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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 토미텍 테츠코레 - 케이큐 1000형 집중냉방차(신제당시) 2량세트 (선두차+중간차)
    Train Model 2022. 6. 10. 13:49

     Sure, I  already have Greenmax Keikyu 1000 series 4 cars model but I'd want to compare qualities between two manufactures' even Tomytec 'Tetsukore' product...

     

    [철도모형] 그린맥스 케이큐 舊1000형 4량 편성 동력 포함 조립키트.

     정말 오래간만의 그린맥스 제품이다. 오래 전 하네다 공항을 통해 관동지방 출장/여행 다녀오셨던 분은 보셨을 수도 있는 구형 케이큐 1000형. 이번에는 완성품이 아닌 도장 완료된 차체와 부품

    yoonoca.tistory.com

     사실 그린맥스에 대해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못한지라 토미텍 제품이면 좀 낫겠지 싶어서 구매 해 본 것. 실제 출시이후 구매 한 것은 올 3월 정도였던 것 같은데 소개가 좀 늦었다.

     조금은 고급감을 부여하고 싶었던걸까, 차량이 투명창으로 바로 보이는 구조가 아니라, 고급 촥컬릿 포장같이 위의 두꺼운 커버를 한 꺼풀 벗겨야 투명창으로 포장된 차량을 볼 수 있는 구조다(아래 사진 참조). 포장 전면에는 케이큐 1000형의 전면 형태가 매우 상세히 사진으로 나와있음.

     열린 껍데기 상단에 다시 차량의 사진과 설명이 포함. 설명을 아주 대충 번역 해 보자면,

     케이큐 1000형은, 케이큐 및 도영지하철 1호선 (아사쿠사선) 입환용으로써 도입된 전차로써, 1958(쇼와 33)년에 시작차의 등장을 거쳐 익년 1959 (쇼와 34)년 부터 양산을 개시, 이래 20년 동안 356량 정도 증비가 이루어졌습니다. 2010(헤이세이 22)년의 은퇴까지 케이큐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써 폭넓게 활약했습니다. 

     1971(쇼와 46)년 이후에 제조된 그룹은, 케이큐 최초의 신규 냉방차로 등장, 차체 형태는 종래 차량을 답습하고 있지만, 집중 냉방기의 탑재 이외에도 주제어기, 주전동기의 출력 등 성능면에서 대폭적인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 제품은, 최종 증비차 등장 당시(갱신 전)을 재현한 것으로, 보통의 4량부터 러시아워 때의 12량 편성, 냉방차인 것을 살린 여름의 뮤직 트레인의 운용 등, 한 시대 케이큐를 모델로 제현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차량입니다.

     상자 뒷면. 여느 테츠코레 제품이 그렇듯 제품화된 차량의 설명 및 추가 디테일업을 위한 가공 설명, 동력화를 위한 별매파츠 등 소개되어 있다. 너무 생각없이 제품을 구매한 까닭일까. 동력화 유닛, 펜타그래프, 금속 차륜 등 별매 디테일업 파트 하나도 구매한 것이 없다. 서두를 것 없으니 천천히.

     아마도 일전 만들어 두었던 그린맥스 제품과 비교가 궁금할텐데.

     전면. 좌측 토미테크 우측 그린맥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린맥스의 압승이다...토미테크쪽이 생각보다 디테일이 깔끔하지 못하고 도장도 울리불리, 번들번들하며 - 후미등 쪽으로 흰색 띄가 넘어온 것 보시오...암만 실제 사진 봐도 저렇게 도장되어 있지 않던데 - 저 사양으로는 전조등/후미등 그리고 실내등까지 장착이 안된다. 

     그리고 구매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것인데...본 토미텍 상품은 선두차 + 중간차 2량 세트로, 이 세트만으로는 2량 단편성으로 선로 운영이 불가능하다. 선두차 2량이 아니라 통로가 뻥- 뚫려있는 중간차 1량 포함이기 때문. 따라서 1편성 재현하려면 같은 테츠코레 세트를 하나 더 구매해야 한다. 이뭐병...

     선두차 전방에 붙어있는 더미 커플러를 보면, 두 차량간 차이점이 보인다. 전방에 놓여있는 이런저런 장비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왼쪽 토미테크 것은 너클 커플러, 오른쪽 그린맥스 것은 밀연형 커플러이다. 운용 시기별로 차이를 보이는 재미있는 포인트.

     측면. 위가 토미텍, 아래가 그린맥스이다. 뭔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하부 설비의 구성이나 모양이 다르다. 대체로 토미테크 쪽의 케이큐 레드가 좀 더 진하고, glossy 하다. 창틀 고무나 이런 것들은 나름대로 비슷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차량 지붕. 에어컨을 관통하는 회색 관 같은 존재가 그린맥스 차량과 큰 차이점이다. 그린맥스의 어설픈 은색의 에어콘 색상이 꽤 맘에 들지 않은데, 오히려 도장하지 않은 토미텍 쪽이 이건 좀 낫다. 보시다시피 지붕조차도 그린맥스보다 한 톤 떨어진 느낌이 있다.

     결국 저 제품을 써 먹으려면 그린맥스 4량 + 토미테크 2량 이렇게 붙여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생긴걸로 봐서는 4량/8량/12량 복합편성은 설정에 있겠으나4량+2량의 6량 1편성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6량이라 하더라도 선두차 2량을 맞붙인 것과 4량 차량이 붙는 구조가 되겠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토미테크제 차량의 추가 구매는 없을 예정. 다만 동력유닛, 펜터그래프, 그리고 금속 차륜 정도는 준비하여 디테일 업 해주는 것 까지 완료는 해 줄 생각임.

    *결론 : 그린맥스 1000형 키트 재고가 아직 있다면 이 쪽을 알아보세요. 토미테크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굳이 1000형으로 저 특징적인 냉방형의 정확한 시대별 고증을 하겠다는 분 있으면 굳이 뜯어말리지는 않겠지만...별매부품으로도 업그레이드하는데 한계가 명확해서 관상용 밖에는 되지 않을 듯 하지만, 관상용으로 쓰려고 해도 디테일이 떨어지니 비추입니다. 그리고 최소 4량 1편성 만들려면 2세트 구매는 필수입니다. 어쨌든 비추!

    올 11월 경 그린맥스서 키트 재발매 한다 함. 이쪽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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