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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p Revolution Joycon by Steel Interactive
    Funny Widgets 2020. 7. 3. 18:36

    어쩌다보니 거의 몇 년을 조용히 살다가 갑자기 블로그에 닌텐도 스위치 관련된 것들만 쭉 올리게 되는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블로그 조회수 올리려 어그로를 끄는 것은 절대 아님. 기록의 의미+아이템에 관심있는분들 있다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세컨더리 조이패드로 8bitdo 것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만, 하나 장만함. 단지 아래 것을 하고 싶어서.

    COVID-19 시대에 방구석er들에게 조금이나마 움직여보라고 무료로 배포하는 줄넘기 시뮬레이션 게임. 결과적으로는 팔만 열심히 돌려주면 - 뜀뛰기를 모사하는 약간의 상하운동과 함께 - 줄넘기 1회로 인식되는 구조이지만, 불행히도 조이콘 분리 안되는 스위치 라이트는 본체를 돌려서 해 보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기에 어딘가 굴러다니는 캐시백 포인트 원기옥을 모아 구매.

     

    특히나 요즘의 지옥같은 닌텐도 정품들의 가격을 고려하면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런 비정품조차 주제를 모르고 가격이 책정되는 상황이니. 어쨌든.

     

    보통은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사용 해 보고 결론을 내리지만 이것은 그냥 하루 사용 해 봐도 장단점이 너무나도 뚜렷하므로 그냥 Pros & Cons를 나열해도 되겠다 싶다. 일단 적용 해 본 게임은 모동숲, 위의 Jump Rope Challenge, 그리고 NES classics.

     

    PROS>

     - 뭐니뭐니해도 가성비. 조이콘 정품 구매가가 8만원 이내인 것으로 알고있고 특별한 색상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직구를 통해도 통관비용 포함하면 10만원이 넘어간다. 게다가 중국메이커의 서드파티 직구제품(혹은 대행)도 운송비 포함하면 딱히 가격이 적절하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국내 업체가 수입해서 관리하는 제품이면 그런 것 보다는 낫겠지. 솔직히는 한 만원정도만 싸면 대박일 듯 하겠지만.

     

    - 스위치와의 연결성. 실제 스위치 기기라면 좀 더 확실하겠지만 라이트 유저도 조이콘을 좌우 따로 분리해서 사용해야만 하는 게임에 적용하기에는 좋은 대안이 된다. 저 줄넘기 게임같이.

     

    - 보통 서드파티 제품들의 외관이 -특허 및 짝퉁 소송에 대한 대비차원인지 모르겠으나- 정품대비 열악해 보이는 것이 많은데 사출수지의 색상도 형태도 조작감도 대체로 정품에 추종하는 듯 양호하고 일부는 정품보다 나아보이는 부분도 있다. 적어도 정품 아날로그 스틱보다는 오래갈 것 같은 스틱 포함해서.

     

    - 그립감 향상을 위한 볼록형상, 그리고 약간의 각이있는 브릿지. 안정적인 그립감과 조작감을 제공하는 듯.

     

    - 피드백이 확실한 진동. 혹자는 진동음이 너무 시끄럽고 강하다는 평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힘이 없어서 진동이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는 조루 제품들 보다는 차라리 강한게 좋아서. 이는 개인차가 존재할 듯.

     

    - 스위치 본체에 꽂아도 충전되고 USB-C단자로 각각 충전도 가능. 조이콘은 본체 없으면 별도 독을 마련하지 않는 한은 충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음.

     

     

    CONS>

    - 아무래도 일자 쌔끈한 디자인이 스위치의 강점인 듯 한데, 그립감을 위해 부풀린 볼륨은 수납이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아쉬움. 특히 한 쪽 조이콘만 사용하는 게임들 같은 경우 그립이 매우 어색함. 물론 스위치와 직접 붙여보지 않고서 디자인 하모니를 단언하기 이르다는 것은 인정.

     

    - 아날로그 스틱의 조작감 - 개인차 있을 것으로 예상됨. 고질중의 고질이라는 정품 아날로그 스틱의 종이짝 같은 내구성 때문이라도 서드파티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8Bitdo 제품 대비해서 조작의 정교함은 다소 떨어지는 듯. 마치 7~8년 전 독일차 돌리다가 동일 연배의 현기차 핸들 돌리는 느낌이랄까.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정품대비 스틱의 기둥이 높은 까닭인지 스틱이 기우는 각도가 커서 조작이 헛도는 느낌이고, 게다가 탄성이 정품이나 8Bitdo 제품 대비 떨어져서 입력이 급격하게 들어가므로 세세한 조작이 어렵다. 스틱 높이때문에 생긴다는 버튼과의 간섭은 잘 모르겠음.

     

    - 브릿지에 양쪽 조이콘의 충전기능을 함께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되면 정품 조이콘도 충전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가격은 오르겠지만.

     

    - 기술적 한계나 특허 침해 문제로 예상되지만, NFC지원안됨, IR센서 지원안됨. 몇 가지 게임들이 인터랙티브 요소를 필요로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 물론 실현된다 해도 가격은 오르겠지만. 자이로는 된다고 하는데 내가 하는 게임에서는 쓸 데가 없다...

     

    - 7월 9일 추가 : 배치된 버튼 모두 스트로크(?) 가 짧아 약간 이질감이 든다. 스위치의 버튼이 누름의 강약으로 입력량 조절이 되는 구조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런 입력을 똑같이 구현하려면 더 눌려져야 될 것 같은데 마치 1mm누르면 끝나는 것 같다. 못써먹을 것은 아닌데 라이트 본체로 갖고 놀다가 이걸 만지면 느낌이 너무 달라버린다. 오리지날 조이콘은 어떤지 궁금한데...

     

    - 7월 9일 추가 : 성능상 문제있는 것은 아닌데 네온 레드 쪽 연결/충전량 표시하는 램프가 브릿지를 끼워도 비친다. 하우징을 구성하는 수지의 밀도가 약한건지 안료가 적게 들어가서 그런지는 알 길이 없음. 게임에는 전혀 지장 없으나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움.

     

    종합하면 완벽한 정품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정품 조이콘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고, 라이트 유저라 하더라도 조이콘을 좌우로 따로 떼어 즐겨야 할 게임들에 조이콘으로 사용 가능함.

     

     

    제대로 된 효과를 검증하려면 역시 스위치 본체가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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