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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 Soldier
    Funny Widgets 2020. 7. 2. 15:11

    30년 만에 찾은 정체. 스타 솔져. 외사촌 동생이 갖고놀던 재믹스에 꽂혀 있던 바로 그 것.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을 가입하고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패미컴 게임 묶음들을 하나하나 실행 해 보다가 끼어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그 쾌감이라니.

    당시 워낙 비스무리한 슈팅게임들이 많았다 보니, 그 정체를 찾는 것에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애꿎은 자낙만 계속 실행시켜보고 '이 느낌이 아닌데...'만 수백번 되뇌었던 것 같다 - 아마도 '자낙' 포스터가 붙어있는 팩 껍데기에 이상한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고 알맹이는 MSX판 스타솔져인 상품이었을지도. 제목이 맞게 적혀 있었다 해도 그 당시 국민학교 학생 수준으로 영어를 읽는 것은 알파벳 뿐이니까.

     

    30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 본 이 게임은 여전히 나에게 어려웠다. 아무것도 모르던 80년대 국민학교 3~4학년 시절에야 집에서 '전자오락'을 하는 것 자체가 신기할 일이었으므로 한 두판 만에 죽는것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었겠지만 다시금 이 게임을 해 보고 여전히 만만치 않음을 느끼면서, 내 반사신경이 무뎌지고 있거나 원래 빠른 반사를 요하는 작업은 내 전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에 몰랐던 많은 숨겨진 아이템들 발굴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정말 현타가 온다.

     

    하루에 딱 두 판만 해 보는 것으로 내 능력을 시험 해 보고 있으나 아직 2단계를 겨우 넘긴 것이 최고 점수. 최종 엔딩까지 16 스테이지라고 하는데 반이나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음. 기억을 태그 해 놓고자 블로그에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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