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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몰입의 시대는 갔는가?Simple Life 2010. 12. 10. 01:01과거 기숙사가 사내에 있을 때 찍은 주력기타들.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허니버스트) 와 에피폰 SG400 Limited Edition.
<EXUS 70>
여유가 생기면 돈을 투자하고 조금 더 재미있게 음악생활을 할 수 있을줄 알았더니, 오히려 옛날보다 시간에 쫒겨서인지 기타를 잡고 뭔갈 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하네.
그러고 보니 요즘은 거의 음악을 듣지도 않고, 그나마 하던 사진질도 솔직히 조금씩 지겨워지고 있다.
과거에 탐닉했던 매킨토시를 비롯한 컴퓨터질도 그저 인터넷과 아이폰 업데이트를 위한 대상일 뿐.
싫증을 잘 내는 체질이라 그런지, 뭔가 10% 정도 대상을 정복했다 싶으면 지겨워지는 이 버릇을 어떻게 해야 할텐데.
바쁘더라도 조이고 기름쳐서 두 녀석을 어떻게 건사 해 보아야겠다. 설령 연속적이지 않고 끊어지는 것이라도 계속 해 나가지 않으면 그저 겉돌다 가는 인생이 되어버릴 듯한 느낌이 드네.
문득 한 켠에 가만히 서 있는 녀석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Simpl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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