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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KATO 발매예정 상품 소개.
    Train Model 2021. 10. 1. 18:27

     KATO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몇 가지 아이템들이 (2022년 2~3월) 발매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북마크 차 소개함 (2021. 10. 10일 카토 호비센 페스티발 동영상 시청 이후 몇 가지 추가).

     출처: 카토 공홈.

     D51-498 호의 최근 사양으로 가지치기 제품이 하나 나올 모양이다. 발매의 목적은 앞서 생산된 두 제품이 복원 후 초기형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시간에 따른 형태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금번 타카사키 차량센터 3종 차량 기획하면서 최신 사양이 적극 반영된 모델이 나오는 것이라고. 변경점은 전조등 옆에 설치되어 있는 부속등 (LP405형) 추가, 집연장치 설치대(취부좌라고 되어 있음), 캐빈의 제조명판, 텐더차량의 외관(칸막이, 석탄고 울타리, 중유탱크 주위 형상(더 복잡해짐), 배관, 증기파이프 등) 등 최근 상태의 D51-498호기를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차량의 헤드마크로 [SL 군마 미나카미] [SL 군마 요코카와]가 부속됨. 같이 운용되고 있는 12계 객차 (다카사키 차량센터 소속) 제품과 함께 합을 맞출 것 같은데...

    게다가 3년 전 처음 철도모형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간격을 비교 해 봐도 그러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형생활 하기 어렵게 판가를 야금야금 올리고 있는 것이 눈에 보여서... 2~3년 뒤의 철도모형 생활에 많은 애로사항이 예상된다. 일단 본 제품은 특별한 것이 없어 스킵할까 싶다.

    출처: 카토 공홈.

     

    출처: 카토 공홈.

     본 차량은 이미 토믹스에서 출시한 동일사양 제품을 갖고 있다. 토믹스쪽은 당연하게도 전 차량 아놀드 커플러(말단차량 일부 더미커플러 교체 가능)이지만, 카토는 내측은 아마도 밀연형 너클 커플러, 기관차와 맞닿는 차량만 아놀드 커플러로 구성하고 여분의 너클커플러를 부속 해 줄것으로 예상된다. 단, 드물게 토믹스 세트 메이커 가격이 더 싸다 (품번 92843, 15,950엔, 세금포함). 카토는 아래와 같이 16,720엔.

     12계 객차는 한~두 세트 정도 구성 해 두면 근현대 일본 객차형 편성을 디오라마에 구성할 때 두루두루 써먹기 좋으므로 - JR마크가 거대하게 있는 사양인 것은 국철 사양으로 반영하기 어렵지만 마크가 없는 단품 차량을 몇 량 추가해서 구성 해 주면 해결될 일 - 객차편성을 수집하는 취향이라면 갖춰두면 나쁠 것은 없다. 일단 이 세트제품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양 사의 제품이 어떤 차이점을 보여주는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긴 한데...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다.

     참조로 본 객차와 조합할 수 있는 차량으로써 D51-498, EF64-1000형 전기기관차, DD51-800형 디젤기관차, 그리고 EF81 북두성 사양(이쪽은 D51-498의 시운전 등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기술자나 점검용 기재들을 장착하고 있는 차량인 '오야 12'형만 해당되는 듯?) 이 해당된다 한다. 7량이 전부 한 편성에 조합되는 것은 아니고 6량 일반 객차 따로, 오야 12만 별개로 운영되는 그런 조합인 듯.

     

    출처: 카토 공홈

     위의 상품과 이어지는 '다카사키 차량센터'시리즈 제 3탄. 증기기관차에서 디젤로 넘어갈 때 전국 각지에서 활약했다는 DD51 디젤기관차의 다카사키 지역 운용되는 차량을 재현함. DD51 895번 차량, 그리고 이벤트 열차 전용으로 운용되는 DD51 842번 차량(품번: 7008-5, 2017년 출시된 다른 느낌의 차량)가 페어로 운용되거나 D51 498과 Push-Pull type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듯. 895번 차량만의 특징으로 앞/뒤 난간이나 굴뚝의 구조물이 '은색'이라고 하며 이를 이번 모델에 재현한다고(보통 DD51차량은 이 부분이 흰색). DD51도 한랭지 사양 차량 한 대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 차량의 역사/특징과 함께 추후에 한 번 소개를 드릴 수 있을 듯 하다. 이번에 구입을 할지는 고민. 앞선 두 제품보다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

     

    출처: 카토 공홈.

     일전 소개드렸던 '고쿠덴' 103계 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고 비싸지만 다른 동급 제품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03계 세트가 출시될 예정(재생산). 다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운전대' 타입 103계 선두차량들이다. 4량 세트가 기본 편성으로, 3량 중간차량 세트는 필요에 따라 1세트~2세트 구매하여 실제 사용되었던 편성을 맞출 수 있는가보다. 이미 '고쿠덴'이 있으니, 여기에서 좀 더 세밀한 사양의 국철사양 103계를 입수할지는 고민 좀 해 봐야 할 듯.

     위의 103계가 나오면서 이보다 조금 더 오래된 전기동차인 쿠모야 90계 0번대가 출시된다고 하는데, 제품 소개 사진 뒤를 보면 오렌지색의 103계가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방송 중 진행자가 지적했는데 '103계가 소속된 차량기지에서 차량의 입환 작업 시 단량의 쿠모하 90계 차량을 사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따라서 금번 생산될 103계와 아예 연관이 없는 상품기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특징적인 정보로, 현재의 '코어리스 모터'의 단점을 개선한 '슬롯리스 모터'라는 모터를 개발하는 중이라 한다. 일본 국내에서는 관련 행사를 통해 이미 오프라인으로 컨셉은 공개된 것 같고, 금번 호비센 페스티발 때 컨셉 및 개발 현황을 설명하려는 듯. 종래의 GM-3 코어리스 모터와 동일한 토크 성능을 실현하면서도 '코깅'이라고 하는 모터가 움찔움찔하면서 출발하는 현상을 크게 줄여주면서 진동까지 최소화 함으로써 모터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모터를 목표로 한다고. 종래의 GM-3 모터를 사용하는 모형들은 별도 개조없이 교체 가능하지만, GM-5 모터는 호환이 안된다. 사실 현재 카토의 코어리스 모터의 성능에 대해서 큰 불만이 없는 편인데 여기에 좀 더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한 모터를 개발한다고 하니 고무적임. 단 이것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계속 드는데...

     당장 출시할 제품은 아니고 모두 내년 초 2~3월 근처 예정으로 계획되어 있는 듯. 그 외에 올해 말 중 디오코레 브랜드로 쇼와시대 역사 세트나 현대형 고층빌딩 모형의 재발매도 예상되어 있으니 참조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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