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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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 D700] 7월 일상.Camera & Picture 2011. 7. 11. 00:51
[K200D + Sigma 18-50 EX DC, 송정] 이젠 정말 부산이 많이 멀어진걸 느낀다. 주말에 차로 부산에 다녀왔는데, 예전 구미서 다닐때와는 차원이 다르군. 주말동안 내려갈 땐 부산에, 올라올 땐 서울에 비를 몰고다녀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D700 + Sigma 24-70 EX DG MACRO, 서면 카라노야] 어서요소. 정말로 마지막 가게. 이게 무슨말일까;;; 가볍게 느껴본 이직 후 직장. 전 직장과 성격이 180도 달라서 많이 당황하고 있는 중임. 어찌됐건, 이번 직장이 남의 돈 뺏들어 먹는 마지막 직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임. 그 뒤엔 뭘 할까는 이제부터 고민. 아...정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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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 메리크리스마스~Camera & Picture 2010. 12. 23. 23:57
지난주 남포동에 트리축제를 한대서 갔다. 다른이들은 잘만 예술사진 찍는데 나는 왜 이모양일까. 뭐...생각했던 것 보다 동네잔치분위기가 나서 좀 그렇기도 했지만, 동네잔치라고 하더라도 이런 잔치라면 환영이다. 원래 시작이 반이라고, 이런것들도 꾸준하게 해 주면 나름 노하우도 붙고, 지역문화도 좀 좋아지겠지.. 마치 PIFF처럼. 트리축제 구경 후, 주린배를 채우러 쿠마라멘집에 들렀다. 서면에 있는건 알았는데 남포동에도 있네. 역시 물어보니 서면 체인점 비슷한거?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일본에서 먹은 라면보다 조금 퍼진느낌? 뭐 그렇다. 경험해본 라멘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라면보다 쫄깃함은 덜하고...마치 구포국수 덜 삶겼을 때의 그런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긴자 한 복판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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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경주.Camera & Picture 2010. 12. 1. 20:06
경주갔다옴. 분명 사람은 많았는데 날이 안좋아서 그런지 다들 짱박혔음... 밤되니 안압지 주변에 사람이 벌떼같이....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딱히 좋은편은 아니었음.. 보문호수 주변을 배회하다가...이래저래 돌다가 왔음. 날 흐린 꼬라지 봐라..완전 하늘이 회색이다. 회색. 심지어는 호수주변 탈것들도 을씨년스럽다. 그래도 자전거 빌려서 다니는 사람들은 많네. 예전보다 ATV류는 많이 줄어들었고, 그 자리를 전동 자전거가 대신하고 있다. 보문호 주변의 큰오리배. 또 한놈 결혼해서 인생이 바뀌었다. 나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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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 복귀기념 샷 + D80과의 사진비교.카테고리 없음 2010. 11. 25. 23:54
K200D의 복귀기념 샷. 니콘에서 복귀이후 성급하게 빨리 비교해보고 싶어서 마구마구 질렀던 의미없는 샷(이라고 하고 혹자는 '감성샷'이라고 하지;;;)을 날렸다. 더불어 일본풍의 색에 가깝다는 '미야비'모드와, 고감도시 생기는 노이즈와 촛점의 선명함 등을 여러가지로 실험해보는 한 주였다. 채도가 몇 단계는 훅 떨어진 사진이 나오긴 하는데, 희한하게 색깔은 또 살아있다. 좀 독특한 설정인것 같다. 단지 펜탁스 고유의 농밀한 느낌은 다소 떨어지는 듯. 이상하게 고감도로 사진을 찍고 액정을 보거나 맥북 화면을 보면 뭔가 모르게 흐린데, 같이 물려진 27인치 LG TV겸용 모니터로 보면 나름 뚜렷해 보이기도 한다. 이래도 저래도 콘트라스트 차이 때문인건지, 원래 니콘제품 대비해서 선명한 느낌이 떨어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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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다. K200D.Camera & Picture 2010. 11. 21. 21:30
지난 2달 간 Nikon으로 변경하여 사진질을 하다가, K200D로 다시 돌아왔다. D80을 쓰면 쓸 수록, 펜탁스의 색감이 계속 그리워졌고, '이게 K200D면 이렇게 나왔을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마음속으로 Cross Check를 하고 있었던 것. 교환했던 D80의 렌즈군이 많지 않았던 까닭도 있었고 (Sigma 17-70 & 50.8) 아무래도 내 것이 아니다보니 이렇게..저렇게..의 제한이 있었던 것도 없지 않았다. 다시 돌아온 녀석을 금, 토요일 이틀에 걸쳐 사용해 보고 역시 펜탁스야, 그리고 K200D의 한계는 이것이군...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A1. 색상의 차분함 (특히 JPEG에서)은 니콘이 펜탁스를 따를 수가 없다. RAW로 찍어 보정하지..라고 하지만, 나같은 취미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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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기변갈등 - 기추는 절대 안됨!Camera & Picture 2010. 10. 5. 23:12
암 생각없이 골라든 니콘 돌멩이 하나땜에 DSLR기변갈등에 몸서리쳐진다;;; 대충 미친듯 짧은기간에 니콘을 써 본 결과와 지금까지 펜탁스를 써 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놓고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함.. 물론 니콘에서 D80, 펜탁스에서 K200D가 두 회사의 모든것을 대변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만. 먼저 아래 사진을 보고 어느 기종에서 찍은것인지 각각 맞추어보시길. 답은 그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읽다보면 나올겁니다. 1. K200D (Pentax) 1) 장점 - (거의) 제한없는 K마운트 렌즈의 사용. 디카 --> 필카 호환안되는 놈은 많아도 필카 --> 디카 호환안되는 놈은 거의 본 적이 없음. - 전반적으로 니콘대비 화이트 밸런스나 색감이 안정적임. 물론 붉은색이 다소 떠 보이긴 한다만, 메이커 특징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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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 + 망원번들 조합 - 고양이들Camera & Picture 2010. 9. 1. 01:58
yoonoca가 가진 렌즈 중 가장 사용감이 없는 녀석이 바로 망원번들이라 하는 DA 50-200mm f/4.0 - f/5.6이다. 한 번도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신경써서 마운팅 후 테스트 해 보았다. 결과는... 광각 ~ 표준과는 또 다른 맛이 나네. 사실 인물사진 중 전신샷을 선호하는 yoonoca로써는 표준줌인 싸구마 18-50 f/2.8이 주력이지만, 이 녀석도 상황에따라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망원 특유의 피사계심도 덕인지, 공간감도 다소 발생하고. 물론, '결정적 순간'을 담기에는 아직 내공부족이고, 대부분이 렌즈캡으로 싸구마가 달려있기 때문에..매번 기동성에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망원의 최대 약점인, 셔터스피드 확보면에서는 망원번들이는 좀 힘들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