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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TMI, 그리고 KATO E233계 6000번대 요코하마선 8량 세트Train Model 2020. 11. 8. 18:13
요코하마 지역을 스쳐가는 김에, 또다른 E233계가 운행되고 있는 요코하마센을 소개합니다. 2017년 부터 주요 출장지가 도쿄에서 좀 더 가까운 사가미하라 지역으로 바뀌었다. 과거와 같이 장기간 체류하는 것도 드물게 되어서, 길어봤자 2주 정도면 모든 업무를 보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출장지로 가는 루트 플래닝을 다시 세워야 했다. 그래도 예의 고텐바에 비하면 이 곳은 극도심지인지라 상대적으로 편안. 루트 1> 공항 --> 어떻게든 신주쿠로 감(주로 케이큐타고 시나가와 --> 야마노테 타고 신주쿠) --> 신주쿠서 사철인 케이오 하시모토행을 타고 종점까지 고고. 케이오 철도모형은 현재 글 쓰는 시점으로 아직 보유하고 있는 것은 없다. 아래의 8000계를 많이 타기는 했는데 재고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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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TMI, 그리고 KATO 도큐 5050계 8량 세트.Train Model 2020. 11. 6. 17:05
케이큐를 타고 요코하마까지 왔으니, 요코하마에서 볼 수 있는 사철 하나를 더 소개한다. 도쿄급행전철, 도큐의 토요코센을 달리는 5050계 8량 세트. PSP Mobile Train Simulator+전차로 Go! 동경급행편에 나오는 바로 그 차량이다. 게임 내용과는 다르게 현재는 요코하마 구간이 지하화 된 점이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요코하마는 나에게 좀 각별한 도시이다. 많은 회사동료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고, 와이프와 도쿄 여행 때 차이나 타운에서의 중화요리 실패+모토마치에서의 카키고리(빙수) 실패 등 다이내믹한 경험 외에도 다양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곳으로, 일본 개항기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매우 서구적인 느낌이 가득한 그런 도시이다. 각설하고, 도큐는 시부야에 터미널을 두고 있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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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19] 토믹스 N게이지 철도모형 First Set.Train Model 2020. 11. 5. 21:31
* 서문 철도모형 관련하여 초보자에게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 내용을 담은 일본 홈페이지가 있어서 자료의 기록차 번역하여 일부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보충 후 블로그에 게시합니다(청색 글자). 원본 홈페이지에서는 별도 승인 없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고 기재되어 있어 별도 절차 없이 번역 개제합니다만, 저작권 문제 등 있을 경우 원작자께 연락드려 승인을 받거나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또한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부득이 자료들이 일본제 철도모형의 케이스에 국한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리 목적은 결코 없음을 강조드립니다. 출처: Toyoyasu님의 N게이지 증기기관차 페이지 - Nゲージ蒸気機関車 ( www5a.biglobe.ne.jp/~toyoyasu/index.htm) *토믹스의 철도모형 세트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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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TMI, 그리고 그린맥스 오다큐 8000형 8255편성 6량세트.Train Model 2020. 11. 3. 23:15
사철 소개하는 김에 고텐바행의 '아사기리' 60000형 로망스카에 이어 급행이나 일반등급으로 다니는 오다큐 차량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좋겠다 싶어서 꺼내본다. 지금은 세련된 모양의 차들도 많이 뽑혀져 나와서 오다큐의 선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으나, 한 편으로는 다수의 네모네모한 스뎅 혹은 흰색 바탕의 기존 구형차량들이 오다큐의 상징같이 느껴진다. 오늘은 그 중 그린맥스에서 출시된 오다큐 8000형 6량 세트. 오다큐하면 신주쿠를 기점으로 고텐바, 오다와라, 하코네유모토, 가마쿠라, 에노시마 등 도쿄 서쪽 인근의 관광지를 주요 루트로 하여 운영되는 사철회사 중 하나이지만, 그 길 중간에 다수의 베드타운이 있어 신주쿠 방면으로의 통근수요도 어느정도 잡고 있는 회사이다. 체류기간동안 오다와라를 비롯하여 신마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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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TMI, 그리고 케이큐 2100형Train Model 2020. 11. 2. 21:41
이번에는 관동의 시나가와~하네다 공항~요코하마~요코스카 미우라 반도를 아우르는, 대형 사철회사 중 하나인 케이큐에서 운용하는 2100형 차량에 대한 소개이다. 참조로 사철(私鐵)이란, 삼성이나 엘지같은 개인 사업자가 철도사업을 경영하는 것으로, 한국과 같이 철도사업이 어떻게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운영되는 나라에서는 낮선 개념이다. 일본의 교통비가 비싼 편이고 국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철도 회사 운용이 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운송사업으로만 사세를 불리고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방 사철들의 재정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으며,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대형 사철들이 고속버스, 부동산, 백화점 등 다양한 연계 사업영역을 확대 운영하면서 기업을 운영한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