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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신제품 소식.
    Train Model 2023. 3. 24. 10:53

     개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한 달 정도 하지 못했음. 다시금 시동 거는 차원에서 공홈에 게시된 최신 철도모형 신제품 출시예정 소식 중 관심있는 것 위주로 정리. '앗 이건 꼭 사야해' 같은 리스트는 아니지만.

    1. TOMIX

    1) 니시큐슈 신칸센 N700S 8000계 '카모메' 6량 세트 (품번 : 98817, 21,780JPY)

     작년 가을부터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에서 운용 개시한 나가사키행 '카모메' 인 N700S. 이미 800계와 함께 N700 계열도 운용하고 있는 JR 큐슈이므로 특별할 것은 없으나 외부 도색의 차별화를 통해 행선지가 다른 것을 어필하려는 듯 하다. 아무래도 한국과 지근거리에 있는 큐슈다 보니 벌써 이 차량을 직접 경험 해 본 분들도 있을 것이라 충분히 예상 가능한데, 그런 분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겠나 싶다. 나는 뭐...N700S 의 N700A와 미묘하게 다른 형상이 딱히 와닫지 않아서.

     

    2) JR 키하 70.71형 디젤카 (유후인의 숲 1세, 갱신 후) 4량 세트 (품번 98512, 가격 19,470엔)

     일전 한 번 재출시 정보를 포스팅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유후인의 숲 1세가 또 한번 품번이 갱신되어 3월 출시된다. 새로운 집전 시스템, 흑색바퀴, 대차의 바닥 색깔의 튜닝, M-13 모터 채용 정도인 것 같은데 유후인/벳푸 여정 중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관심가질만한 차량일 듯. High grade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가격도 합리적인 편 - 물론 실 구매 당시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감이 없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단단하면서도 세밀한 외형에 만족하게 될 것.

     

    3) JR C58형 239호기 (품번 2009, 예정가격 : 17,600JPY, 2023년 11월 발매예정)

     C57, C55에 이은 3동륜 C형 증기기관차 제 3탄 C58형을 발매한다고. 실차는 8620형의 대체를 위해 1938년에 등장, 국철 및 사철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사용되었으며 금번 모델화 한 차량은 2014년 차량을 부활시켜 모리오카 차량센터에 소속시켜 [SL은하]라는 관광열차의 견인기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SL히토요시와 비슷하게 이 차량도 올해 봄 운용 종료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복원 시점이 짧아서 무슨 문제인가 했더니만 정작 견인하는 키하 141계의 노후화로 [SL은하]편성이 운용 종료된다고. 견인되는 것이 객차가 아니라 '키하'인 디젤 동차였다는 것이 더 독특하게 보이는 편성인 것 같다.

     HG 등급을 추구하는 토믹스이니만큼 조형의 질에는 큰 문제가 없겠고 발매 전 까지 정보를 모아보면서 컬렉션에 추가할지 고민 해 보면 좋겠다. 아직 이미 출시된 C55는 구매할 생각이 없다만... 재고도 도처에 널려있고.

     C58과 함께 발매되는 키하 141계 세트도 괜찮은 조합이 될 듯. 암만 봐도 증기에 디젤동차 조합이라니 신선하다. 일전 오이가와 철도 토마스와 같이 역시 키하쪽에 동력 편성이 되어있고 증기기관차와 속력을 맞출 수 있도록 동조장치가 마련 될 모양이다.

     

     그 외에 유명한 침대열차인 호쿠토세이(북두성) 기관차와 객차세트가 10월 정도에 발매 예정이라 하니 참조. 나는 카토것이 풀 편성으로 마련되어 있고 D51-1000형 디젤기관차만 갖추면 되는데 현재 재고가 보이는 KATO 것을 컬렉션에 놓아야 할지 고민 중... 실제 편성과 맞추려면 두 대가 있어야 하는데;;;

     

    2. KATO

     1) UP FEF-3 증기기관차 #844 (품번 12605-2, 33,000JPY, 8월 발매예정)

     Big boy 에 이은 미국 증기기관차 출시소식, FEF-3 형은 몇 차례 KATO USA 를 통해 발매 된 적이 있었다. 미국 증기기관차 답게 압도적인 크기가 특징인 차량인데 왠지 전면에 위치한 헤드라이트와 단순화된 보일러부의 미끈한 형상 때문인지 보면 볼 수록 손전등에 바퀴 달아놓은 형상이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지는 않다...아무래도 보일러와 배관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배치된 외관이 기계적인 매력이라고 생각이 굳어버린 모양. 차량의 역사나 제원 등 다각도로 확인 해 보면서 편견을 씻어낼 수 있을지 한 번 바라봐야 할 것 같다.

     

    2) E233계 1000번대 케이힌 도호쿠선 (품번 및 가격 아래 이미지 참조. 7월 발매예정)

     도쿄 핵심지 일부에서 야마노테선과 병주하고 있는 케이힌 도호쿠선 세트가 재발매. 도쿄 중심지, 그리고 요코하마 중심지를 재현하고자 하면 필수일 차량이다. 하지만 E233은 이미 도카이도/우에노 도쿄라인 운용의 3000번대, 요코하마선의 6000번대를 이미 보유 중이라 색놀이 하기 싫어서 컬렉션을 망설이고 있는데, 매년 이맘때면 토믹스/카토에서 돌아가며 재발매를 하고 있어 차량이 은퇴하기 전 까지는 여유가 있지 않을까...하고 속으로 안심하고 있다. 이러다가 또 언제 모두 전자레인지 시리즈로 확 바뀌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차라리 은퇴할 때 은퇴 기념 굿바이 기획 제품을 한 방에 입수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기본/범용 제품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다른 차량들보다 저렴한(?) 가격도 나름 괜찮은 듯.

    아미아미 가격표 참조.

    그리고 이번 달에 카토에서 [SL 야마구치] 와 D51-200 이 재발매되었다. 보통 이런 패키지들은 재발매를 잘 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인기가 좋은 상품이다 보니 정례화(?) 하려는 모양. 지난 번 구매를 놓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

     

    3. 마이크로에이스

    1) 케이오 8000계 8728F 8량 세트 (품번 A8794, 44,000JPY, 발매일정 미정)

     신주쿠 - 하시모토 간 잘 이용해 먹었던 케이오 8000계 (기억으로 이쪽 라인은 10량 1편성이었던 것 같긴한데...).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싶긴 한데 선뜻 손이가지 않는 차량이다. 한 편성 꾸미는데 부담스러운 가격도 한 몫 하는 듯. 출퇴근 길에 케이오의 경단운전과 지옥철을 경험 해 보셨던 분들에게는 고통스런 추억의 메모리 차원에서 한 번 검토 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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