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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킨토시 기변. Mac mini.
    Macintosh 2012. 1. 3. 20:26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으른 yoonoca는 얼마만에 포스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길길이 길어지는 일본출장기 (벌써 작년 9월!!)에 결혼준비로 바빠지는 통에..블로그질이 소홀했었네요.

    지치지 않도록 시간날 때 갔다온 나머지를 포스팅하고, 또 여유가 되면 신혼여행기도 올릴까 합니다(만..).


    아무튼, 배터리문제로 속을 썩이던 맥북을 3년만에 대체하고자, 새로운 맥을 들여왔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민하다가...

    1. 더이상 포터블 컴퓨터는 들이고 싶지 않음. 맥북은 수명을 다 할때까지 막 굴리면 되고, 넷북도 있는데다가, 업무용마저 노트북으로 받아서 잘 들고다님.

    2. 느긋하게 집 안 구석에 갖다놓고 data를 축적할 data center가 필요했음.

    그래서 내린 결론임.

    성격상 '2류일지언정 Maximum spec'으로 채운다'는 정신으로 BTO를 통해서 최고의 최고까지의 performance를 부려볼까 싶기도 했지만, 중전마마의 윤허 하에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해야했기에.. 일단은 line-up에 나와있는 최고사양을 구매함.

    서버버전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다가, graphic engine의 차이로 인해 과감히 990,000원을 찔러주심..;;;

    [D700+Nikkor AF 28/2.8]




    언제나 그렇듯 간결한 이 포장. 뭐 여느 새제품을 사도 처음 뜯을때의 쾌감은 마찬가지겠지만, 애플제품은 언제나 포장을 풀 때부터 어떤느낌일까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단, 뜯은 이후부터 문제가 있으면 저 배째라 애플코리아]와 싸워야한다는 부담감에 부담스럽기도 함.


    [D700 + Nikkor AF 28/2.8]



    포장을 풀어보니..정말 별 거 없다. 과거 Super Drive가 있던 시절에는 저 네모난 속에 시디쪼가리라도 들었건만, 시디가 사라지면서 정말 종이쪼가리밖에 없다.

    그 외에 전원과 HDMI - DVI 변환포트 뿐. 듀얼모니터 구성할 요량으로 Thunderbolt - DVI 젠더를 하나 더 구매한거 외에는 별거 없음.

    한 가지 아쉬운게,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차지하면서까지 '복구영역'이라는 것을 만드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번 시리즈부터 그런것이 적용된 듯. 뭐 여차하면 인터넷으로 라이온을 받으라...인데..글쎄다. 그냥 쓰기방지된 USB동글이라도 하나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듦. USB는 별도로 판다지. 도독놈들.

    써본 소감은

    1. 딱히 맥북 대비해서 performance나 여타 것이 향상된 느낌은 들지 않음. 뭐..전에 맥북 사용할때도 가혹하게 게임을 하길하나, 토토샵을 열심히 돌리길하나...넷질, 블로그질, 그림질, 사진질뿐이니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을 것이 별로 없다.

    2. 그래도 performance를 좀 높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에 physical로 램을 16Gb를 확장할 수 있다 그래서 so-DIMM 두 개를 조합해서 16Gb를 만들수 있나싶어 봤더니...한 개가 4Gb가 maximum이군. 아직은 시기상조인듯. 8gb so-DIMM이 나와주면 좋겠는데 말야...

    3. CD drive의 부재는 개인적으로 아쉽고, secondary port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HDD가 하나만 달려 나온다는게..좀 그러네.
    그렇다고 저걸 구할데도 없다는 사실. 난 이베이는 체질이 아니라서 말이지...
    여유가 되면 구매대행을 알아보든지 해야겠음.

    4. 일단 portable --> desktop으로 바뀌고나니, 저 많은 전선의 압박을 이길수가 없다. 누가 좀 깔끔하게 선정리하는 법좀 갈켜주시오!!

    5. Classic mac 껍데기로 마개조하기는 아직까지 시기상조라, 여차하면 그냥 Dock형식으로 작은 모니터 하나 달고 간단하게 사용할 요량으로 개조할까는 생각중임. 일단 껍데기를 본가에서 가져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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