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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Mac은 좀 빠른가요??
    Macintosh 2017. 8. 7. 23:15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 해 보니 집에 있는 PC 자원들의 연세(?) 가 만만찮다. 예전같으면 5년을 못참고 기변을 일삼을텐데, 무슨 일일까. 그래서 집에 있는 자원들을 돌이켜 본다.



    1. 2007 White Macbook : 지난 번 Linux 깔겠다고 삽질했다가 하드 포맷한 이후로 CD-ROM이 맛이가서 OS X도 다시 못깔고 있다;;; 미이라 상태.


    2. 2011 Mac mini : 나름 i5. 근데 램이 4기가라 맨날 버벅거리고, 램 인식 문제땜에 2013년도인가 로직보드를 한 번 교체했는데 간혹 부팅이 안되고 허연화면만 띄우는 경우가 있다. 맛이 가기 전에 사진이라도 백업 해 놔야 할텐데...


    3. 삼성 아티브 700T 2012 년형 : 나름 i5 II. 나한텐 최신 맞다. 맞는데 간혹 뭔가 나한테 맞지 않는 옷 같다.


    4. 코어듀오 2 데탑: 간혹 부모님 오시면 내어 드리는 걸로;;; 윈 10을 깔면 지금보다 좋아질까?



    요즘 모바일 디바이스 때문일까. PC 를 정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 특히 Mac을 신제품으로 바꾸겠다는 욕심이 많이 줄었다. 그렇다고 집에서 폰만 잡고 앉아있느냐, 또 그건 아닌 것이 5인치도 안되는 화면 보고 뭔갈 한다는 것이 성에 안차서 결국은 PC를 켜게된다. 이젠 아재가 되서 그런지도...

    다만 새로운 맥을 구입하면 지금의 앱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그 처리속도가 예전 2011년도 맥미니 샀을 때 느꼈던 대로 빠릿빠릿 해지는지 궁금해지기는 한다. 예전에는 몇 년에 걸쳐 신  OS로 업그레이드 해도 속도의 저하는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집에서 CCTV감시용으로 쓰는 아이패드 2나 지금의 맥미니를 봐도 완전 폐인취급 당하는 기분이랄까...점점 하드웨어는 소모품 같이 되어가는 그런 생각이 든다.


    여튼 맥을 사용하면서 느끼던 '감성,' '기계와의 대화'는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 모바일도 마찬가지. 기변병도 없는데 (사실은 기변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란게 더 맞을지도;;;) 그냥 맘 편하게 지금 시스템 뻗을 때 까지 죽 쓰는 걸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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