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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타 연습 장비 구성이로다.Funny Widgets 2022. 4. 23. 23:44
앞서 연습용 멀티이펙터로 Cube Baby를 소개시켜 드린 바 있으나, 역시 제대로 된 일렉기타 연주하는 맛은 꾹꾹이 밟아가며 하는 것 같다. 모자란 출력과 부족한 음색이 아쉽긴 하지만, 마샬 MS-2 미니앰프 전원까지 파워서플라이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으니 그 간편함은 더 할 나위 없고. 발로 밟아야 할 와우가 올라와 있어서 좀 그림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사진으로 잘 설명 되어 있지만, 페달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연결하고 있다. 기타(로동이) - 와우(크라이베이베) - TS-MINI OD - MXR 슈퍼 배드애쓰 DS - ZOOM 공간계 멀티스톰프 - 마샬 MS-2 미니앰프 일전 한 번 죽 소개시켜드린 것 이외에 특별히 추가된 것은 없다 보시면 된다. 앰프가 저출력이라 좀 그렇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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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니카 조립하기.Funny Widgets 2022. 4. 8. 23:08
며칠 전, 어쩌다 자녀들 용으로 소위 '미니카'라고 하는 타미야 미니사구 키트를 조립 해 보게 됨. 이거 30~40대 쯤 되면 학교 앞 문방구에서 돌렸거나 돌리는걸 봤거나 둘 중 하나는 했을 것 같다. 80년대 말 90년대 초 당시에 '일제' 타미야 제품은 나같은 흙수저에게는 손도 댈 수 없는 물건이었기에, '소년중앙'을 사면 끼워주는 아카데미제 버기카 같은 것이나(아마도 타미야 복제품) 끽해봐야 단차도 잘 맞지 않는 국산제품 조립하는 것이 다였던 것 같다. 블랙모터/스펀지 타이어는 무슨. 어쩌면 인생 처음 조립해 본 타미야 미니카 제품인데, 본가의 노하우에서 오는 저력도 있을 것이고 21세기가 되니 역시 정나미 떨어질 정도로 딱딱 들어맞는 것이 요즘 이 취미 갖고 계신 분이나 새로 미니카 시작하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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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펙터계의 라즈베리파이? - CUVAVE CUBE BABY 멀티이펙터.Funny Widgets 2022. 4. 6. 21:19
매일 30분, 주제가 없어도 꾸준히 기타 연습 중. 연습할 정도로는 충분히(과분하게) 장비를 잘 갖추어 놓았기에 더 이상 뭘 늘일 필요가 전혀 없는데, 어쩌다 우연히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이펙터 하나를 질러보았다. 저렴이 꾹꾹이 하나 가격(4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초저렴 멀티 이펙터로, Cuvave라는 중국 회사에서 만든 Cube Baby. 이펙터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입력: Standard 1/4" interface mono/TS 출력: Standard 1/4" interface mono/TS Sample rate : 48K/24bit 내장 배터리 용량 : 780mah Size : 162(D)mm X 61(W)mm X 23(H)mm 무게 : 260g 부속품 : 설명서, 충전케이블, 레코딩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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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집에있는 기타 앰프들.Funny Widgets 2022. 4. 1. 13:31
최근 다시금 기타를 잡고 최소 하루 30분 정도라도 왼손가락 끝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다. 크로매틱 잠깐, 스케일/코드 잠깐, 마지막으로 처음 밴드 시작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시작할만한 쉬운 곡 위주로 카피 시도 정도랄까. 어쨌든 현재의 집단주거 환경에서는 과거에 주택에 살 때나 대학시절 동아리방에서 처럼 앰프를 대 놓고 볼륨업을 할 수는 없기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일렉기타에 앰프를 통해 연주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과는 아웃풋의 차이가 극명하기에 모기소리나마 앰프를 활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방법이다. 사실 기타도 기타지만 앰프나 이펙터에 대한 경험이 그리 다양하지는 못하다. 헤드와 캐비넷이 분리된 100W 수준의 강려크한 공연용 앰프라고는 군 복무시절 부대개방행사 때 프로젝트로 결성했던 밴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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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TO EGRET II MINIFunny Widgets 2022. 3. 7. 12:11
지름 신고만 하려고 사진을 몇 장만 찍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내용물도 너무 많고 설명해야 할 것도 많아서 일단 조금씩 조금씩 사용 해 보는 대로 본 포스팅에 내용을 보강하려고 한다 - 갑자기 내용이 불어나거나 바뀌어도 그러려니 하고 봐 주시길.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면,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게임/게임기 회사에서 나온 미니 게임기 중 가장 내 취향에 맞는 상품성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돈을 제대로 쓴 느낌. 지난 몇년 간, 과거에 지하 칙칙한 오락실에서 50원 넣어가며 게임 좀 했던 '아재'들의 추억을 자극하여 지갑을 털어가는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서쪽 C國에서 맨들고 있는 품질 편차가 하늘과 땅차이인 에뮬레이터 게임기를 배제 하더라도, 원 제조사 혹은 라이센스를 득한 서드파티 회사로부터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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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건프라 - 엔트리 그레이드 RX-78-2 건담.Funny Widgets 2022. 1. 30. 19:50
