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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산타페 소감..Car Life 2015. 7. 11. 08:43
팔자에도 없이 무슨 산타페냐 하겠는데, 지른게 아니라 그냥 시승 해 본 소감. 1. 사람들이 왜 많이 사는지 알 것 같다. 적당히 잘 달리고 잘 서고 이것저것 되는 것이 더 많은차. 게다가 최근 SUV대세를 따르기도 좋고. 2. 디젤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수준의 정숙성과 위화감 없는 ISG에 감탄함. 품질에 매우 신경질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많이 배려한 듯. 3. 역시 현기차인가...2톤에 육박하는 중량인데 악셀의 초기 감각은 액센트나 다를 것이 없으니. 시승차에 올라 밟는순간 튀어나가는 그 당혹감이라니. 게다가 브레이크는 다소 둔한것이 딱히 믿음직스럽지 못함. 콱 박히는 맛이 없음. 위에 적당히 잘 달리고 잘 서고 해 놓고 무슨소리냐...하겠는데 평범 그 이상을 넘어서지는 않더라는 말씀. 4. 나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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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근황..Simple Life 2015. 5. 27. 20:09
남이 봐 주길 바래서가 아니라 1년 동안 공백을 정리할 겸. [Op G Pro, 교토 이나리신사] 공백기간동안 일본 3번 방문. 한 번은 관광, 두 번은 출장..1회 평균 체류기간 3주.간사이와 도호쿠를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이제는 일본에 있어도 긴장감 제로, 위화감 제로, 신선함 제로.심지어는 비지터인 나를 동료들은 나홀로 사지에 던져넣기까지. 다행히 올해는 그닥 들어갈 일이 없을 듯. [Op G Pro, 도쿄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 아존라벨샵] 요즘 특별한 취미가 없는 가운데, 미니어쳐에 관심을 가지다가 돌연 인형수집에 흥미를 붙여버림..옛날부텀 조그만것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재미를 붙여가고 있으나, 40을 바라보는 아저씨가 이런 취미를 가지기에는 아직 눈치가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 일본 출장도 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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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근황.Simple Life 2014. 3. 20. 22:08
히사시부리데스. 잠시 조용히 블로그질을 안하는 동안, 두 번의 일본 출장 (것도 거의 이삼주의 장기출장)이 있었고, 괴랄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고, 그 외에는 특이사항 없음. 암튼 최근에 다녀온 일본 출장 정리. 이름하여 지옥의 일본출장길. [하네다공항, iPhone 4S] 비행기가 결항이 되니 마니 엄청나게 걱정했었는데, 결국은 어찌어찌 들어오기는 하였으나... 기차가 지연되고 고속도로에 고속버스가 안다니는 골때리는 사태가..어찌어찌 신주쿠까지 꾸역꾸역가서는 [신주쿠 라멘집, iPhone 4S] 라멘을 하나 줏어먹고 로망스카를 타고 고텐바까지 고고고고고. [고텐바, 후지산, iPhone4s] 아무것도 아닌 풍경같겠지만...이미 눈으로 푸닥거리를 한 번 하고 난 뒤라 저 정도..그리고 원래 열심히 일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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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MavericksMacintosh 2013. 10. 23. 21:13
새 버전의 OS X이 나왔는데, 이제는 Mac 운영체제마저 무료가 되어버렸다.Apple제품의 본질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오는 것은 맞지만, 결국 폐쇄적인 하드웨어를 파는 회사니만큼 어찌보면 그래왔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만.. 안타깝게도 간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맥북은 2007년도 두부맥북이라 업그레이드가 안되는구만. 그저 지금 운영체제로 꾸준히 사용하는 수 밖에. 맥미니에 깔아보고 어떤 느낌인지 한 번 봐야 할 듯. 아직 OS X 까지는 아이콘변경은 없네..암튼 오늘 새로나온 아이패드에어나 레티나 패드미니보다 더 쇼킹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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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GOLF 2.0TDI Mk6 - 11600km 주행..Car Life 2013. 8. 28. 22:16
