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Sigma 24-70, 집]
저걸보고 '양란에 꽃폈다'했다가 어머니께 맞아 죽을뻔 했다. 군자란이란다..군자란.
[D700 + Sigma 24-70, 집마당]
벨비아 필름을 써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체로 픽컨을 이 모드로 쓰면 무채색계통이 된다.
꼭 수묵담채화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매우 독특한 색감이다.
가끔은 자연스러운 색깔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특정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딱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중전마마께서 좋아하신다. 다행이야.
그나저나, 꽃의 암술인지 수술인지 모를 것이 꽤나 또렷하게 나와서 대만족.
난 원래 니콘 체질이었던걸까..지금까지 계속 부정했을 뿐이고.
[D700 + 24-70, 서면 커피가예쁘다 (쥬디스쪽)]
명탐정 우사미짱!!!!! 쿠마키치가 또 뭔갈 저지르려는 것일까. 왜 인스피레이숀이 솟아오를 때의 얼굴을 하고 있는거냐...
[D700 + 24-70, 서면 카라노야]
아마도...'카레 + 라멘의 집'이라고 해석되어진다..
최근 중전마마께서 삿뽀로 미소라멘의 맛에 빠지셔서, 두 메뉴밖에 없는 쿠마라멘 대신 선택해봄.
위치는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호떡파는 노점상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음.
중전마마께서는 모험을 하기 싫으셨는지 미소라멘을,
나는 일본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 쇼유라멘을 먹다. 좀 짜다! 그리고 숙주가 왜이리 많아.
양적으로 숙주 >> 면이다. 이런거 싫은데..라'멘'이면 그에 상응하게 면이 많아야지!!
맛은 짜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럭저럭 일본식의 맛이 났다. 쿠마라멘보다 약간 면이 덜익은 느낌이, 마치 일본에서 먹던 그 푸석푸석한 면발과도 비슷한거 같고.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중전마마나 나나 먹고난 뒤 속이 별로 좋진 않았던 듯. 왠지는 모른다만.
[D700 + Sigma 24-70, 숙소]
이것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