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모형] 출시정보 - TOMIX JR 큐슈 키하 71계 유후인노모리 1세

 생각보다 유후인노모리 1세 제품의 판매 실적이 꾸준한 것인지, 내년 2월 발매 계획으로 새로운 품번으로 신제품이 나온다 한다. 신혼여행을 유후인에서 보냈던지라, 추억 간직 겸 해서 본 제품을 하나 가지고 있고 아래와 같이 블로그에 모형을 소개도 한 바 있다. 실제 탄 유후인노모리는 1세가 아니라 3세를 탔지만.

[철도모형] TMI, 그리고 TOMIX JR큐슈 키하71계 특급 '유후인노모리 1세' 4량 세트.

 제품의 대략적인 출시 계획은 아래와 같음. 혹여나 해서 제품화 특징에 대해 보유한 제품과 비교를 해 봤는데, 모터가 M-13으로 변경된 것 외에 특별한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참고로 토믹스에서 현재까지 출시된 키하 71계는 두 가지로, 1990년 4량 편성이 된 직후 차량 세트(품번 92396), 2003년 대폭 개량공사 이후 변경된 사양의 차량세트 (품번 92310) 이다. 금번 신제품은 현재 보유한, 2006년 12월 발매 이후 최근까지 몇 차례 재판된 92310세트와 정확히 일치하는 사양으로써, 그 특징에 대해 공홈에서 자료를 찾아 번역 후 비교 해 보았다(아래 표 참조).

 문맥 상으로 두 가지 다른 특징이 발견되며, 그 외에 추가 디테일한 차이점은 확실히 확인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현재 시스템에 맞게 향상된 부분이 없진 않을 듯 하지만.

 지난 번 토믹스 오이가와 철도 기관차 토마스 세트에서 M-13 모터와 PWM 컨트롤러 조합 하에서의 '드드드'한 이상한 주행 질감에 놀랐던지라, 딱히 신규 동력구조도 반갑지는 않다. 게다가 이미지 사진을 보니 이번에도 선두차 유리의 와이퍼 표현이라던지 세세한 부분에서 약간은 생략된 구조가 여전히 발견된다.  자금이 차고 넘치면 제품을 구해다가 비교 해 보면 좋겠지만, 철도모형 유통 종사자도, 전문 리뷰어도 아닌지라 모험을 감행 할 이유가 없고, 단순 데이터의 비교만으로는 특별하게 매력적인 기능 향상이나 차이점을 발견할 수도 없었던지라 그냥 참고만 삼는다 - 가격도 비례해서 오른 건 또 좋지 않은 점이고.

 단, 평소 유후인노모리 1세를 갖고 싶었거나 탑승해 본 추억을 갖고 계셨던 철도모형 입문자라면, 토믹스의 HG 모델의 정수를 체험할 겸 구매 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전 차량 TN 커플러 장착에다 마이크로에이스 대비 몇 가지 모형적 생략이 들어가긴 했지만, 또한 마이크로에이스가 갖지 못한 디테일이 숨어 있어서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