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Nikkor AF28/2.8, Poker X 청축 w/ color keycap, 상단엔 FC500RR/EB모델]
그냥저냥 기분전환 겸 FC500 적축 + 컬러키캡 풀사이즈 세트 + 이중사출키캡 세트를 지름.
가만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나름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생기더라는 것. 유감스럽게도 맥에서 윈도우즈 기반의 키보드는 거의 대부분의 키가 정상동작하지 않는데다가..딥스위치가 없어서 위치를 바꾸는것도 어렵다.
활용 용도는
1. 키패드 및 커서키 활용
2. 적축체험
이다.
적축의 첫 느낌은 HHKB와 비슷한 키감이 아니겠는가..하는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구분감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이네.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면 좋았을걸 그랬다. 마눌님께서는 시끄럽지만 경쾌한 청축의 손을 들어주셨다.
나름 체리키캡에 적응이 되고나니 잠시 HHKB가 찬밥이 되어버렸네..체리키캡같이 유용할 수 있는 키캡세트라도 차별화된게 다양하게 많으면 좀 커스터마이징하면서 갖고 잘 놀텐데 말이지.
당분간 FC500을 좀 갖고놀고..Poker X는 추후에 쓸 일이 좀 있다. 어디에 쓸건가는 조금 오래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