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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8] 세팅 준비Train Model 2020. 10. 12. 17:30
* 서문
철도모형 관련하여 초보자에게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 내용을 담은 홈페이지가 있어서 자료의 기록차 번역하여 일부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보충 후 블로그에 게시합니다(청색 글자). 원본 홈페이지에서는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만, 저작권 문제 등 있을 경우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또한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부득이 자료들이 일본제 철도모형의 케이스에 국한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리 목적은 결코 없음을 강조 드립니다.
(출처: Toyoyasu님의 N게이지 증기기관차 페이지 - Nゲージ蒸気機関車 www5a.biglobe.ne.jp/~toyoyasu/index.htm)
레일 세트 준비
선로 조립
레일 세트를 구입하게 되면, 빨리 달리게 하고 싶은 것을 우선 참고, 첨부된 설명서를 반복해서 숙독합시다(이렇게 할 수 없는 어린아이에게 N 게이지 철도모형을 주는 것은 아무래도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세트 (토믹스 마이플랜 LT)는 어린이가 매우 읽기 쉬운 시작 가이드가 들어 있는데, N 게이지에 대해 필요한 지식에서부터 문제 해결까지 친절하고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무정한 설명서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어이므로 한국사람에게는 예외... 구글 사진 번역을 최대한으로 이용합시다.)
레일은 설명서에 따라 딱딱하고 평평한 바닥에 늘어놓고 하나하나 확실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가급적 다다미나 털이 긴 카펫 위에 선로를 까는 것은 피하십시오. 푹신한 바닥은 진동이 커져서 탈선하거나 차축에 바닥의 먼지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전에 소개했던 TOMIX와 KATO 레일 기본 세트는 모두 같은 유형의 "Endless" 레이아웃입니다. 끝이 없는 원형의 순환 코스로, 레이아웃의 기본형 중 하나입니다. 또한 KATO의 끝이 없는 기본 세트 "마스터 1 (M1)"는 토믹스의 것 보다 곡선 반경이 한층 큰 것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레이아웃의 크기도 조금 큽니다. 아래의 사진은 각각의 설치 예입니다(위: 토믹스, 아래: 카토. 사진의 괄호는 곡선의 반경).
피더 장착 및 파워 팩의 배선
선로에 전류를 공급하는 피더의 위치를 선정할 때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위와 같은 무한 원의 경우는 전기적으로 어디에 설치해도 문제없습니다.KATO의 경우 "피더 선로"라는 길이 62mm의 짧은 직선 선로에 피더선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앞의 직선 부분의 가장자리에 장착합니다 (곡선에 장착하고 싶다면, 별매의 "터미널 유니 조이너"를 구입해야 합니다 - 조이너에 피더선이 바로 연결된 제품임). 피더선이 레일의 아래에 위치하므로 고정 레이아웃의 경우 전선이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믹스의 경우는 "DC 피더 N"라는 전선을 연결하고 싶은 레일의 중앙의 장착 홈에 꽂습니다. 토믹스 파인트랙은 직선/곡선에 무관하게 모든 레일에 피더를 설치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 특수한 고가교 레일이나 슬래브 레일 등을 제외하면 어떤 장소라도 쉽게 피더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 피더 단자 또한 선로 위 장비와 같은 몰드가 인각 되어 레이아웃에 위화감 없는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좌/우측에 어느 정도의 공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파워 팩의 방향 전환 스위치 (전후진 스위치)가 중앙의 '정지' 위치에, 속도 조절 노브가 최저 (정지)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 후 피더선 커넥터를 컨트롤러 출력 단자에 연결합니다. 차량을 선로에 올리기 전에 선로의 조이너가 확실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거듭 점검하십시오.
차량 준비
기관차 꺼내기
차량의 파손을 막기 위해, 기관차는 우레탄이나 스티로폼 케이스 등에 빈틈없이 끼워져 있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낼 때 모형이 걸려서 부품이 부러지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십시오. 예로써 증기기관차의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디플렉터를 잡고 꺼내면 디플렉터 자체나 장착 부품 등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KATO 카탈로그에서는 케이스 입구에 손바닥을 대고 케이스를 살짝 기울여서 기관차를 손바닥으로 받아 꺼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을 멀리 두어 기관차를 떨어 뜨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습니다.
모형에 따라 기관차의 아래쪽에 끼울 수 있는 고정 지그를 이용하여 비스듬히 꺼내거나(구형 카토 증기기관차, 혹은 일부 디젤/전기기관차들), 기관차 아래에 깔려있는 비닐로 차체를 감싸 당겨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대부분의 토믹스 기관차 종류). 설명서에 꺼내는 방법이 적혀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에 따라야 합니다.
