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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총 - 젤타겟 하나 구매, BB탄을 재활용하기 어려운 이유.Funny Widgets 2022. 7. 12. 16:49
매 번 표적지 종이 출력해다가 뚫는 것도 한계가 있어 - 종이가 아깝다 - 저렴한 젤타겟을 하나 구매 해 봄. 걔중에는 쏘는 위치를 인식해서 점수를 표시 해 주는 제품들도 있던데, 그저 빵빵 쏘는 재미에 경도되어 있는 나에게 이 정도는 충분할거라 생각하면서. 가격만큼인지 타겟이 그리 크지는 않으나 대략 5미터 (현재 방구석에서 쓸 수 있는 최장거리. 더 멀리 가려면 아이들 없을 때 꾸물꾸물 밖으로 나와 베란다 to 베란다를 해야 함) 정도는 충분히 모든 탄을 과녁에 쏴 넣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저게 총알이 안 튀고 잘 받아주나 싶었는데, 상상한 것 외로 잘 받아준다. 단, 쏜 자리에 BB탄이 아래로 낙하하기 전에 동일 위치를 쏠 경우, 원쿠션 맞고 튀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반드시 보안경 착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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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딱총 체험기 3탄 - 아크로모형 발터 PPK/S 일반형.Funny Widgets 2022. 7. 7. 15:51
슬슬 아카데미 딱총에서 레베루가 올라간다. 오늘은 성인용 에어코킹건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 할 목적으로 구매 해 본, 국내기업 아크로모형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독일 경찰들을 위한 서브컴팩트 권총 발터 PPK/S 일반형이다. 이 위에 메탈 슬라이드 버전이 있던데 본 제품의 두 배 가격인지라, 일단 가볍게 확인차 기본 모델을 확인 해 보기로 했다. 총기의 상세 역사나 제원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이를 확인 하시길. 007이 애용했던 총, 그리고 히틀러 자살이나 우리나라 유신정권의 모 대통령 암살 시 사용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함. 독일어에서 W는 브이 발음이 나니 제조국을 감안해서 발음하면 발터가 맞다. 폴크스바겐의 철자가 Volkswagen 이고 이걸 볼크스웨건으로 읽지 않듯이 -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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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딱총 체험기 2탄 - 아카데미 Mini G26CFunny Widgets 2022. 6. 13. 17:48
그렇다. 가혹한 가동(?)을 이기지 못하고 일찌기 피스톤이 깨져버린 M5906이후 그냥 이 분야 관심을 관둘까 하다가 만들어놓은 표적통과 프린트 해 놓았던 표적지, 굴러다니는 비비탄들과 비비로더가 아까워서 눈을 조금 더 낮춰서 집어든 에어코킹 딱총 제 2탄. 아마도 글록 26을 모델로 한 것 같은 G26C 로써, 글록 18C와 같이 연사운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글록의 서브컴팩트 프로토타입을 모델로 한 것 같다. 실제 판매되고 있는 글록 26을 보면, 슬라이드 뒤에 단발/연발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없이 모두 말끔하기 때문. 앞서 구입했던 M5906이 5천원대였는데 이 녀석은 눈높이를 더 낮추어 3천원대. 온라인샵의 최저가+배송료 생각하면 이정도 가격선의 제품은 마트나 대형 완구점에서 몇 백원 바가지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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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906 박살~Funny Widgets 2022. 6. 10. 10:04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마다 좀 심하게 빈총을 코킹/발사 하기는 많이 했는데, 갑자기 코킹이 걸리지 않은 느낌이 들어 탄창빼고 털어보니 뭔가의 투명파트가 나옴... 어딘가 고정하는 파트가 깨진듯. 이렇게 2~3주 만에 혹사당하던 BB딱총은 수명을 다하였다;;; 나중에 뜯어서 고칠 수 있는 수준인가 확인 해 보고 안되면 뭐 안전에 문제될 만한 파트 빼고 애기들 주거나 짬처리 해야할 듯 ㅠㅠ 내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굴렸으니 내구도가 떨어진단 말은 하지 않겠다. 부속만 따로 판매하거나 취급하면 참 좋을텐데... 분해결과, 피스톤과 노리쇠가 격발 지탱되는 노치가 부러짐. 고칠 수 있는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의 기구로 접합한다고 해도 몇 번 못가 또 부러지지 않을까 싶다. 당김에 뜯어볼 수 있을 정도로만 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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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M5906 에어코킹 권총 500발 연속 격발 결과.Funny Widgets 2022. 6. 4. 15:47
갖고있는 아카데미 Mini 5906 에어코킹 권총을 쉬지않고 한 탄창에 10발 들어가니 쉬지않고 50번을 세어 돌렸다. 비비탄 가진것은 0.12g 으로 딱 저정도니 그냥 재활용 해 가면서 돌림. 표적지는 역시 구글링하여 한 장에 5개의 소형 표적이 있는 것을 인쇄하여 사용. 많이 찢어질 때 까지 여러 번 겹쳐쏘고 해서 대략 5장 정도 소모함. 거리는 대략 3미터. 더 넘어가니 종이 표적지를 관통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생겨서 포기. 이하 간략한 사격 결과. - 3미터 기준, 조준사격 시 대체로 상탄이 남. 초탄은 100% 상탄, 이후 빠른 속도로 코킹해서 조준사격 해 보면 일부는 조준선 근방으로, 대부분은 상탄이 난다. 대체로 상탄 높이는 일정하긴 한데, 문제는 좌탄, 우탄이 랜덤하게 발생함.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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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궁상인지 모르겠지만... 방구석 슈팅용 표적판.Funny Widgets 2022. 6. 2. 10:05
