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모형] 토믹스 JR큐슈 키하 185계 특급 디젤카 (어라운드 더 큐슈) 세트.

 작년 8월 경 제품출시 소개한 것이 이제서야 세상에 나와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큐슈지역, 특별히 유후인 가는 규다이 본선에서 타 보았던 키하 185계 4량 세트이다. 차량 및 제품의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 참조.

[철도모형] 출시정보 - 토믹스 키하 185계 어라운드 더 큐슈 4량세트.

 품번 사진 참조. 박스는 특별할 것 없는 토믹스 제품 그 자체이다.

 뚜껑 열면 예의 자극적인 붉은색으로 도장된 키하 185계가 반겨준다. 특이하게 하행선 방향이 되는 선두차가 동력차로 되어 있고, 3량 1편성에 선두차 1량이 하나 더 붙은 형태로 구성된다. 중간차 자바라 부품이 따로 있는 것을 보니 이 쪽에 끼워주면 되는 듯.

 벳푸 방향 1호차. 10여 년 전 탔었던 특급 [유후] 그대로의 모습인데 어라운드 더 큐슈 로고가 차창에 표시된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까. 관통문 중앙 [유후]표시도 주목. 시코쿠 사양의 185계와 다른 점은 관통문 아래쪽에 전조등이 추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

 측면 참조. 저 차창 바로 앞으로 에키벤 까 먹으면서 유후인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차량과 차량 사이는 토믹스의 보통 제품이 그러하듯, 아놀드 커플러로 연결된다. 다른 차량보다 아놀드 커플러가 뻗어나온 길이가 짧아 차간 거리는 그렇게 넓지 않지만, 모형 정밀도 측면에서는 항상 아쉬운 토믹스의 제품 구성 정책. 다른 차량과 증결할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단일 편성으로 운용되는 차량에 굳이 아놀드를 끼워 팔 이유가 없을 듯 한데...

 더 심각한 점은 3~4호차로 연결되는 키하 185-1000호차의 커플러. 1호차의 경우 더미가 아니라 TN이 장착되어 있고, 이 쪽도 전면창이 있는 선두차이니 TN이면 좋지 않았을까, 설마...하면서 꺼내 보았는데 이렇다. 이걸 위해 너클형 TN을 구매해서 장착 해 줘야하나 고민 중이다. 

 간만에 철도모형 1편성 세트를 구매. 이로써 단편성의 보통열차 제외하고 규다이 본선, 그리고 하카타에 이르는 유후인/벳푸지역 운행하는 특급 3편성 구매를 완료했다. 당분간 특출날 신품이 보이지 않으므로, 기존 보유한 모형 중 소개하지 못했던 제품들 찾아서 공유하는 식으로 철도모형 관련 포스팅을 채워 나가려고 함.

 제품 구동은 아래의 Hidekyu 씨의 유튜브 채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