2020년 현재, 가장 꺼낼 때 주의를 요한다는 2014 년 말 이후 KATO 증기기관차 제품입니다 (일부 제외). 앞서 설명한 모형 고정용 지그가 바닥에 없고, 우레탄 폼 만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우레탄 폼을 감싸고 있는 종이 포장 오른쪽 노출부를 손잡이로 하여 케이스에서 꺼낸 뒤, 평평한 곳에 놓고 데프 사이에 끼어있는 우레탄 폼의 전면을 수평하게 꺾은 뒤 꺼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폼의 앞쪽에 칼집이 있어서 이쪽으로부터 벌어지도록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평평한 곳에 두지 않고, 손에 든 채 꺼내려고 하면 기관차가 갑자기 미끄러져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디 조심스럽게 다루십시오.기관차 번호판 등의 부품은 구입 시 설치되어 있지 않고, 여러 가지 차번이 인각 되어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스스로 조립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만, 본격적인 설치는 주행 테스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신품이 불량이라 달리지 않을 때에는 그대로 가게에 가져가서 교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직구의 경우에는 거의 반품 및 교환이 불가능... 자체 해결하거나, 국내 수리점을 이용하거나, 일본까지 제품을 보내는 수밖에 없음).
입선 - 선로에 장착
먼저 파워팩의 속도조절 노브가 정지상태로 되어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십시오. 만일 노브가 주행 위치에 있다면 바퀴가 레일에 접촉 한 순간 최고 전압이 모터에 걸려 급출발하거나 모터와 기어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증기 기관차와 같이 바퀴가 많은 차량은 모든 바퀴를 도구의 도움 없이 바르게 레일에 올리는 것은 어렵지만, 보통 "리레일러"라는 보조 슬로프 도구가 레일 세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합니다(단품으로 판매하기도 하나, 되도록이면 기본 세트를 구매하여 거기에 있는 리레일러를 사용할 것. 카토와 토믹스 리레일러 끝단은 9mm로 거의 맞으나, 사용해 보면 약간의 단차가 있어 정확히 고정이 안되므로 각 메이커의 리레일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카토 리레일러(24-000). 조이너를 레일로부터 제거할 수 있는 지그 포함이며, 본체에는 레일의 폭을 잴 수 있는 게이지가 새겨져 있음. 소니(우리가 잘 아는 그 가전/게임기/영화 종합메이커)에서 철도모형 시장 진입을 검토했을 때, 디자인했던 이 리레일러 콘셉트를 시장 포기하면서 카토에게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토믹스 리레일러(8006). 카토 대비 상당히 단순한 형상과 기능을 가지고 있음.
리레일러에 앞/뒤로 위치한 홈과 레일을 맞추고 그 위에 기관차의 모든 바퀴가 리레일러 바깥으로 돌출되지 않도록 올린 뒤 부드럽게 레일에 미끄러뜨립니다. 리레일러는 시작 지점의 내측 폭은 넓고, 레일과 맞닿는 지점으로 갈수록 깔때기와 같이 그 폭이 줄어듭니다. 무동력 차량의 경우는 상관없으나, 기관차의 경우 동륜 중 하나는 점착력 향상 목적의 고무 타이어가 끼워져 있는 경우가 많고, 레일 위를 미끄러뜨리면서 놓으려 해도 웜기어 때문에 바퀴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저항이 발생하므로, 이때 고무나 기어 등이 손상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십시오.
리레일러를 사용해도 레일에 잘 올려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리레일러로부터 레일로 미끄러뜨리는 도중 "딸깍" "차락차락" 소리가 나면 바퀴가 레일에 올려져 있지 않고 침목 위나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시 시도합니다. 바퀴가 레일 밖으로 벗어난 채 운전하면 쇼트가 발생하거나 모형의 바퀴 및 기어가 손상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출발 전 바퀴의 레일 정렬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전철의 경우
이 소개 내용은 증기 기관차 중심입니다만, 전철 및 기동차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준비 과정은 동일합니다. 전철의 경우 편성 중 중간 차량 1 량이 동력차(모터 포함)로 되어있으므로, 향후에는 전체 편성을 모두 사용하지 않더라도, 구입 직후에는 편성 전체를 제대로 선로에 올려놓고 연결한 뒤 테스트 해야 합니다.
조명이 들어간 차량은 동력차를 연결하지 않고 단독으로 장시간 통전하면 조명 회로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구 식의 경우, 매우 짧은 시간내에 점등 테스트할 정도만이 허용됩니다). 또한, 차량 번호 등의 데칼을 구입 직후 바로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것도 시운전 작동에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운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달리게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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