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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14] 고정 레이아웃 만들기 1편
    Train Model 2020. 10. 19. 17:54

    * 서문

    철도모형 관련하여 초보자에게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 내용을 담은 일본 홈페이지가 있어서 자료의 기록차 번역하여 일부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보충 후 블로그에 게시합니다(청색 글자). 원본 홈페이지에서는 별도 승인 없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고 기재되어 있어 별도 절차 없이 번역 개제합니다만, 저작권 문제 등 있을 경우 원작자께 연락드려 승인을 받거나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또한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부득이 자료들이 일본제 철도모형의 케이스에 국한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리 목적은 결코 없음을 강조드립니다.

    출처: Toyoyasu님의 N게이지 증기기관차 페이지 - Nゲージ蒸気機関車

    ( www5a.biglobe.ne.jp/~toyoyasu/index.htm)

     

    레이아웃 만들기 - 선로를 설치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레이아웃은 반드시 패널에 고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땅바닥에 선로를 깔고 시판되는 건물들을 늘어놓아서 거의 일정한 배치를 유지하고 있으면 레이아웃입니다(땅바닥 레이아웃). 이와는 별개로, 방 한쪽 공간에 고정된 위치를 확보하고 거기에 선로를 고정하고 다양한 자재로 지형과 건물을 만들어 놓는 것을 고정 레이아웃이라고 합니다. 어느 공간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도 선로가 어떤 판 위에 고정되어 있으면 고정 레이아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와 같은 홈 레이아웃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작하기

    먼저 '레이아웃을 만들자' 라고 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다음은 환경과 타협해야 합니다. 그냥 하고싶은 대로 하자고 막연히 마음 먹으면, 아무리 리소스(공간과 돈)가 충분해도 뭔가 계속 부족 하다고 느껴지므로, '공간을 정해 그 안에서 만들기', 혹은 '이 기차를 위해 만들기'처럼 뭔가 목표와 한계를 정해 두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 잠시동안은 바닥에 레일을 이것저것 꾸며보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으로 시작하면 고정 레이아웃을 제작할 수 있는 실력도 점차 갖추어 질 것입니다.

     

    패널을 준비합니다.

    보통 N 게이지의 작은 홈 레이아웃은 각목과 합판으로 구성된 패널 위에 만듭니다. 패널 재료를 모아 스스로 베이스를 만들어도 됩니다만, 900 × 600mm 사이즈의 상용 패널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A1 사이즈가 594 X 841 mm 정도임). 다만 시판 제품은 표면 상판이 얇고 전체가 그다지 튼튼하지는 않아서, 다른 각목으로 프레임 사이를 보강하거나 패널 위에 또 하나의 베니어 패널이나 스티로폼, 아이소핑크 등을 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선로깔고 건물 올리고 산이나 터널 만들면 생각보다 무거워짐). 또한 얇은 패널 위에 레이아웃을 만들면 차량의 주행 소음이 많이 울리므로, 상판을 두껍게 해 주는 것이 소음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보다 작은 패널에 레이아웃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 가능한 한 경사와 입체 교차등의 복잡한 설계는 하지말고 평평하고 단순한 선로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거리가 짧아서 경사가 급해서 운전이 불안해 질 수 있으므로, 운용하는 사람이 힘든 레이아웃이 됩니다. 역동적인 입체교차를 원하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언덕을 만들지 말고 차라리 좀 더 큰 공간을 검토해야 합니다.

     

    초안을 구상합시다.

    패널이 준비되면 선로를 패널위에 정렬해서 선로의 중심선과 외형을 연필로 표시합니다. 큰 곡선은 길쭉한 판이나 판지의 한쪽 끝을 핀이나 못으로 고정한 뒤, 원하는 반경만큼 떨어진 위치에 구멍을 뚫어 연필로 빙 돌리면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그냥 실제 선로 놓고 대고 그리는 것이 최고).

    산의 위치와 터널 포털(입구)의 위치도 정해야 합니다. 또한 주요 건물과 도로, 플랫폼의 위치도 함께 구상 해 봅시다.