애니 덕후들에게 레거시 아이템 중 하나인 건담. 최근 엔트리 그레이드라는 입문형 1:144 축적 제품이 출시되어 대다수의 동네 마트나 대형 몰 장난감 매장 등에 널리 널리 판매되고 있다. 오늘 하나를 겟 해서 조립 해 보았다. 입문용으로 아예 비닐백에 포장된 건담도 있었고 이걸 동네 편의점에서도 팔았으며 비닐 포장 뜯지 않고 조립하는 것이 한 때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그것과 같은 파트가 들어간 제품인건지는 잘 모르겠네. 1:144 축적이면 보통 반다이에서 출시되는 HGUC 제품군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제품의 몰드나 디테일한 표현은 최대한 생략하고,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양감이 큰 덩어리 위주의 모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낼 때 손으로 떼어도 최대한 잔사가 남지 않게 설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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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이폰 11Funny Widgets 2022. 1. 28. 10:34
아이폰을 개인 용도로 사용할 때는 S 버전 혹은 짝수 (3GS, 4S, 6, 8), 업무용으로 사용중인 녀석들은 모두 홀수 버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9, 11, 13). 어쨌든 며칠 전 약정기간이 끝난 11을 반납하고 13을 받았는데, 예전만큼 애플 신제품을 받아드는 자극이 없을 뿐더러 보내는 11이 못내 아까운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 이어폰과 어댑터가 없어져서 그런가? 여전히 애플 제품은 data migration을 해도 편리하고 사용자 친화적이건만, 과거 매년 호기심과 구매욕을 자극하던 혁신적인 기술/디자인의 변화를 이제 쉬이 발견하기 어려움은 안타까운 일이다. 큐브나 호빵맥 같은 것들. 오히려 윈도우즈나 안드로이드 기반 폼 팩터들이 다양한 컨셉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으니 - 내용물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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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TP Compact USB Keyboard with TrackPoint - KU-1225.Funny Widgets 2021. 12. 24. 18:21
2021년 마지막 나에게 주는 선물로 정말 오래간만에 키보드를 구입하게 됨. 기계식이니 정전압식이니 다양한 키보드가 있지만 역시 공간집약적인 것으로 따지면 과거 IBM시절 TP의 울트라나브 키보드만한 것이 없다. Mac 장비를 끊은지 꽤 되고 해서 이제 굳이 울트라나브 스타일 키보드를 안 쓸 이유도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뒤져보니 최근 레노보에서 판매하는 TP스타일 키보드 중에서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가 대세인 듯 하지만, 역시 무선은 내 취향이 아닌고로 그리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가격대에 유선키보드를 구해보았다.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TP390에 달려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어주겠지 기대하면서. 키보드를 한 번 타건하자마자 내린 결론 - 속았다!! 이것은 위험한 것이다! ㅠ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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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나오는 음원 카세트에 녹음하기.Funny Widgets 2021. 12. 4. 16:02
(주의) 저작권이 살벌한 시대에 대 놓고 이런 짓 하면 자칫 큰일납니다...믿거나 말거나지만 과거 구입했었던 음반을 잃어먹고 카세트로 재생하는 추억에 젖어보고자 한 번 해보는 것 뿐입니다. 당연히 상업적 목적은 아닙니다. 문득 PC 음원으로 되어 있는 것들을 테이프로 녹음해서 '아날로그틱'한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 해 보고 싶어졌다. MP3나 스트리밍으로 곡 하나 단편단편 듣는 것 보다 테이프로 앨범 하나 통째로 듣는 맛이 있기 때문. 그래서 가진 재원으로 무조건 도전해보는 'PC음원 카세트에 녹음하기.' 오늘의 희생양은 98~00년도 군 복무시절 거의 말기에 부대에서 일본어 공부 해 보겠다고 사서 들어가서는 듣지도 않고 그냥 들고나온 회화 테이프 되시겠다. 사실 이미 녹음된 테이프에 음원을 '덧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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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청춘의 복사력, Metallica One (Live) 싱글 테이프.Funny Widgets 2021. 10. 29. 14:13
과거 자금력이 제한적이던 학생시절 수중에 돈이 5천원 생기면, 음악 듣는 취향이 같은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레코드가게에 가서 각자 4천원짜리 정품 음반과 천원짜리 공테이프를 구입한 뒤, 각자 집에 가기 전 자신의 공테이프를 서로 건네면서 '더빙'을 부탁하면, 각자 자기가 산 원본 테이프를 더블데크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통해 더빙해서 그 다음날 그 공테이프에 건네어준다. 그렇게 하면 각자 5천원을 투자하여 음반 두 개를 가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지금은 음반의 저작권이 엄격해진데다가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형식으로 쉽게 '열람' 가능하니 음반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옵션이 되어 버렸지만, 과거에는 미디어를 직접 '소유'하지 않으면 음악을 즐길 수 없었기에 돈이 궁한 학생이 쓸 수 있는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