갑작스런 격정의 쓰나미에 얼떨결에 구입해진 6세대 골프 끝물.4월 말 출고하여 8월 마지막주 현재 11,600여 km를 주행했음. 이만큼 뛰었으면 이제 슬슬 차에 대한 썰을 풀어도 될 것 같아서..오랜 블로그의 공백도 깰 겸.기술적이거나 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D700 + 28.8, 제천] 5세대는 단조로운 맛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 7세대는 너무 날카로운 느낌의 앞모습이라, 이쪽이 오히려 나에게는 편안해보이는 인상. A. 지금까지 '차'란걸 어떻게 타고 다녔나 싶다. 말 그대로 das Auto. 자동차라는 것의 본질을 알게 된 듯.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선다. 더구나 내 맘대로 안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하고싶은데 못따라가는 것도 아니다. 프라이드 탈 때 없었던 파워와 조향감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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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입 한박스.Funny Widgets 2013. 4. 29. 18:53
[iPhone 4S 집]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가 생각하는 국내 음반계의 흥행에 불을 지른 것은..바로 테입을 열심히 듣던 그 세대 덕택이라고 확신한다.거의 2000년도 들어와서 사용하지 않았던 백수십여개의 테입을 집에서부터 공수. 스스로 테입을 구입해서 듣기 시작했던 90년대 초반부터의 음반들을 하나 둘 체크하려고 한다. 카세트 테입 세대가 아닌 분들을 위해 용어설명은 다음과 같다. 아닌 분들이 이 블로그에 들어올리가 만무하지만..http://terms.naver.com/entry.nhn?cid=339&docId=749031&categoryId=339 관리 잘 못하면 음질이 죽고, 씹히기도 하고, 순서대로 듣지 않으면 한창을 감아야 들을 수 있는 매우 불편한 저장매체이지만 그런만큼 한 앨범을 처음부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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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0TDI Mk.6 Style Edition.Car Life 2013. 4. 28. 20:30
오래간만의 포스팅이 대물. [iPhone 4S 집 주차장. 양껏 흔들림.] 프라이드. 한 10년 타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런저런 바람이 불어 결국 내 곁을 떠났다.딱히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이놈의 지름병, 팔랑귀 때문이었던게지.. 중전마마 친구가 1.6 Blue Motion을 계약했는데, 마마께서 생각해보니 '저가격이면 남편을 못사줄 이유도 없다'란 생각을 조심스레 한 것이 고만 나에게 불을질러..GTI나 GTD는 아니더라도 사나이는 2.0이지..라는 객기에 못이겨 결국 2.0TDI로 낙점. 때마침 Mk.7이 올해 9월에 출시될 것과 맞물려서, Mk.6의 대대적인 '재고떨이'중인데다가 기존 트림에 없던 옵션까지. 1. R-type 드레스업: 블랙 라디에이터그릴, 사이드 댐, 좌우 R-type로고, 리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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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물향기수목원. 그리고 나태해진 사진생활.Camera & Picture 2013. 3. 13. 00:03
[D700 + Sigma 24-70 f/2.8 EX DG Macro, 동백꽃, 물향기수목원] 작년이던가. 회사 연구소 설립기념으로 단체 등산대회를 가면서 소위 말하는 '대표찍사'로 산을 넘어갈 때 상기의 장비 사양으로 산을 꾸역꾸역 올라갔었다. 불과 그 일년전만 해도 저 사양을 지고 속리산을 잘도 돌아다녔었는데, 동일한 사양에 동네 뒷산을 오르면서 그만 퍼지고 말았다.나이 + 관리안하는 체력이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작년 이맘때만해도 열심히 불지르던 사진생활이 좀 수그러 든 감이 없지않은데(참 꾸준한 취미가 없다. 그나마 컴퓨터를 갖고노는건 질리지도 않게 하니 다행이랄까)이제 슬슬 D700의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 굳이 핑게를 대면서 게으름이 스물스물 피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