실 이외에 언급하지 않은 더 많은 빙산의 아래가 있다는 것은 안비밀 - 그런것 치고는 제법 흥미를 잃지 않고 연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 옛날부터 미니어처 같은 것들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개인 관심도의 거의 극한에 있는 종목이 아닐까 싶다. 다만 제대로 하려면 시간, 장소, 지식, 그리고 비용과 실력이 천문학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관계로, 수년 전 부터 자료 및 모형수집, 디오라마 제작, 건물 및 시설물 자작 등을 천천히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있다.

    일단 몇 가지 ground rule을 가지고 본 취미를 시작하였다.

    1. 철도 모형의 수집과 관련해서는

     1) 충분한 경험이 있는 개체 우선으로 철도모형을 편성한다. 아마도 2011년도~현재까지 수십차례 일본 출장가면서 도쿄/카나가와/시즈오카 근방에서 이용했던 JR및 사철, 그리고 야마가타/센다이 지방에서 이용했던 철도 몇 종류가 주종이 될 것이다. 

     2) 철도 모형 취미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증기기관차와 객차류를 차선으로 편성한다.

     3) 그 외에는 조형적으로 양호하고 희귀성이나 가치가 있겠다 판단되는 제품들 위주로 고민 후 수집한다.

    2. 스케일은 9mm N게이지로 고정한다(1/144~160). 특히 HO이상, 장소의 한계로 감당할 수 없는 사이즈는 극렬 배제한다.

    3. 최종 2M X 1.5M 면적의 가정용 디오라마를 구축할 수 있는 선로 및 건물 등 부속 디오라마 재료를 조금씩 확보한다. 인터넷 매체나 기타 보조도구를 통해서 자작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개채는 학습하여 연습을 계속한다. 

    4. 어찌됐건 자식들이 나중에 비용을 최소화 하여 취미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해 볼 생각이다. 뭐 진지한 관심이 없다면 혼자 즐기다가 다 팔아버리는 것으로.

     

    포스팅 할 내용과 관련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위주로 할 예정이다.

    1. 교보재가 될만한 사이트의 내용을 발췌하여 - 대부분은 번역이 필요 - 저작권에 문제 없는 한도 내에서 개제 및 추가의 comment 를 달기

    2. 자작한 것들 소개

    3. 구매한 철도모형이나 건물, 그 구매 방법 등 소개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물론 유럽이나 미주의 모형들을 수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리적 잇점과 상대적인 비용, 과거 실제 경험 때문에 일본 철도 모형 관련 제품들을 주력으로 다룰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작금의 현실이 이런 것을 소개하고 공유한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 계속 본 카테고리를 포스팅하는데 차일피일 미루었던 가장 큰 이유 - 일단 개인이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백업 차원에서 시작하는 것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무엇을 비판하려 하는지 짐작하는 바 있으니 그냥 조용히 지나가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2. 모든 자료들을 100% 작성자가 가진 것 만으로 작성할 수는 없다. 다만 그 출처에 대해서는 가능한 대로 최대한 표기를 할 생각이니, 저작권이나 기타 게시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은 이야기 해 주시면 비공개 처리하거나(정보 보관 관점에서) 해당포스팅을 삭제할 계획이니 참조 부탁드린다.

    3. 모형 자체를 즐길 뿐, 해당 철도모형이나 건물 등의 배경지식들을 모두 포함해서 소개하지는 않는다. 가뜩이나 공사 양쪽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가득한데, 특정 기차 모델의 연식이나 형식 자잘한 기계적 배경지식 등 알고싶지 않다. 다만 감성적으로 경험했던, 혹은 입수된 소스들을 가지고 레이아웃을 통해 스토리 텔링하려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니, 오히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답글을 통해 해당 모델의 정보를 보충해 주시면 무척 고마울 것 같다...뭐 일본 철도 시스템의 거의 대부분은 나무위키나 일본판 위키피디아만 번역해서 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 예상외로 전기/전자쪽 지식이 매우 얕다. 그래서 전기/전자를 이용하는 분야의 소개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지나가다 이 부분에 눈이 띄이신 분들 께서는 부디 가르침을.

     

    포스팅 속도가 조절이 어려울 수 있겠으나, 아무튼 지치지 않고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 할 수 있도록 응원 해 주시길.

    댓글 4

    • 동용 2020.10.05 10:50

      모형취미의 끝판인 철도모형도 하고 계셨나요.

      90년대 말에 잠깐 보고 이건 규모가 심상찮은 취미다 싶었는데..
      RC 잠깐 해 보고 이건 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더랬죠.

      • yoonoca 2020.10.05 14:21 신고

        무엇보다 가장 큰게 공간의 압박이더라고. 일단 지금과 같은 아파트 생활로는 기껏해야 킹사이즈 침대 사이즈 정도의 공간을 허락 받는게 최대 한계이고, 제대로 가려면 역시 시외곽 어딘가 버려진 건물에다가 모든 토목/건축기술을 모사하여 깔아야지 속이 시원하지 싶음. 물론 이상론적인 이야기고.
        일단 현 시점에서는 원하는 규모를 꾸미는데 필요한 자재를 수급할 능력 정도는 되니 일단 그 정도만 갖춰놓고 후일을 도모하려고. 그 외에는 어떻게 하면 머리속에 있는 스토리를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지, 거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느리게 준비하고 있음...

        전혀 생산적인 일이 아니라는게 함정이지만;;;

    • 먹보91 2020.10.06 08:37 신고

      멋진 취미를 가지셨네요. 미드나 이런데 보면 철도모형 취미생활 하는 아재들이 가끔 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 철덕들에게는 종이모형이 인기가 있다고 와이프한테 들었네요. 저도 음반수집(Vinyl, Cassette Tape, CD)를 모으고 감상하는게 취미인데 와이프의 장벽은 너무 높습니다. 이사갈때마다 700장 넘는 음반들 다 버리자고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걸 조금씩 중고로 팔아야할지. 그냥 둬야할지, 애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물려줘야할지 앞으로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 yoonoca 2020.10.06 15:42 신고

        다른 것 보다 3대를 이어서 할 수 있는 취미라는 것을 어디서 줏어 들어서, 제가 그 1대가 되고 싶어 감히 도전을 시작했는데요...그게 제 맘대로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어쨌든 미니어쳐 월드는 어릴 때 부터 제가 제일 좋아하던 분야였고요. 이 조그만게 움직일 뿐 더러 불까지 켜진다니 시도조차 안해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도 현재는 장소가 협소해서 빠르면 2년 뒤라도 최소 1X2M 공간에 레이아웃을 깔기 위해서 준비 작업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돈이 없어서 취미를 못했는데 이제는 공간이 부족해서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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