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모형] KATO STEAM에 깊게 빠지다 - 철도모형, 디오라마 키트 시리즈 발매정보.

 시리즈명인 'STEAMで深まる-STEAM데 후카마루'를 번역기를 사용하면 'STEAM에서 깊어지다'라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번역되는데, 깊을 深(심)을 그냥 번역하기에도 애매한고로, 조금 의미를 더해서 'STEAM에 깊게 빠지다'라고 제목을 의역 하였으니... 다소 의미가 몇 클릭 벗어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좀 더 정확한 의미를 누군가 알고 계시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카토에서 '디오라마군' 발매 이후 light/starter user나 저연령층 대상으로 STEAM이라는 '융합인재교육' 방식을 접목시켜 다양한 모형활동 지원을 전개하고 있는데, 보시는 대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려는 것 같다. 좀 더 확인 해 봐야겠지만 문제는 본 제품들을 특정한 행사 시, 혹은 직영의 장소나 사이트에 한해 판매하려는 것 같고 - 라운드 하우스라던가 - 일반 리테일샵으로는 판매계획이 없어보인다는 것. 보통 제품의 발매 소식이 뜨면 수 시간~수 일 내에 pre-order를 넣을 수 있게 되믄데 그 어느곳을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좀 더 기다려 봐야 하는 건지. (9/8 수정: 일본 내 일반 리테일샵이나 글로벌 직구 사이트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세트가 10~11월 사이로 출시 될 것 같습니다. 참조.)

 각 아이템들의 가격. 카토 공홈에서 그냥 번역한 것을 게재한 고로 'STEAM에서 깊어'는 여전히...

  '빨간 전차키트'는 기존 창사 50주년 기념으로 라운드하우스에서 한정 판매했던(지금도 각개격파로 판매하는) 케이큐 데하 268 시리즈에 조명 키트를 추가한 것이고, 페이퍼 키트로 되어 있는 디젤기관차, 납땜으로 제작하는 화물차 , 디오라마군에 연장할 수 있는 선로 베이스, 고압철탑, STEAM을 소개하는 소책자 등, 모든 아이템들이 무척 탐난다. 해당 제품 소개하는 전단지 PDF 파일을 유첨한다.

2022_1e.pdf

1.43MB

공홈 소개 사이트는 아래에. 크롬 번역 이용하세요.

https://www.katomodels.com/product/p/steam

KATO鉄道模型ホームページ | 製品詳細 | STEAMで深まる 鉄道模型・ジオラマキットシリーズ

 

(9/12 추가)

 카토에서 매달 둘 째주 일요일, '호비센 페스티발'이라는 제목으로 2~3시간 동안 새로 출시될 제품들의 시제품 시연 및 각 제품의 파트 소개, 주의점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이 있다. 일본어 읽고 듣는 것이 가능하면 꽤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하니 들어볼만 함. 특히 반복되는 정보는 생략해도 될 정도지만 일본 종특이라 일일이 다 설명함... 9월 방송 (링크참조. 1시간 16분 부터)에 위의 네 가지 제품 키트 실물이 공개되었고 제품에 대한 대강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 고압 철탑 키트는 예상했던 것 외로 엄청 큰(대략 차량 길이 대비 2량 정도) 플라모델 키트이며,

 - 디젤 기관차 키트는 섀시를 페이퍼 키트로 제작하고 거기에 요형 포켓라인 기관차 동력세트를 결합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실제로는 1/79 스케일의 협궤용 차량이라 N용 레일에 호환되지만 실제 스케일로 보면 HO게이지에 맞는 차량이다. 하지만 실제 차량 크기가 워낙 작은 것이라 N게이지 차량들과 어울려도 큰 위화감 없을 것으로 예상. 목공본드가 키트에 포함되는 줄 알았더니 reference를 소개 해 주고 따로 사란다(Deluxe Roket Card Glue라는데 모르겠음).

 - N게이지 적색 기차 키트는 전술한 대로 케이큐 데하 268 무동력차에 조명을 9V 건전지로 점등할 수 있도록 선로세트 포함으로 마련되었다. 다만 토믹스같이 별도 배터리 하우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역시 카토답게 유니조이너에 9V 배터리를 직결할 수 있는 터미널 선으로 되어 있음.

 - 마지막 토로 화차세트가 흥미로운데, 황동에칭 패널을 납땜하여 화차 박스를 만들 수 있도록 3대 분량의 황동에칭부품+에칭부품을 접기 위한 지그의 키트가 제공되며 거기에 공작을 잘 할 수 있도록 프라이머(로 추정되는 액체), 땜납, 그리고 납땜 인두까지 포함된다. 역시 HO게이지용인데 크기가 작아 N게이지에도 사용 가능할 정도의 크기임.

 초심자가 충분히 읽고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고 자세하게 되어 있었다. 다만 대상 연령대가 최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참조. 책자와 디오라마군의 연장세트개념인 아래의 '미니 디오라마 베이스 - 직선 and 곡선' 제품도 따로 잘 팔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