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H 10월 근황.

모동숲 10월 리얼타임 플레이 근황.

현재 버전 1.5.1. 캡처 사진 SD카드 뺐다 넣었다 하기 귀찮아서 그냥 폰으로 사진 찍음;;;

31일 핼로윈 맞이해서 얼굴색, 눈동자 색 변경 범위가 확장되었고, 핼로윈 이벤트 전용의 가구가 마련되는 등 소소한 놀거리가 증가하였다. 레시피나 호박, 사탕 등 힘들게 모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모동숲은 1일 30분 정도만 플레이해도 항상 '과잉의 미학'이다. 이번에도 호박은 넘치고, 레시피도 거의 다 채웠고, 사탕도 충분하고, 복장도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31일에 써먹을 정도는 나와준 듯. 모든 것을 100% 채우려고 아등바등하는 것은 애당초 포기했던지라.

그렇지 않아도 노란 눈의 캐릭터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노란 눈이 딱 나와주네. 헤어스타일은 좀 확장 안 해주나...

저녁에 나와보니 넷이서 줄지어 주민센터 광장에서 노래 부르고 있길래, 꼽사리 껴 사진을 남기려고 자세를 잡고 있자니 리아나가 홱 돌아서서 도망가네. 저 달려가는 폼 좀 보소. 말이라서 그런가 엄청 빠름.

짹슨인가 뭐인가 하는 녀석과 함께 이 세계에서 거의 BTS급 대접을 받는 쭈니가 캠핑장에 왔길래, 얼마나 대단한 캐릭터이길래 넷에서 그렇게 난리인가 싶어 사진도 받지 못한 전당포 저금통 돼지 꽃지를 밀어내고 이사시킴. 뭐 섬에 성숙(3) & 친절함(2) 캐릭터가 중복되어 있기도 했었고 느끼 캐릭터가 하나 정도는 필요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사진을 못 받고 쫓아내니 좀 아쉬움. 망할 사슴 피터는 맨날 도망가려고 안달인데 - 항상 캠핑장 이벤트에서 밀어내기 진행하면 가장 처음 호명됨 - 정말 조만간 먹보 캐릭터가 어디선가 나오면 교체 방출시켜야 하나 싶음.

슬슬 시스템 관련하여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한 번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바닥에 앉기, 음식 먹기도 좀 되고 기기간 섬 이사도 좀 시켜주고. 할 수 있다면 인터페이스도 좀 편하게 변경시켜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