    합판 표면에 자갈이나 컬러 파우더를 붙일 때 많이 사용하는 목공본드 수용액과 분무기 물은 나무에 스며들어 뒤틀림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연필로 그리기 전에 표면을 먼저 갈색 페인트 등으로 발라 두기도 합니다.

     

    선로를 설치합니다.

    계획 해 놓은 위치에 레일을 정확하게 고정합니다. 선로의 고정은 작은 못을 사용합니다(아이소핑크와 같이 무른 표면의 경우 양면테이프 혹은 목공본드 이용). 못은 침목의 중앙에 있는 구멍에 바르게 꽂고 작은 망치로 가볍게 두드려 패널을 통과시킨 후, 펜치 등을 이용해서 남은 부분을 그대로 꽉 밀어 넣습니다. 얇은 베니어 배면에 못이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동 포인트와 피더의 코드는 선로 옆에 드릴로 작은 구멍을 뚫어 배면으로 통과시킨 뒤, 비닐 테이프 등으로 깔끔하게  배선합니다.

    고정하기 전, 레이아웃에 운용될 차량들이 모든 선로를 문제없이 잘 통과하는지 먼저 확인합시다. 포인트나 조인트가 불량이라고 판단되면 선로를 교환 해 봅시다. 추후 문제 발생 시 교환을 쉽게 하려면, 선로는 강력접착제 등으로 레이아웃 표면에 영구접착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경험적으로 목공본드가 갑임...잘 붙고 또한 잘 떨어짐).

     

    밸러스트 (자갈)를 뿌려봅시다.

    토믹스 레일은 도상의 폭이 좁으므로, 주변 환경과 위화감이 있는 경우에는 밸러스트 (자갈)를 뿌려 보면 어떨까요? 도상의 양 끝단에 시판되는 모형용 밸러스트를 뿌리고 마른 붓으로 퍼뜨리거나 모아서 형태를 갖춰 줍니다. 자갈을 뿌리기 전에 양면 테이프를 밸러스트 처리할 바닥에 붙여 자갈이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자갈이 뿌려진 위에 중성세제를 소량 섞은 물을 분무기로 살짝 뿌립니다. 그 후, 목공본드를 물에 풀어 희석한 용액을 스포이드로 흘려 하루 종일 건조시킵니다(따로 할 수도 있지만 목공본드(50~60wt%)+중성세제(3~10wt%)+물(40~30wt%)을 일정분량 섞은 용액을 한 번에 제조하여 스포이드로 축축하게 적셔줘도 됨. 중성세제 없으면 자갈 표면과 용액의 표면에너지 차이로 용액이 뭉쳐서 퍼지지 않으니, 반드시 중성세제를 용액에 섞거나 사전에 스프레이질 해야 함. 본드 함량이 적은 용액의 경우 2~3회에 걸쳐 거듭 처리를 해 줘야 단단히 잘 붙음. 본 용액을 오래 보관하면 상분리 되므로 가능한 한 필요한 양을 그때그때 조제해서 쓰는 것이 좋겠음). 포인트 및 피더 주변은 전기적 트러블 방지를 위해 마구 뿌리지 않습니다. 카토 유니트랙의 경우는 그대로 두어도 특별히 위화감은 없습니다(위화감 있으며 밸러스트 뿌려놓은 것 보다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없음. 고정레이아웃이라면 가능한 한 뿌려서 플라스틱 표면을 덮어보는 것을 추천). 또한 조금이라도 더 리얼한 레일을 만들고 싶은 분은 실물을 참고하여 에어 브러시 등으로 도상과 선로를 착색 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레일을 칠할 경우는 도색 후 반드시 바퀴가 닿는 부분은 통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닦아주는 것을 잊지말것. 실제 철로들도 옆면은 녹슬어있지만 바퀴 닿는 윗쪽은 은색이 보이지요. 에어브러시 없으면 모델링 업체에서 판매하는 녹 색깔의 마커도 판매하므로 이쪽을 이용해도 편리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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