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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블로거들이, 특히 사진에 취미있는 블로거라면 출장을 틈타 사진을 꼼꼼히 찍고 다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상황은 좋지않고 일행은 사진을 찍는것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특히 일본 출장만 가면 이런 현상이 심한데, 가까운 나라라는 것 만으로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버리니 도통 사진찍을 여유가 없다.
그래서 정신없이 찍다보니 전부 이런 사진들 뿐.

도쿄 나리타 공항..모노레일 타고가면서 찍음. 이 때만 해도 그래도 아이폰으로 사진을 건져야지...하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대가리가 짤린 뱅기 사진이 이미 사진찍을 수 없는 상황이 앞으로 주구장창 연출될것이라는 암시를..


도쿄 신바시 모 호텔에서 찍은 히비야 거리의 풍경...야간에 폭주족과 과속하는 트럭땜에..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조금만 각도를 틀어보면 아마 도쿄타워가 나타나겠지.


신바시 야마노테선 근처의 '희다방'라맨집. 역사가 깊은, 꽤 유명한 맛이라고 한다.
라멘 맛은 이렇다.
1. 면은 기본적인 일본 라멘의 맛.
2. 국물은 돼지국밥 (비린내 약간 남. 일본사람들은 비린내를 즐기는 듯)
3. 삶은 수육인지, 구운건지 모를 돼지고기
4. 파저리 (경남 사투리로 파조래기;;;) 얹음.

결론은 돼지국밥에 면 넣어서 삼겹살+파저리 맛이 나는 라멘....먹을 만 함;;;
가격은...800엔이 넘음!!!


기후 근처에서 찍은 너구리상. 일본은 이런 조그만 것들이 참 많다.
꼭 우리나라 80년대 풍경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가 많은데, 거기서 정체된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하루정도 일과를 마치고 일행들과 도톤보리에 들름. 1/3은 한국인, 1/3은 중국인;;;;


우메다 모 호텔에서 찍은 야경. 오사카 우메다는 마천루들이 전부 갑빠가 대단하다.
해운대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왜 동양최대규모이지? 하고 의아할 정도....주변 한큐 백화점이나 한신 백화점이나..전부 큰 것 같은데.


담에 기회가 되면 꼭 출장이 아니라 여행으로 일본 가고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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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먹보91 일본, 저도 도깨비 여행으로 친구랑 몇번이나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나서 포기했었는데 ㅠㅠ 여행은 시간나고 기회될때 확~ 갔다가 오는게 최곱니다. 미루다보면 저처럼 시간이 안생긴다는.. ㅎㅎ
    ^^
    2010.11.03 16:55 신고
  • 프로필사진 yoonoca 지금은 시간도 시간인데 환율의 압박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도쿄에서 오사카 가는데 신간센 표를 편도로 끊으면, 자유석이라도 무려 만 2천엔이라는 무지막지한 돈이 나옵니다..

    일본 현지인도 신간센 한번 타면 집안 기둥이 뽑힌다고 그러는데, 일본 관광은 정말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완전 거덜나기 십상이겠더군요;;;
    2010.11.04 20:08 신고
  • 프로필사진 gononi 저거 전부 아이퐁으로 찍은거임? 근데 생각보단 잘 나오네 그려~ 2010.11.04 21:19
  • 프로필사진 yoonoca 부분적으로 LX3가 섞여있음. 2010.11.05 1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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