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군것질 거리 중, 약간은 비리비리하면서 고소함이 넘치는 어묵(오뎅!) 이나 쥐포를 꽤 좋아한다.
분식집에 가도 내 의지대로 뭘 먹을래 하면 주저없이 오뎅을 택한다.
그런 나에게 중전마마께서 실수로 소개해준 녀석이 있으니, 바로 꾸이맨!
<K200D+Sigma 18-50, 서면 스타벅스>
이거 뭐...기름이 없다 뿐이지 예전 추억의...
50원주고 샀다 즐겁게 오고있는데 맞은편에서 바람이 불어 화닥닥 다 깨져서 바닥에 내팽겨져버려, 울면서 집으로 뛰어가던 바로 그 쥐포구이맛이다!!
암튼 첫 입에 넣고 바로 반해버렸고, 매니아가 되어버렸음!
근데 알고보니, 이 녀석이 겜방에서 유명했던 녀석이고...나 말고도 매니아가 상당해서 온라인 마켓에서 박스떼기로 시켜다 먹는 사람도 있더라는 것.
모르긴 해도...저거 만드는 사장은 돈 수억 벌었지 싶은데...
나도 박스떼기로 사야되나...소매상에서 사면 가격도 1800원에다가 4장밖에 안주는데, 인터넷에서는 1100원대에 5장이 한 팩에 들었다는데...;;;
당김에 예전에 먹던 '아폴로'도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