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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KATO 신제품 출시정보 (11월 ~ 3월).
    Train Model 2022. 11. 9. 23:01

    언제나 그렇듯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 중 관심있는 것 위주로만 소개. 두 시간 듣는게 너무 힘들어서 요즘 매달 실시간 중계하는 카토의 호비센 페스티벌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음.

    JR 큐슈의 883계 소닉이 총 7량 편성으로 재발매. 특급차량의 외관이 특히 개성적이기로 유명한 JR 큐슈 소속 차량이고 그 특징적인 틸팅 기믹이 재현되어 있는 재미있는 철도모형이다. 특징적인 각진 앞모습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마치 고속열차인 듯 날카로운 인상이 수집욕을 불러 일으킬만 한 것 같다. 내년 3월 발매 예정.

     지금은 JR 서일본 산요 신칸센 구간에서 코다마 등급으로 반이 짧아진 상태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으나, 한 때는 노조미 간판을 달고 16량 1편성으로 도카이도선을 가로질러 다닐 때도 있었다. 외관으로는 지금껏 나온 신칸센 중 가장 멋진 디자인에 엄청 빠를 것만 같은 외관을 갖고있는, 한 편으로는 일본 신칸센 시스템에서는 이단아 같은 그런 500계 신칸센이다. 내년 3월 발매 예정. 

     실차량이 현역으로 나온지 얼마 되었다고 벌써 '베스트 셀렉션' 로고를 달고 11월 재발매를 선전하고 있을까. N700S 신칸센. N700계 이후로는 외형상 차이가 크지 않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뭘 봐도 못생겼지만 그래도 굳이라면 그나마 실제 타본 경험이 가장 많았던 N700A를 선택하겠다. 지금은 토믹스 선두차량 모형 가지고 디오라마 만들어 놓은 것으로 만족.

     그 외에 4량짜리 구형객차 세트가 다시 재발매 되었는데, 저 제품이 제법 물건이다. 굳이 쇼와시대 정경을 따라 갈 필요 없는 국내 철도모형 팬들에게는 그저 설정에 구애받지 않고 구형 증기기관차 하나랑 저 4량을 물려주기만 해도 제법 그림이 나온다. 실제 설정으로 잘 짜여진 객차 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딱히 좋은 것이 떠오르지 않을때는 저런 범용 소형 세트를 염가로 구입하여 적당히 잘 갖고 노는 것도 철도모형을 즐기는 방법이 되겠다. 11월 재발매.

     실제 카토에서는 도쿄메트로 유락쵸선 차량, 381계 야쿠모 같은 것을 신제품 포인트로 삼는 것 같은데 미안하게도 본인 취향을 모두 빗겨난 제품이라 아오안이 되겠다. 사실 위에 소개한 제품들도 구매 계획은 없으나 다만 참조차.

     마지막으로, 그 구하기 힘들다는 카토의 디오타운 건물 모형들이 좀 나오는 것 같다. 아래에 보이는 저상홈의 빙하특급용 홈세트라던지(우리나라 코레일 철도들이 모두 저상홈을 쓰므로, 조금만 개조하면 한국의 플랫폼 구현도 가능할지도), 이미 몇년 전 사 놓았던 타운숍 1(레드) 같은 것은 디오라마 꾸미고 싶은 분들은 필구다. 그 외에 도심지를 꾸며줄 수 있는 고층 빌딩 4종도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 하니 열심히 직구몰을 뒤져 보시길.

     

    (추가) SL 히토요시의 발매일이 공지되었다. 11월 22일이니, 구매를 서두르면 빠르면 12월 초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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