일전에 소개했던,플라스틱 쪼가리 BB권총 하나 사 놓고 뭔짓인가 싶지만, 시커먼 중년 아저씨가 저걸 동네 밖에 들고 나가서 깡통 놔두고 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거 쏘자고 동네 야산가서 총질하다 간첩으로 오인받기 십상이다. 차라리 럭져리하고 리얼리스틱 한 풀메탈 하이퀄리티 총모형이라면 그래도 좀 나을까... 어쨌든 샀고 어디엔가 쏠 곳이 필요하긴 하니 철도모형 직구할 때 받아 놓았던 아미아미 100size 골판지 박스 하나를 잘라서 손 가는대로 A4 용지 사이즈에 맞게 입구를 가공 후, 구글링해서 적당한 표적지 몇 장 출력해다가 집게로 집어서 표적통 하나를 완성. 저래 봬도 0.14J 남짓 파워의 청소년용 M5906 권총과 0.12g으로 예상되는 번들 비비탄을 조합하여 대략 3미터 거리에서 쏘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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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용 픽업 - Kremona NG-1Funny Widgets 2022. 5. 27. 08:41
볼륨 노브가 고장난 레스폴을 위한 CTS 노브 구하는 김에(깁슨 정품을 구하면 좋겠지만 찾기가 힘들다), 학교뮤직에서 클래식 기타용 피에조 픽업 하나 구매함. 거대한 홀 같은데서 공연할 것도 아니고 방구석 허덥 플레이어 주제에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달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사서 달아주었음. 크레모나라는 업체에서 나온 NG-1이라는 제품. 보통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달아주는 방법이라는 것이 다음과 같다. - 울림통 사이에 일렉기타 픽업같이 생긴걸 달아주거나 - 마이크 같은 것을 통 안에 넣어서 고정, 이후 스트랩 핀 붙는 아래쪽 구멍 뚫어서 연결 해 주거나 - 기타 울림통 바깥 한 켠에 양면테입으로 붙여서 고정하거나 - 브릿지 쪽 새들부에 피에조 단자를 삽입, 진동으로 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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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딱총 체험기 - 아카데미 Mini 5906 에어소프트건.Funny Widgets 2022. 5. 25. 16:40
BB탄총. 혹시 과거에 좀 갖고 놀아본 40대가 계신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없는 돈에 어떻게든 용돈을 쥐어 짜내서 아카데미제 콜트 M1911 권총과 M16A1 소총 두 자루를 구입해서 갖고 놀았던 기억이 꽤 뚜렷하게 난다. 당시는 요즘같이 안전장구 같은 것은 철저하지 않은 시절이니, 그런건 개나 줘 버리고 마치 제 3세계 게릴라 같은 몰골로 집 옥상에서 깡통과녁 혹은 비둘기 맞추기(이렇게 말은 해도 한 번도 못맞춤;;;), 그리고 봄/가을 동네 뒷산으로 소풍가서 학우들이랑 총싸움질을 했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딱 'CLA(초딩해방군)' 짓을 했던 것이지. 심지어 어디에선가 피스톤에 '휴지'를 쑤셔 넣으면 파워가 강해진다는 소문만 듣고 실린더의 1/3을 휴지로 쑤셔넣었다가 M16A1의 실린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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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에 스트랩 핀을 달아 줌.Funny Widgets 2022. 4. 30. 17:15
10대 시절 음악 인생을 책임 져 주던 오랜 친구같은 물건이 있다. 부친 지인을 통해 얻었던 클래식 기타로, 그렇게 막 방치한 녀석인데 아직 부서지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있다. 학생 신분으로 돈이 없어 일렉기타는 꿈도 꾸지 못하고 통기타 도 제대로 제 돈 주고 사지 못할 시절엔 아쉬우나마 기타 연습에 큰 도움을 주었던 일등 공신이다. 하드웨어 손을 댈 것도 없지만, 2006년 취직 이후 줄감는 peg의 톱니바퀴가 다 마모되어 신품으로 한 번 교체해 준 이력이 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그대로. 기타 메이커는 스즈키도 아니고 Susuki 라고 헤드에 비뚤게 프린트 된 제품이다. 아님 과거 일본 스즈키가 영어 표기가 통일되지 않았을 오랜 시절 이렇게 썼던 것을 그냥 배껴 적었는지도 모르겠다. 뭐 80년대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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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타 연습 장비 구성이로다.Funny Widgets 2022. 4. 23. 23:44
앞서 연습용 멀티이펙터로 Cube Baby를 소개시켜 드린 바 있으나, 역시 제대로 된 일렉기타 연주하는 맛은 꾹꾹이 밟아가며 하는 것 같다. 모자란 출력과 부족한 음색이 아쉽긴 하지만, 마샬 MS-2 미니앰프 전원까지 파워서플라이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으니 그 간편함은 더 할 나위 없고. 발로 밟아야 할 와우가 올라와 있어서 좀 그림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사진으로 잘 설명 되어 있지만, 페달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연결하고 있다. 기타(로동이) - 와우(크라이베이베) - TS-MINI OD - MXR 슈퍼 배드애쓰 DS - ZOOM 공간계 멀티스톰프 - 마샬 MS-2 미니앰프 일전 한 번 죽 소개시켜드린 것 이외에 특별히 추가된 것은 없다 보시면 된다. 앰프가 저출력이라 좀 그렇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