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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몰입의 시대는 갔는가?
    Simple Life 2010. 12. 10. 01:01
    과거 기숙사가 사내에 있을 때 찍은 주력기타들.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허니버스트) 와 에피폰 SG400 Limited Edition.

    <EXUS 7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유가 생기면 돈을 투자하고 조금 더 재미있게 음악생활을 할 수 있을줄 알았더니, 오히려 옛날보다 시간에 쫒겨서인지 기타를 잡고 뭔갈 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하네.

    그러고 보니 요즘은 거의 음악을 듣지도 않고, 그나마 하던 사진질도 솔직히 조금씩 지겨워지고 있다.

    과거에 탐닉했던 매킨토시를 비롯한 컴퓨터질도 그저 인터넷과 아이폰 업데이트를 위한 대상일 뿐.

    싫증을 잘 내는 체질이라 그런지, 뭔가 10% 정도 대상을 정복했다 싶으면 지겨워지는 이 버릇을 어떻게 해야 할텐데.

    바쁘더라도 조이고 기름쳐서 두 녀석을 어떻게 건사 해 보아야겠다. 설령 연속적이지 않고 끊어지는 것이라도 계속 해 나가지 않으면 그저 겉돌다 가는 인생이 되어버릴 듯한 느낌이 드네.

    문득 한 켠에 가만히 서 있는 녀석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댓글 4

    • 케이치 2010.12.10 06:55

      오 오랫만이네요. 저 레스폴과 SG.. 하긴 제 스트랫은 이미 화석화 되어가고 있다능;;
      1년에 한번 들어가서 줄갈아주고 나오니;;
      어떻게 기타 쳐보겠다고 여기서 멕시코산 텔레 한대 샀는데... 장식품이 되어버렸..
      역시 공연을 전제로 하지않으면 전자기타의 경우 아무래도 재미도 좀 떨어지고 실력도 잘 안느는듯;;
      어째든 보기는 참 좋네요 레스폴~ ㅋㅋㅋ

      • yoonoca 2010.12.13 15:54 신고

        뭐...장식용으로는 최고의 사치품 아니겠니~;;

        자개장 느낌의 LP Custom이나 YAMAHA SG3000 같은거 보다야 느낌이 좀 떨어지지만..

        LP 빼고 다 처분하고, 세미 할로 바디를 하나 들여서 통기타 대용으로 쓸까...하는 궁상을 떨고 있음. 물론 실현 불가능한 생각임.

        지금 패턴대로라면 몇 달 우와~ 하다가 먼지만 쌓일게 뻔하거든.

        주말에 좀 닦고...게이지를 010에서 009로 교체했음. 010이 중후한 느낌이라 좋긴한데...이제 너무 힘들구나.

    • 먹보91 2010.12.13 11:58 신고

      우와!~ 깁슨 레스폴은 제가 꼭 가지고 싶었던 기타네요. 저도 Ibanez SZ320을 와이프 몰래 샀다가 혼이 났는데 ㅎㅎ 지금은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관리를 좀 해줘야 되긴 되는데 ㅠㅠ 기타가 케이스에서 안나온지 1년이 넘었네요 ㅠㅠ 결혼하면 정말 기타도 치고 여유롭게 살수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네요. ㅋ

      • yoonoca 2010.12.13 15:43 신고

        비싼기타일수록 관리를 안해주니 애가 삐지네요. 저도 이 레스폴이란 녀석을 거의 1년 정도를 관리를 안해줬더니, 헤드쪽 피니시가 조금씩 갈라지고 있더라고요.
        주말에 폴리싱을 좀 해주고 좀 갈기다가 왔는데, 그냥 방바닥에 굴러댕기는 잡기타들 (이래저래 줏어서 조립한 녀석들...한 서너개 됩니다..) 이 오히려 내구도도 좋고..손도 별로 안탑니다..

        여유는 가면 갈 수록 없어지는 것 같아요. 나중을 위해서 그래도 꾸준히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하고 맘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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